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 퍼즐 조각을 맞추는 기분으로

현미채식으로 파킨슨병 약 4종류를 모두 끊었습니다
더 건강하고 담대해졌다고 느낍니다

“아직 퍼즐이 완성되지는 않았지만, 어느 정도 윤곽이 잡혔다고 느낍니다.”

Q. 황성수힐링스쿨에 참여한 이유는?

2년 전 파킨슨병으로 진단받고 혼란스러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래도 길이 있지 않을까 찾으며 희망을 품고 조사를 했습니다.

이곳에 오기 6개월 전 유튜브에서 힐링스쿨에 대해 접했습니다. 저처럼 파킨슨병을 가진 남성분의 인터뷰 내용이었습니다.

저와 같은 증세를 가진 분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관심을 끌게 되었습니다. 결정적으로 황성수 박사님의 말씀에 큰 관심이 생겼습니다.

파킨슨병은 음식 때문에 생기는 것, 그 원인을 찾아야 한다는 말이었습니다. 저는 그렇게 미리 준비된 마음으로 힐링스쿨에 오게 되었습니다.

Q. 바라던 목표와 현재 결과는?

음식이 병의 원인임을 깨달은 후 힐링스쿨에 대한 기대가 컸습니다. 지내보니 14일 동안의 프로그램은 마치 퍼즐 조각 맞추기 같았습니다.

퍼즐을 다 맞추고 나면 한 장의 아름다운 그림이 됩니다. 하지만 저의 몸 상태는 그렇게 아름다운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흐트러졌던 몸이 맞춰지면서, 점차 그림이 되어갔습니다. 아직 퍼즐이 완성되지는 않았지만, 어느 정도 윤곽이 잡혔다고 느낍니다.

힐링스쿨에 오기 전에 총 4종류의 파킨슨병 약을 먹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파킨슨병 약을 다 끊고 아스피린 정도만 먹습니다. 그런데도 힐링스쿨에 있으면서 증세가 악화하지 않았습니다.

Q. 프로그램 기간 중 인상 깊었던 것은?

인상 깊은 것을 넘어서 많이 부끄러운 사실이 있습니다. 제가 너무 무식했다는 점입니다.황 박사님 덕분에 유식해져서 참 감사드립니다. 또 힐링스테이에서는 지식만 전달하는 것이 아닙니다.

횡성 일대 여행, 삼림욕 체험 등으로 정신적인 피로도 풀어주었습니다. 야외활동과 실내 활동이 잘 조화되어 더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이 더 활성화되어 다른 환자들에게도 다가갔으면 합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저는 완벽주의적인 성향이 강합니다. 한 번 마음 먹으면 꼭 해냅니다. 앞으로도 현미채식을 계속 해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 힐링스테이를 통해서 오히려 더 담대하고 강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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