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스트레스가 소아ㆍ청소년 당뇨를 만든다

소아·청소년기 당뇨는 음식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도 큰 영향
공부와 그로 인해 부족한 잠은 소아·청소년들에게 큰 스트레스를 됩니다

아·청소년 당뇨는 음식이 굉장히 중요하지만, 스트레스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저는 학생들이 밤늦게까지 무거운 가방을 메고 학교, 학원에서 고생하는 것을 보면 딱할 때가 많습니다.

여러분들이 잘 아시다시피 소아·청소년기에는 잠이 많습니다. 아침에 아이들을 깨우려면 참 힘들지 않습니까. 그런데 잠을 줄여가면서 공부해야 하니 스트레스가 대단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공부 스트레스가 소아·청소년 당뇨에 큰 원인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당뇨나 고혈압이 있는 부모에게 잠을 많이 자야 한다고 말하면 그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유를 들어보니 아이들이 학원에서 집에 밤늦게 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잠을 제대로 못 자고 그 스트레스로 혈당이 많이 올라가게 됩니다. 아이들을 당뇨로부터 해방시키기 위해서는 공부 스트레스와 잠 부족으로부터 빨리 벗어나게 해야 합니다. 물론 개인이 어떻게 할 수 없는 문제이긴 합니다.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어른들의 욕심을 실현하게 하려고 아이들을 공부로 내몰고는 합니다. 그래서 마음껏 뛰어놀고 발랄한 끼를 발산해야 할 시기에 학교, 학원에 묶여있어서 당뇨가 생기는 걸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소아·청소년들을 공부 스트레스부터 좀 놓아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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