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된 당뇨약과 고혈압약을 끊은 최병환님(2)- 황성수힐링스쿨 2기

황성수 생생 인터뷰 

현미채식 1달만에 4년 된 당뇨약과 고혈압약을 끊은 최병환님 두번째 이야기
황성수힐링스쿨 힐링스테이 2기 참가자 

몸에 찾아온 긍정적 변화, 발기부전이 사라지다

황성수: 혹시 몸의 다른 느낌이나 변화가 있었는지요?

최병환: 제가 여기 황성수힐링스쿨 힐링스테이에 와서 아침에 걷는 운동을 하는데, 언덕을 올라가면 전에는 숨이 차서 못 올라갔는데 지금은 숨이 찬다든가 하는 것이 없어졌습니다. 전에는 혈액순환이 잘 안 돼서 발기부전이 있었는데 지금은 새벽이면 남자의 그것에 좋은 느낌을 받습니다.

황성수: 과거에는 발기부전이 있었는데 요즘은 그것이 없어졌군요.

최병환: 예, 그래서 얘기하기 좀 쑥스럽지만 그런 좋은 점들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황성수: 앞으로 집에 가시게 되면 이 사회는 전부 고기, 생선, 달걀, 우유를 먹자는 주의인데 힘이 드실 텐데, 각오는 되어있습니까?

최병환: 오늘도 점심에 옥수수와 감자를 먹어보니 약간 배고파서 저녁 먹으러 갈 때 다른 사람보다 빨리 갔는데, 그때 든 생각이 ‘진짜 내가 이런 식생활을 집에 가서도 할 수 있을까?’ 하는 의심이 들더군요. 각오가 단단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고,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다시 한번 재수업을 받아보고 싶은 생각도 있습니다.

고혈압과 당뇨를 가지신 분들은 자기 수치에 대한 기록 필요

황성수: 혹시 고혈압이나 당뇨가 있으신 분들에게 해 주실 말씀이 있으신지요?

최병환: 제 주변에 있는 친구들도 그렇고 예전의 저도 그랬지만, 당화혈색소가 무엇인지 알지도 못하고, 콜레스테롤도 모르고, 지방이 어느 선인지 모르고 그냥 아침에 손가락에 피를 뽑아서 혈당수치를 재고서 이것이 120mg/dL 주변이면 ‘아 정상이구나, 내가 지금 정상으로 잘 되고 있구나!’ 라고만 알고 있었습니다. 당뇨나 고혈압이 있는 분들은 다시 한번 자기 수치에 대해서 박사님께서 항상 하신 말씀인 기억하고 기록해야 한다는 것을 당부하고 싶습니다.

황성수: 힐링스테이에 오셔서 큰 효과를 보셨네요. 앞으로 건강하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최병환: 저는 제2의 인생을 사는 기분을 다시 한번 느꼈고, 제가 행운아인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식생활 습관만 고쳐도 고혈압과 당뇨는 나을 수 있다

황성수: 여러분은 지금 생생한 증언을 들어보셨는데요, 고혈압, 당뇨는 약으로는 낫지 않습니다. 생활 습관병으로 식생활 습관만 고쳐도 이렇게 굉장히 빠른 속도로 낫게 됩니다. 불과 한 달도 되지 않았는데 4년 동안 먹었던 당뇨약을 끊게 되고, 고혈압은 오히려 약간 저혈압이라고 할 정도의 수치까지 내려갔습니다. 음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아시게 되셨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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