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의 배신에 대한 반론] 인체에 필요한 지방을 섭취하려면 동물성 식품을 먹어야 한다?

신경조직에 지방이 많다고 해서 동물성 식품을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몸에 필요한 지방은 식물성 식품으로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습니다

『채식의 배신』에서는 사람 몸의 신경조직은 지방 덩어리로 되어있으므로 지방을 적당하게 먹어야 한다. 또한, 지방이 매우 적게 들어 있는 식물성 식품만 먹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합니다.

뇌, 척수(등골)에는 지방이 매우 많습니다. 그래서 뇌나 척수를 보호하기 위해서 지방 섭취는 필수적인데 동물성 식품으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몸에 어떤 성분이 있다고 해서 그 성분을 반드시 먹어야 하는 건 아닙니다. 다른 것을 먹더라도 우리 몸에 필요한 만큼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뇌에 지방 성분이 많다고 뇌를 보호하기 위해서 지방을 먹어야 한다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식물성 식품에는 몸에 필요한 만큼 지방이 적당하게 들어있지만, 동물성 식품에는 너무 많이 들어있습니다. 요즘 동물성 성분의 지방이 우리 몸에 너무 많아서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졌습니다. 혈압 상승, 중풍, 심장병 등 여러 가지 문제들이 생깁니다. 이렇게 문제들이 표면화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뇌, 척수에 지방이 많아서 동물성 식품을 먹어야 한다고 주장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