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리포트] 내 몸을 스스로 돌보는 ‘자립’_힐링스쿨 37기(2015.10.02.~10.10.15)

힐링스쿨 참가 이후에도 현미채식을 제대로 실천하려면 자립을 해야 합니다
자립하는 힘은 교육을 통한 앎에서 나옵니다

 

 

이번 37기 힐링스쿨에 해외에서 7명이 참가했습니다. 미국 텍사스, 오스틴, 버지니아, 그리고 카자흐스탄에서 참가하신 분들입니다.

 

 

현미채식을 꾸준히 실천하려면 자립하는 힘을 가져야 합니다.

 

이렇게 오신 분들은 힐링스쿨에서 14일 동안 교육을 받습니다. 그런데 교육 기간 중에는 괜찮지만 귀가 후 혼자서 잘 해나가실지 걱정이 많이 됩니다.

저의 교육 목표는 ‘자립’입니다. 홀로 설 수 있어야 합니다. 이곳에서 배운 대로 현미채식을 실천하고 유지해야 합니다.

하지만 홀로 서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제대로 알고 꾸준하게 실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오랫동안 가져온 식습관과 생각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교육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의 교육 핵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육이 절실합니다. 짧은 기간에 모든 것을 바꿀 수는 없기에 가끔은 실망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꾸준한 교육으로 이 습관이 몸에 익도록 연습을 해야 합니다.

우리 사회 분위기는 현미채식을 반대합니다. 그 속에서 홀로 현미채식으로 건강을 유지하기는 참 힘듭니다. 좋은 것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자립하는 힘이 있어야 합니다.

아는 것이 힘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대로 알게 하기 위해 가르치려고 노력합니다. 교육을 통해 잘 아는 것이 핵심이며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참가현황

나이: 최연소 29세, 최고령 80세
질병: 당뇨, 고혈압, 만성콩팥병(만성신부전증), 알레르기 피부염, 역류성 식도염, 알레르기 비염, 과지혈증(고지혈증)
체중: 평균 5.8kg, 최고 10.1kg

 

특기사항

1. 과지혈증 남성 참가자 총콜레스테롤 277mg->199mg, 중성지방 526mg->48mg으로 감소.
2. 30년 된 알레르기 비염, 피부염 90% 이상 나아짐.
3. 힐링스테이 36, 37기 연이어 참가한 만성콩팥병(만성신부전증)환자, 크레아티닌 수치 2.99mg에서 1.22mg으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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