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8. 황성수 박사님! 외식, 출장, 외국여행 시 현미채식을 쉽게하는 방법이 있나요?
현미밥을 싸서 다니면 편하고, 건조야채를 휴대하면 좋습니다.
현미 생쌀도 간편하게 휴대하기 좋습니다.
A. <황성수 힐링스쿨>과 <황성수 클리닉>을 개원하면서 30문 30답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여러분께서 보내 주신 18번째 질문에 대한 답을 드리는 시간입니다. 외식, 출장, 외국여행 시 현미 채식을 쉽게 하는 방법이 있나요? 라는 질문입니다.
집에서는 현미밥 채식을 할 수 있는데 외식을 하거나 출장을 가거나 외국여행을 할 때 매우 어려운 점이 많다는 얘기들을 합니다. 저도 동감입니다. 저는 현미밥 채식을 한 지 20년이 되었습니다만 여전히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조금만 지혜를 짜내면 크게 어렵지 않으리라 생각을 합니다.
밥은 싸서 가지고 가면 됩니다. 밥 싸가는 것이 힘들지 않느냐 할지 모르지만, 밥은 매일 할 필요가 없습니다. 한꺼번에 여러 끼를 먹을 현미밥을 합니다. 그래서 한 번 먹을 분량을 싸서 냉동실에 넣어놨다가 외출을 한다든지 혹은 출장을 간다든지 할 때 이것을 꺼내서 자연 해동을 시키면 됩니다. 또 채소는 어느 나라에 가든지 없는 나라는 없을 것입니다. 외국여행은 보통 패키지로 갈 때 뷔페식을 많이 합니다. 거기 가면 채소는 웬만하면 먹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게 좀 힘들다면 건조야채가 있습니다. 포장된 것으로, 그것을 휴대하게 되면 상할 일도 없고 두고두고 먹을 수가 있습니다. 굳이 물에 불리거나 요리를 하지 않아도 날것으로 그냥 먹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외식 혹은 출장이든지 외국여행하는데 다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혹시 자신 있는 분들은 현미 생식을 하시면 이럴 때 매우 도움이 됩니다. 쌀은 상하지 않습니다. 물에 불렸다가 먹다 남은 것이 있으면 다시 물을 빼고 말리면 다시 쌀로 돌아갑니다. 외식이든지 출장이든지 외국여행을 갈 때 현미 생채식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