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ㆍ청소년 당뇨가 늘고 있다

당뇨 환자의 3%가 소아 청소년 당뇨로 점점 늘고 있습니다
소아 청소년 당뇨는 대부분 평생 인슐린을 써야 하는 1형 당뇨라고 알려졌지만
음식만 바꾸면 치료가 가능한 당뇨가 더 많습니다

아 청소년 당뇨, 음식을 바꾸면 치료가 가능합니다. 우리나라 6만 4천 명 정도가 소아 청소년 당뇨가 있다고 하니 얼마나 심각합니까? 전체 당뇨 환자의 3%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이제 한참 뛰어놀아야 할 발랄한 시기에 당뇨로 풀이 죽어있거나 아니면 마음껏 뛰어놀지 못한다면 참으로 가슴 아픈 일입니다.

소아 청소년 당뇨는 심각하고 무서운 병

소아 청소년 당뇨는 저는 상당히 무서운 병, 심각한 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아주 어릴 때 당뇨가 생겼으니까 평생 당뇨를 안고 살아가야 하니 얼마나 고통이 심하겠습니까? 소아 청소년 당뇨는 대부분 인슐린을 쓰고 있는데 인슐린을 조금 과량으로 쓰게 되면 저혈당이 와서 상당히 심각한 저혈당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인슐린 주사를 하기 위해서는 주사하기 전에 매번 혈당검사를 합니다. 하루에 세 번 하는 경우도 있고 두 번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인슐린 검사 주사도 해야 하고 인슐린 주사도 맞아야 합니다. 이들은 전부 통증을 동반하는 것들인데 그런 것으로 인해서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소아 청소년 당뇨는 흔히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합니다. 하나는 1형이라고 하고 다른 하나는 2형이라고 합니다. 1형은 평생 인슐린을 맞아야 한다고 알려져 있어서 주사를 맞지 않으면 혈당이 안 내려간다고 알려졌습니다. 1형이 생기는 원인은 둘로 생각할 수 있는데 하나는 처음부터 인슐린을 분비하는 장기, 즉, 췌장에 문제가 생겨서 인슐린 분비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경우입니다. 예를 들면 유전적인 체질의 문제, 바이러스 감염, 혹은 독성 물질 때문에 췌장이 망가지는 경우, 혹은 자가면역질환, 심한 스트레스 때문에 췌장 기능이 망가져서 당뇨가 생기는 경우입니다. 1형 당뇨가 되는 또 하나의 원인은 2형 당뇨로 그러니까 식이요법만 하면 나을 수 있는 당뇨의 치료시기를 놓쳐 오랫동안 끌어서 1형 당뇨로 바뀌는 경우입니다.

2형 당뇨라는 것은 음식을 많이 먹어서, 해로운 음식을 먹어서 생겼고 식이요법만 하면 혈당이 내려가서 완치까지 가능한 당뇨입니다. 소아 청소년 당뇨는 흔히 1형 당뇨가 더 많다고 대부분 1형 당뇨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고 음식만 바꾸면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한 그런 당뇨가 더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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