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날 아이를 위해 힐링스쿨에 참가한 임신 9주 어머니 – 힐링스쿨 3기 이야기

 현미밥채식의 놀라운 힘

 

8월 10일부터 8월 23일까지 <힐링스쿨> 3기를 마쳤습니다. 매번 느끼게 되지만 현미밥과 채식이 대단한 위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이번에도 느꼈습니다.

 

 

금연에 효과적인 현미밥과 채식

 

금연에 현미밥과 채식이 매우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52세 된 남성이 매일 2갑 반에서 3갑의 담배를 15년 동안 피웠습니다. 중간에 몇 번의 금연 노력도 해봤지만 금단 증상 때문에 몇 번 실패를 겪었습니다. 그런데 현미밥과 채식을 하면서 아직은 완전히 끊지는 못했지만 매일 5개비 정도로 크게 줄였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전에 느껴봤던 금단 증상은 나타나지 않고, 아주 편안하게 거의 끊은 상태로 이번에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현미밥과 채식이 담배를 끊는데도 매우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를 제가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만, 현미밥과 채식을 통해 몸이 깨끗해지고 정화가 되면서 담배와 같은 자극적인 것이 몸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래서 담배를 끊어도 큰 금단 증상 없이 잘 넘어갈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앞으로는 금연을 위해서도 현미밥과 채식을 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으로 그쪽으로도 관심을 두고자 합니다.

 

 

현미밥채식으로 태교하기 

 

또 힐링스쿨 3기에는 특별한 한 분이 오셨는데요, 임신 9주의 아기를 가진 여성이 참여했습니다.

보통 임신하면 아기를 잘 키워야 한다는 일념으로 아기가 크는 데 필요한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는 고기, 생선, 달걀, 우유를 열심히 먹습니다. 그런데 이런 음식들을 먹게 되면 우리 생각과는 달리 태어난 아기가 많은 병을 앓게 됩니다. 아토피,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이런 것들을 비롯한 피부의 여러 가지 이상들과 아기가 태어나서 어떤 병이라고 할 것은 아니지만 여러 가지 건강하지 못한 그런 측면들이 많이 생기게 됩니다.

 

 

임신 9주의 이분은 태어날 아기에게 건강을 선물하기 위해서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여기 와서 열심히 했습니다. 들어올 때는 조금 과체중이었는데 2.8kg의 체중을 뺐고, 무엇보다 아기에게 좋은 태교가 될 것으로 생각하며 열심히 하는 것을 보고 매우 흐뭇했습니다.

힐링스쿨은 고혈압, 당뇨, 비만을 있으신 분들이 주로 옵십니다만 이렇게 특별히 어떤 목적을 가지고 오신 분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저는 임신을 하신 분들, 수유를 계획하고 계신 분들을 특별히 한 반을 모아서 힐링스테이 혹은 힐링스쿨을 해봐도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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