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리포트] 힐링스쿨 제주 38기 _ 2015. 11. 6~11.19

이번 달부터 제주도에서 열린 힐링스쿨 제주, 11월 6일 시작해서 19일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따뜻한 날도, 또 비가 와서 조금 쌀쌀한 날도 있었지만,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제주도였습니다.

 

힐링스테이 제주 38기

 

15박 16일 동안 참여하신 모든 분께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앞으로 꾸준히 실천하신다면 이 짧은 기간의 변화보다 분명히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혈압약과 당뇨약을 쓰던 16명 중 15명이 약을 완전히 중단하였습니다. 약을 끊지 못한 한 명은 고혈압과 만성콩팥병이 있었던 분으로 혈압약 3가지 중 한 가지 혈압약을 끊었습니다. 혈압이 점차 내려가고 있으므로 앞으로 약을 중단할 수 있을것으로 생각합니다.

 

인슐린을 투여하는 상태로 입학한 3명 중 한분은 인슐린 펌프를 9년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하루 45~59단위를 투여했는데 힐링스쿨 입학 후 5일째 인슐린을 완전히 중단하고 공복혈당이 115~121인 상태로 졸업했습니다.

 

나머지 두 명은 각각 2종의 인슐린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중 한 분은 15년간 란투스 36단위와 에피드라를 아침 저녁으로 14단위씩 주사하고 있었습니다. 힐링스쿨 졸업 전날 인슐린 두 종류를 완전히 중단했습니다.

또 다른 한 분은 3년 5개월간 란투스 10단위, 휴마로그 점심 8단위와 저녁 8단위를 주사하는 상태로 입학해서 9일째 두 종류를 완전히 중단하였으며 공복혈당이 57~63이었습니다.

 

그런데 졸업 이틀 전에 복통이 생겨 공복혈당이 200~300으로 상승하여 다시 란투스를 6~12단위를 쓰는 상태로 졸업하였는데 귀가한 후 복통이 없어졌고 란투스를 완전히 끊은 상태가 되었다고 소식을 전해 주셨습니다.

61세 여성 한 분은 고혈압 35년, 당뇨병 7년, 뇌경색 3회, 협심증 등이 있는 상태로 혈압약을 복용하고 있었고 당뇨약은 안 쓰는 상태로 입학하였습니다. 그런데 졸업할 때 3개월 된 탁한 목소리가 맑아졌다고 합니다.

 

비만으로 힐링스쿨에 입학한 27세 미혼 여성분이 계셨습니다. 입학 후 4일째 예정된 날짜에 생리가 시작되었는데 평소보다 생리통이 크게 줄어서 생리때 마다 먹었던 진통제를 먹지 않았습니다.

생리가 끝난 후에는 4~5일 지속되는 편두통이 4년 전부터 생겨 진통제를 썼는데 이번에는 편두통이 거의 없어서 진통제를 먹지 않았고 편두통 기간도 짧았다고 합니다.

 

 

참가현황

나이: 최연소 24세, 최고령 75세
질병: 당뇨, 고혈압, 만성신부전증(만성콩팥병)
체중: 평균 5.4kg, 최고 9.5kg

 

특기사항

1. 9년간 사용했던 인슐린 펌프 5일 만에 중단.
2. 생리통, 편두통이 거의 사라짐.
3. 탁했던 목소리가 맑게 돌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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