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일본에서 찾아온 힐링스테이 참가자, 현미 채식 14일 만에 파킨슨병 완화_힐링스테이 제주 30기

황성수 생생 인터뷰

걸음걸이 문제, 목소리 변화를 겪고 있던 파킨슨병 환자
힐링스테이 참석차 일본에서 찾아와 현미 채식 실천 후 빠른 호전
황성수 힐링스쿨 힐링스테이 제30기 참가자

황성수(이하 황): 힐링스테이 제주 30기에 참가하신 홍00님 모시고 말씀 나누겠습니다.

치료 어렵다는 파킨슨병, 현미채식 후 높은 산 등반할 정도로 완화돼

황: 어떤 질병을 앓고 계시는지 말씀해주시겠습니까?

홍00(이하 홍): 저는 일본 사이타마에서 살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에 병원에서 파킨슨병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황: 진단을 받기 전에도 파킨슨병 증상이 나타났었는지요?

홍: 몸이 굳어지면서 걸음걸이에 점차 이상이 생겼습니다. 걷는 모양이나 속도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허리가 아프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파킨슨병이라는 생각은 못 했습니다.

진단을 받은 후 나름대로 조사를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파킨슨병은 약도 치료법도 원인도 없다.’는 내용이 많아서 매우 막막한 상황이었습니다.

황: 힐링스테이에 참가하면서 완전한 현미채식을 실천하셨습니다. 약 14일간 현미채식을 하면서 몸에 어떤 변화들을 느끼셨습니까?

홍: 우선 걸음걸이가 크게 나아졌습니다. 굳어있던 얼굴 근육과 몸 전체가 부드러워졌습니다. 웃는 표정 자체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변비 증상도 사라졌습니다.

황: 증상이 완화된 후 높은 산 등반도 가능해지셨습니다.

홍: 네, 그렇습니다. 어떤 힘으로 그 높은 곳에 올라갈 수 있었는지 제 자신도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힐링스테이 현미 채식 14일 만에 약 줄이고 증상 절반 정도 사라져

황: 힐링스테이 참가 전에 어떤 약을 먹고 계셨나요?

홍: 총 두 가지 약을 먹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약을 먹어도 약효를 느낄 수 없었고 아무런 변화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약을 먹기 시작한 후 전보다 목소리가 이상해지면서 병이 악화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황: 지금은 약을 드시지 않으십니까?

홍: 약을 많이 줄였습니다. 약을 먹기 전보다 이곳에서 현미 채식을 하면서 목소리가 굵어지고 분명해졌습니다.

황: 14일 동안 현미 채식을 하셨습니다. 힐링스테이 입학 당시 가지고 있던 파킨슨병 증상은 얼마나 완화되었다고 보십니까?

홍: 40-50% 정도는 파킨슨병 증상이 없어졌다고 생각합니다.

황: 파킨슨병은 치료가 매우 어려운 질환입니다. 현미 채식을 하면 파킨슨병 완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홍00 님의 사례를 참고하여 여러분들도 시도해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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