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류머티즘) 관절염도 현미 채식으로 좋아집니다

염증, 붓기를 가라앉히고 통증도 줄여주는 효과를 주는 현미 채식은
류마티스(류머티즘) 관절염도 호전시킵니다

혈압이나 당뇨를 가지고 있으면서 다른 병도 치료받으러 오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고혈압, 당뇨가 낫는 것은 당연하고 다른 병들도 나아서 참 좋아하십니다. 그런 병으로 인한 고통이 상당히 심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류마티스(류머티즘) 관절염으로 구부러졌던 손가락이 현미 채식 후 펴지는 경험

요즘 젊은이들을 포함해서 류마티스(류머티즘)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류마티스(류머티즘) 관절염 치료를 위해 오셨던 분 중에 기억에 남는 분이 있습니다. 해외에서 오셨는데 58세 환자분이셨습니다. 이 분은 류마티스(류머티즘) 관절염으로 손가락이 아파서 늘 고생하고 일도 제대로 못 했습니다. 급기야 손가락 끝 마디가 구부러져서 손가락 길이가 다른 사람들보다 짧아 손을 내밀기도 꺼렸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오신지 10여 일쯤 지났을 때 손가락 통증이 줄어들고 또 손가락 끝이 펴졌습니다. 그 손가락이 길어졌다고 좋아하시던 모습이 지금도 선합니다.

현미 채식은 류마티스(류머티즘) 관절염을 비롯한 만성 염증성 질환에도 효과

류마티스(류머티즘) 관절염에 걸리면 만성적으로 염증이 생겨서 특히 관절을 비롯한 몸에 변화가 생깁니다. 그런데 현미 채식을 하면 염증, 붓기도 가라앉히고 통증도 줄여줍니다. 정확하게 어떤 물질이 영향을 미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현미 채식이 류마티스(류머티즘) 관절염과 같은 만성 염증성 질환에도 효과 있는 것은 틀림없습니다. 류마티스(류머티즘) 관절염은 약을 쓰면 조금 좋아질 수는 있어도 시간이 지나면 재발하기도 합니다.

현대 의학에서 류마티스(류머티즘) 관절염의 치료는 유지하는 정도로 낮게 목표를 잡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노력해도 그 이상이 잘 안 되기 때문입니다. 현미 채식을 하게 되면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모든 류마티스(류머티즘) 관절염 환자가 현미밥 채식으로 완치된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많이 좋아지고 약으로부터 조금 자유로워질 수 있는 상태가 가능합니다. 류마티스(류머티즘) 관절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한 번 시도해 보십시오. 분명히 효과가 있고, 선택하길 잘했다고 생각하실 겁니다.

Comment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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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민정2017.3.16 AM 11:28

    안녕하세요 칼럼을 읽고 메일보냅니다.
    류마티스를 앓은지 20년쯤 됐고요 현재 대학병원에서 고가의 주사치료(보험적용으로 부담이 줄음)와 약을 먹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현미와 채식만으로 많이 좋아질까요? 약을 먹으니 염증 수치는 늘 괜찮은 정도를 유지하고 있는데 약을 안먹으면 아픕니다. 저도 손가락 변형이 와서 어디서 손 내밀기가 두렵구요..
    변형된 손가락은 돌아올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현미채식만 해도 좋아지나요? 현미는 입에 넣고 30번이상 씹지않고 넘기면 도리에 장에서 독소가 된다던데 그래서 현미보다는 율무나 기타 잡곡을 백미와 섞은 밥을 먹거든요. 물론 주로 백미이지만요.
    고기, 생선은 아예 안먹어야 하나요? 등푸른 생선은 좋다던데..
    답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1. 황성수힐링스쿨2017.3.18 PM 23:05

      저는 류마티스관절염으로 고생하는 분들을 많이 치료해 보았습니다. 병의 정도에 따라서 다르기는 하겠지만 약을 끊고도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좋아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모든 동물성식품은 류마티스관절염에도 해로울 뿐만 아니라 건강한 사람에게도 해가 됩니다. 긴 설명이 필요하므로 여기에서는 자세한 설명을 생략합니다.

  2. 박재훈2017.3.19 PM 22:20

    현미를 생식하면 설사를 하는데 그 이유를 알고 싶읍니다. 예를들면 현미에 농약성분이 있어서 그런지 장상태가 안좋아서 그런지 궁금합니다.

    1. 황성수힐링스쿨2017.3.23 PM 17:13

      박재훈님께서 말하는 설사는 사실 설사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변이 많이 무르고 간혹 하루 두 번 정도 대변을 보게 되는 현상을 설사라고 부르는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현미생식하면 위와 같은 현상이 생기는데 이는 이상이 아니라 정상입니다. 채소와 과일의 양을 줄이면 대변이 약간 굳어지고 횟수도 줄어들 것입니다. 이런 현상이 아니라면 다른 원인을 찾아 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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