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성분’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그 자체가 좋은 식품인 것을 먹어야 합니다
가공한 탄수화물을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양보다 많은 탄수화물을 섭취하게 되고 남은 것이 비계가 됩니다.
탄수화물은 먹었을 때 곧바로 단맛이 나거나 오래 씹은 후에 단맛이 나는 성분입니다.
탄수화물이 문제가 아니라 ‘가공한 탄수화물’이 문제입니다.
탄수화물의 예로 설탕, 과당, 포도당, 젖당, 녹말이 있습니다. 이런 탄수화물은 하루에 필요한 만큼 꼭 섭취해야 하는 성분입니다.
왜냐하면, 탄수화물 성분으로부터 혈당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혈당이 부족하면 사람은 생존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탄수화물 성분은 몸에 굉장히 많이 필요한 성분입니다. 그런데 요즘 탄수화물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먹었을 때 쓰고 남은 것이 비계가 되어 몸에 저장이 되기 때문입니다.
요즘 비만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지 않습니까? 탄수화물이 남으면 비계가 되니까 탄수화물을 적게 먹자는 발상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했을 때 생기는 문제가 있습니다. 탄수화물을 적게 먹는 대신에 다른 것을 그만큼 먹어야 합니다.
탄수화물을 먹지 않는 대신에 대개 동물성식품을 먹게 됩니다. 탄수화물이 문제가 되는 경우는 가공한 탄수화물을 먹으면 너무 많이 먹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루에 필요한 양보다 많은 탄수화물을 섭취하게 되고 남은 것이 비계가 되는 것입니다.
자연 상태의 탄수화물인 현미를 먹으면 배불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습니다.
자연 상태의 탄수화물은 많이 먹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절대 비만이 생기지 않습니다. 탄수화물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가공한 탄수화물이 문제입니다.
그것을 탄수화물 탓이라고 오해해서는 안 됩니다. 탄수화물을 안 먹는다는 것은 곡식을 안 먹는다는 뜻입니다. 그렇지만 곡식 대신에 다른 것, 동물성식품을 먹으면 여러 가지 문제가 더 많이 생깁니다.
탄수화물을 먹지 않음으로써 체중을 줄이자는 생각을 하지 말고 좋은 탄수화물을 먹어서, 몸에 필요한 만큼 탄수화물을 섭취하면서도 몸이 오히려 더 건강해지며 체중이 줄어들도록 해야 합니다.
좋은 탄수화물이란 도정을 하지 않은 쌀, 현미입니다. 현미를 드시면 군살을 빼는 목표도 이루어지면서 훨씬 건강해집니다.
요즘은 어떤 성분으로 몸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경향이 많습니다. 하지만 모든 식품에는 여러 성분이 종합적으로 들어있습니다. 한 성분만 들어있는 식품은 없습니다.
어떤 식품을 살 때 한 가지 성분만 들어있는 식품은 없습니다. 탄수화물이 주로 들어있는 식품에는 단백질, 지방 같은 성분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앞으로는 성분별로 따져서 무엇을 적게 먹자고 생각하지 말고, 몸에 좋은 식품을 먹고 몸에 나쁜 식품을 피하자, 이런 방식의 식품 위주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박사님 감사합니다.
매번 좋은 글과
기회가 되면 박사님의 강연을 듣고 있습니다.
8개월이상 100% 현미밥을 먹고있는데
체중변화가 없습니다.
다른 식이에 문제가 있는거겠죠?
고기는 주1회 정도 먹고있고
주말 하루 제외하고
되도록이면 현미채식을 지키고있는데
몸에 변화를 느끼지 못하니
자꾸 지쳐갑니다.
제가 먹는 현미가
박사님이 한번 언급하셨던
가짜현미 일까요?
제가 잘못된 길로 가고 있는거 같아요
동물성식품을 먹지 않고 식물성식품만 먹으면서, 쌀은 백미가 아닌 현미로 먹고, 가공식품을 먹지 않으면 군살은 빠지게 되어 있습니다. 체중이 줄지 않는 것은 위의 원칙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일어나는 문제입니다. 가공식품을 먹으면서 체중 줄이기는 무척 힘듭니다.
그리고 현미, 채소, 과일을 먹는 방법도 중요합니다. 완전히 물이 될 때까지 오래 씹어서 삼켜야 합니다.
항상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머리에 쏙쏙 들어올수 있도록 쉽게 설명해 주시고
잊을만 하면 반복해서 계속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도움 되시니 기쁩니다. 계속해서 좋은 칼럼 준비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