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 목요일, 힐링스쿨 34기 졸업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이번 힐링스테이 최연소 참가자는 16세, 최고령 참가자는 78세였습니다.
이번기수 역시 고혈압, 당뇨를 앓고 계셨던 분이 가장 많았고, 만성신부전증 앓고 계셨던 분이 5명, 자가면역 질환인 류마티스와 루푸스를 각각 앓고 계셨던 분 2명 그리고 파킨슨병 1명과 다낭난소증후근을 앓고 계신 분이 참여하셨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고 계셨던 분은 76세 여성분이셨는데 23년간 사용하던 3가지 약 중 2가지를 중단하고도 류마티스 증상이 별로 나타나지 않는 상태로 졸업을 하셨습니다. 루푸스를 앓고 계셨던 분도 4년간 사용하던 약을 끊고 졸업하셨습니다.
파킨슨병을 앓고 계시던 분은 60대 여성분이셨는데 2년간 사용하던 약이 효과가 없어 약을 끊은 상태로 힐링스쿨에 오셨습니다. 처음 오셨을 때 오른쪽 다리에 떨림이 있고 걸을 때도 양쪽 다리가 끌리는 증상으로 정상의 30% 정도만 쓸 수 있는 정도였는데 끌리는 증상이 정상의 80%로 좋아진 상태로 졸업하셨습니다.
만성신부전을 앓고 계시던 참가자 중 혈액투석을 하기 위해서 동정맥루 수술을 받은 상태로 입학한 48세 여성분과 68세 남성분께서는 현미채식 후 크레아티닌 수치가 각각 5.17에서 4.85로, 7.14에서 5.25로 내려갔습니다.
고혈압, 당뇨를 앓고 계시면서 약을 쓰는 상태로 힐링스쿨에 참여하셨던 21명은 모두 약을 끊고 졸업하셨습니다.
늘 강조하는 이야기지만, 반복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이 ‘실천’입니다. 가정으로 돌아가셔서도 힐링스쿨에서 익힌 생활습관 꾸준히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에는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뵙길 기대하겠습니다.
질병: 당뇨, 고혈압, 만성신부전증, 파킨슨병, 류마티스관절염, 루푸스, 다낭난소증후군
체중: 평균 5.4kg, 최고 9kg
특기사항
1. 23년간 투여하던 류마티스 관절염약 세 가지 중 두 가지 중단.
2. 4년간 투여하던 루푸스 약 중단.
3. 파킨슨병으로 끌리던 양쪽 다리가 80% 좋아짐.
4. 혈액투석을 앞둔 만성신부전증 환자의 크레아티닌 수치가 5.17에서 4.85로, 7.14에서 5.25로 내려감.
5. 고혈압, 당뇨약을 쓰던 참가자 21명 모두 약 중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