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수의 편식칼럼] 견과류는 얼마나 먹어야 하나요?

단백질과 식물성 지방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혈관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견과류,
군살이 없는 사람은 땅콩 10개 미만, 당뇨병 환자 혹은 비만인 사람은 삼가는 것이 좋다

식바람이 불면서 견과류에 대해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견과류는 식물성 식품이라 채식했을 때 부족하기 쉬운 여러 가지 영양소를 보충해주는 역할을 해서 듬뿍 먹는 것이 좋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견과류, 부작용도 있다
그러나 견과류는 많이 먹을 식품은 아닙니다. 견과류를 많이 먹게 되면 설사를 하게 되는데, 이 사실만 봐도 견과류는 조금만 먹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견과류에는 단백질과 지방성분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물론 이 지방은 식물성 지방이어서 고혈압 혹은 뇌 혈관병, 심장병 예방 등 혈관 건강에 매우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지만, 필요 이상으로 많이 섭취하게 되면 몸에 군살이 생깁니다. 그리고 단백질은 몸에 꼭 필요하지만, 너무 많이 먹게 되면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이 생깁니다.

그렇다면 견과류는 어느 정도 먹는 것이 좋을까요? 견과류는 군살이 없는 사람은 조금 먹어도 됩니다. 땅콩으로 치면 한 끼에 10개 미만 정도 드시는 게 좋고, 몸에 군살이 있는 사람들은 견과류를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꼭 먹는다고 하더라도 그저 몇 개 정도에 그치는 것이 좋겠습니다. 견과류는 매우 고소하고 맛이 있어 요리에 두루두루 사용됩니다.

하지만 견과류는 많이 먹을 대상이 아니고 조금 먹어야 하며, 그것도 당뇨병 혹은 비만인 사람은 견과류를 삼가는 것이 현명합니다.

Comment 2
Write CommentLIST
  1. 김소연2014.5.27 PM 16:32

    견과류에 관한 질문입니다. 군살이 없는 사람은 조금 먹는 정도로 섭취하라고 말씀하셨는데,
    현미, 야채, 과일 (약간의콩) 로만 생활할 경우, 견과류를 아예 먹지 않게되면 어떻게 되나요? 괞찮은가요? 영양소 불균형이 생길까요?

    1. 박상열2018.7.2 AM 09:11

      현미, 채소, 과일, 콩(두부)로 충분히 균형 잡힌 식단이 가능합니다.
      견과류는 굳이 안드셔도 될 것 같습니다.

WRITE COMMENT

위로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