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기대하지 않았던 30년 두통이 사라지다- 40기 힐링스테이 제주

황성수 생생 인터뷰

고혈압, 수족냉증, 심한 두통으로 늘 달고 살던 약,
힐링스쿨 참가 3일 만에 두통이 사라지고 개운해진
황성수 힐링스쿨 40기 힐링스테이 제주 참가자

황성수(이하 황): 1월 8일부터 시작한 힐링스쿨 제40기가 오늘(1월 21일) 졸업을 맞았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소개해드릴 분을 이 자리에 모셨습니다.

약을 먹지 않고도 혈압 수치가 정상으로 내려갔습니다.

황: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서00(이하 서): 저는 전남에서 참가한 서00입니다.

황: 어디가 안 좋아서 힐링스쿨에 관심을 가지게 되셨나요?

서: 저는 고혈압으로 판정받은 지 5년 되었습니다. 또 두통이 30년 되었습니다. 수족냉증, 야간빈뇨로 고생했으며 탈모까지 있었습니다.

황: 두통이 30년 되었다면 아주 젊은 시절부터 고생하셨겠습니다.

서: 네, 24살 때부터 두통이 있었습니다.

황: 혈압약은 복용하고 계셨나요?

서: 병원에서는 자꾸 약을 먹으라고 했지만, 제가 힐링스쿨에 오기 전에는 먹지 않았습니다. 집에서는 육식을 줄이고 운동을 열심히 하면서 지냈습니다. 그 상태로 힐링스쿨에 참가했습니다.

황: 혈압이 좀 내려갔습니까?

서: 처음에 들어올 때는 179/120이었는데 지금은 137/95로 내려갔습니다. 약을 먹지 않고도 수치가 내려갔습니다.

황: 수치상으로 40 가까이 혈압이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30년 된 두통으로 고생이 아주 많으셨겠습니다.

서: 네, 그렇습니다. 제가 이사를 많이 다녔는데 가는 동네마다 약국과 친하게 지냈습니다. 늘 약국에 가서 진통제를 매일 사 먹다시피 했으니까요. 우리 아이는 엄마가 약국에 가는 걸 너무 익숙하게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황: 엄마는 늘 약국에 가고 약을 자주 먹는 사람이라 생각했나 봅니다. 많이 힘드셨겠어요.

서: 네. 아이는 두통이 힐링스쿨에 가면 치료될 수 있을까,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기대는 없이 왔습니다. 고혈압 치료만 생각하고 왔습니다.

30년 된 두통이 사라지고 수족냉증, 탈모 증상이 완화되었습니다.

황: 두통에는 어떤 변화가 있습니까?

서: 처음 들어와서 이틀 동안은 두통이 계속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다음 날은 약을 먹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잠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3일째 되는 날에 일어났더니 머리가 개운했습니다. 지금까지 나를 괴롭히던 두통이 사라졌다는 게 신기했고 기분이 무척 좋았습니다.

황: 수족냉증도 있었다고 하셨죠?

서: 네, 수족냉증이 심해서 손과 발을 보온하는 기구를 항상 가지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힐링스쿨에 온 이후로 그런 것이 없어도 잘 지냅니다. 양말을 항상 두 개씩 신고 잤는데, 지금은 두꺼운 등산 양말을 벗고도 잘 생활합니다.

황: 여름에도 양말을 신고 지내셨나요?

서: 씻을 때 외에는 양말을 벗은 적이 없습니다.

황: 지금은 발이 따뜻해졌습니까?

서: 혈액순환이 되면서 손발에 피가 돕니다.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황: 탈모 증상에는 변화가 있나요?

서: 전에는 머리를 감고 나면 항상 많이 빠져있었는데, 지금은 거의 없습니다. 많이 줄어든 상태입니다.

황: 여성으로서 탈모는 많이 신경 쓰이는 부분이셨을 것 같습니다.

서: 네, 그랬습니다.

황: 이렇듯 현미채식 효과를 직접 들어보셨습니다. 생명에 지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수족냉증이나 두통은 사람을 참 힘들게 하는 증상인데요. 많이 좋아지셨으니 기분 좋게 귀가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 네, 기분이 날아갈 것 같습니다.

황: 앞으로 계속해서 현미채식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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