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다리 쥐(경련)]10년간 이틀에 한 번씩 발에 쥐가 내리던 60세 남성

10년 넘게 팔다리 경련으로 고생하던 환자가 현미채식 2주 만에 완전히 나아졌습니다
현미채식으로 알칼리성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하면 쥐내리는 현상이 쉽게 고쳐집니다

자다가 팔다리에 근육 경련(쥐)이 나는 현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칼륨, 칼슘, 마그네슘 수치가 낮으면 근육이 예민해져서 경련도 쉽게 일어납니다.

낮에 쥐가 나면 힘들긴 하지만 생활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밤에 자다가 쥐가 나면 놀라기도 하고 고통도 심합니다. 함께 생활하는 사람도 무척 놀랍니다.

밤에 쥐가 나는 현상은 결코 작은 문제가 아닙니다. 요즘 팔다리 경련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밤에 잠들기가 두렵다는 사람들까지 생기고 있습니다.

쥐는 근육에 경련이 생기는 현상입니다. 경련은 근육의 수축이 너무 예민하고 강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생깁니다. 근육의 수축 및 이완에 관계된 요소는 매우 다양합니다.

그 중 중요한 요소 한 가지가 미네랄입니다. 근육을 이완시키고 순하게 만드는 성분이 알칼리성 미네랄입니다. 칼륨, 칼슘, 마그네슘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칼륨, 칼슘, 마그네슘 수치가 높으면 근육의 예민함이 줄어들어 경련도 줄어듭니다. 이 수치가 병적으로 과도하게 높아지면 근육이 마비되기까지도 합니다. 반면, 그 수치가 너무 낮으면 근육이 예민해져서 특별한 자극 없이도 수축과 경련을 일으킵니다.

요즘 우리가 먹는 음식에는 칼슘, 칼륨, 마그네슘 성분이 적게 들어있습니다. 주로 가공식품을 먹고, 채소를 적게 먹기 때문입니다.

동물성식품을 먹으면 3가지 알칼리성 미네랄 섭취가 크게 줄어듭니다. 반면 자연 상태에 가까운 식물성식품을 먹으면 이 수치가 높아집니다.

현미채식으로 칼륨, 칼슘, 마그네슘의 알칼리성 미네랄을 섭취하면 쥐 내리는 경련 현상이 쉽게 해결됩니다.

가령 콩팥에 만성적인 질환을 가진 사람은 칼륨 수치가 높아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심장마비가 올 수 있으므로 의사들이 칼륨 수치 조절을 매우 강조합니다. 그래서 칼륨이 적게 들어있는 음식을 먹도록 엄격하게 지시합니다.

칼륨 수치가 적은 삶은 채소, 그것도 아주 적은 양을 먹으라고 합니다. 그리고 백미가 아닌 현미를 먹으라고 지시합니다. 칼륨이 많은 식품이 근육의 긴장도를 떨어뜨리기 때문입니다.

칼륨과 같은 성질을 가지고 있는 칼슘과 마그네슘도 근육의 이완시켜 경련을 막아주는 작용을 합니다. 이 세 가지 미네랄은 식물성식품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그러므로 팔다리 경련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동물성식품을 완전히 끊고 자연 상태에 가까운 식물성 식품을 먹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현미, 채소, 과일입니다. 이 세 가지만 먹으면 근육 긴장이 풀어져서 쥐나는 일이 없어질 것입니다.

10년 동안 이틀에 한 번 꼴로 밤에 쥐가 나던 60세 남성이 있었습니다. 이분은 고혈압 치료를 위해 힐링스쿨에 오셨는데 쥐가 나는 문제도 함께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분은 졸업할 무렵에 쥐가 나는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었습니다. 14일 동안 쥐가 한 번도 나지 않은 것입니다. 이분은 밤에 푹 잘 수 있어서 매우 기분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음식만 바꿔도 밤에 쥐가 나는 근육 경련 현상이 많이 해결됩니다. 요즘 경련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음식을 바꾸는 조치만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보시기 바랍니다.

 

 

Comment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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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최선녀2016.5.12 AM 08:50

    엄마가 시도 때도 없이 쥐가 나셔서 관심있게 읽었습니다만, 현미는 소화를 못 시키시는데 어떻게 하면 좋은지요? 원래육식은 거의 안하시고 야채와 과일 중 찬성질의 것은 못드십니다. (대부분 찬성질이 많다고 합니다.) 병원에서는 오랜 콜레스테롤 약 복용으로 인한 근효소 수치가 높아 그런것이라고 약처방을 해주셨는데. 처음엔 쥐가 안나다가 요즘엔 다시 나고 있습니다. (약을 늘리라는 처방이 있었습니다만, ,)근본적 치료가 어떻게하면 될가요?
    선생님께서는 모든 병에 현미채식 처방을 내리시는데 현미를 소화 못 시키는 사람은 어떤 처방이 가능할까요?

    1. 황성수힐링스쿨2016.5.13 AM 09:13

      현미는 소화가 잘 안 되는 식품이 아닙니다. 물이 될 때까지 오래 씹어 삼키면 소화에 아무 문제가 안 생깁니다. 처음에는 잘 안 되지만 연습하면 쉽게 됩니다.

  2. 이영선2016.5.14 PM 15:52

    지난 4월에 선생님TV 보며 현미 채식 하고있으며 혈압이내리지 않았던 이영선 입니다. 드디어 5/6 일 부터 혈압이 조금씩 내려가 아침130 이나128/80, 저녁97/58 까지 보입니다. 혈압이내리면 크레아틴 수치도 떨어지는것인지요? 그런데 한달사이에 적혈구 와 헤모그로빈(10.3에서 9.6로) 수치가 낮아지고 빈혈이 심해져 iron 주입을 하고있습니다.
    현미채식 많이 사랑합니다 그리고 끊임없이 연구하시는 선생님 감사합니다

    1. 황성수힐링스쿨2016.5.19 PM 14:17

      혈압약을 쓰지 않고 혈압이 내려가는 것은 신장 기능이 좋아지고 있다는 증거이며 그렇게 되면 크레아티닌 수치가 내려갑니다. 신장에 이상이 있으면 빈혈이 생깁니다. 이 때는 조혈주사를 맞아야지 철 약을 먹는 것은 별 효과가 없습니다. 철 약을 먹는다고 해가 되는 것은 아니므로 거부할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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