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리포트] 힐링스쿨 제주 40기 _ 2016. 1. 8~1.21

1월 21일 힐링스쿨 제주 40기 졸업식을 마쳤습니다. 이번 힐링스쿨에서는 영국, 미국, 호주, 멕시코 등 외국에 거주하시는 교포분들의 참가가 많았습니다. 또 기존 힐링스쿨에 참여하셨던 분들의 가족분들이 많이 참여하셨습니다.

매번 말씀드리지만, 식생활습관은 부부가, 가족 모두가 함께 바꿔나가야 합니다. 대부분 유전병이라 불리는 것들이 같은 식생활 습관으로 생기기 때문입니다.

힐링스쿨 40기 참가자 중 특히 기억에 남는 분은 5년 전 알츠하이머 치매를 진단받은 83세 남성분입니다. 40년간 고혈압약도 복용하고 계셨습니다. 기억력 감퇴는 물론 세수나 샤워 등 일상생활을 가족의 도움 없이 스스로 수행하기 힘든 상태였습니다.

힐링스쿨  졸업 시에는 치매약을 중단하였음에도 스스로 체중, 혈압 수치를 정확하게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증상이 호전되었습니다. 두 종류의 혈압약도 모두 중단하였습니다.

이 분도 부인과 손자, 손녀 등과 같이 참여하셨는데 좋은 결과를 얻고 졸업을 하셔서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요즘 치매, 알츠하이머 등으로 본인과 가족들도 힘들고 또 그로 인한 사회적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심하지 않은 초기 치매, 알츠하이머 등은 식생활습관 개선으로 많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