어떤 현미를 먹는 것이 좋을까요?

발아현미나 분도미 피하고 유기농 진짜 현미 구매해서 먹어야

“진짜 현미를 구해야 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유기농으로 농사를 지은 완전 현미이면서 갓 도정한 것. 이렇게 사서 드시면 가장 좋습니다.”

현미가 좋다는 것은 다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런데 막상 현미를 사려고 하면 어떤 것을 사야 할지 망설여지고 구별이 쉽지 않아 판단이 안 서는 경우가 있습니다.

현미처럼 보이지만 현미 아닌 ‘분도미’ 먹지 말아야

현미는 찹쌀이 있고 멥쌀이 있습니다. 찹쌀과 멥쌀은 찰기가 어떠냐에 따라서 구분하는 것입니다. 영양분은 같습니다.

그래서 자기의 기호에 맞게, 찰기 많은 것을 좋아하면 찹쌀을 더 많이 섞고 고슬고슬한 것을 좋아하면 멥쌀을 더 많이 넣으면 됩니다.

보통 현미를 처음 드시는 분은 찹쌀 반 멥쌀 반 섞어서 밥을 하면 먹기 편한 상태가 됩니다. 현미밥이 좀 익숙해지면 찰기가 좀 싫어지고 고슬고슬한 게 훨씬 더 낫습니다.

그래서 멥쌀이 더 많아지고 찹쌀이 줄어들게 됩니다. 또 겉으로 봐서는 현미처럼 보이지만 사실 현미가 아닌 백미처럼 조금 더 깎아낸 그런 것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잘 보고 사야 하는데 그냥 눈으로 봐서는 잘 모르는 수도 있습니다. 색깔은 현미지만 내용은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포장 봉지에 현미라고 적힌 것을 사야 합니다. 거기에 보면 오분도미, 이분도미 등 분도미라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완전 현미가 아니고 백미에 가까운 것을 의미합니다.

백미는 십분도미, 십이분도미입니다. 현미는 영분도미입니다. 그 중간쯤 되는 오분도미는 현미와 백미 중간쯤 됩니다.

이분도미는 현미에 가깝고 칠분도미는 백미에 가깝습니다. 그러므로 분도미라는 것은 현미가 아니라는 사실을 꼭 알고 드셔야 합니다.

언제 도정했는지 확인하고 가능한 유기농 구매하기

현미를 살 때는 도정한지 얼마나 지났는지에 따라서 맛이 많이 달라집니다. 가능하면 도정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갓 도정한 걸 드시면 가장 좋지만 그런 걸 사기가 쉽지 않습니다.

보통 도정한지 한 7일 이내에 우리가 구매할 수 있는데요. 도정 일이 그보다 더 앞당겨지면 물론 더 좋을 것입니다. 도정 일을 반드시 확인하고 오래된 것은 사지 말아야 합니다.

아는 사람을 통해서 현미를 구하면 보통 그 아는 사람이라는 분이 자기가 농사를 지어서 가정용 도정기로 도정해서 보내주는데 농촌에 있는 소형 가정용 도정기로는 현미가 안 됩니다.

그러니 마음은 고맙지만, 현미가 아니니까 사양을 하시고 큰 마트나 소비자협동조합이 있습니다. 그런 곳에서 현미를 구매하시면 틀림없을 겁니다.

현미를 구하는 방법은 진짜 현미를 구해야 됩니다. 가장 좋은 것은 유기농으로 농사를 지은 완전 현미이면서 갓 도정한 것. 이렇게 사서 드시면 가장 좋습니다.

발아현미는 영양분 적으니 구매하지 말길

시중에 보면 발아현미라고 파는 게 있습니다. 그 말은 싹을 조금 낸 현미라는 뜻인데요. 발아현미는 싹이 나면서 영양분이 많이 줄어 들어있습니다. 싹이 나면서 영양분을 많이 뺏깁니다.

영양분 측면으로 봐서는 손해고 또 값은 오히려 더 비쌉니다. 그래서 이중으로 손해니까 그런 건 안 사셔야 합니다. 파는 사람은 발아되면서 어떤 성분이 많이 생겼다, 이렇게 얘기를 하지만 새로운 성분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쌀 속에 들어있는 것이 변형되어서 뭔가 새로 생기는 것인데 그만큼 없어지는 성분이 있다는 걸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전체적으로 봐서는 성분이 많이 줄어 들어있는 상태니까 잘 생각해서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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