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파킨슨병, 이명이 개선된 70대 여성 – 힐링스테이 16기

황성수 생생 인터뷰

고혈압 13년, 만성신부전증 7년, 파킨슨병 3년, 이명과 빈뇨, 무좀까지 있었지만
고혈압약을 끊고, 피곤함이 사라지고 이제는 계단도 잘 오르내리는 등
힐링스테이 14일 동안 몸의 변화로 현미 채식의 효과를 체험한
황성수 힐링스쿨 힐링스테이 제16기 참가자

황성수(이하 황): 안녕하십니까, 지난 10월 4일에 시작한 힐링스테이 제16기 오늘(10. 17) 졸업입니다. 이번 기에도 많은 분이 참여하고 놀랄만한 결과를 얻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여러분께 꼭 소개해야겠다고 생각한 분이 있는데, 어떤 이상이 있었는데, 어떻게 좋아졌는지 직접 한 번 들어보시면 더욱 실감 나리라 생각합니다.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파킨슨병으로 걷는 것도 말하는 것도 힘들었던 참가자

조00(이하 조): 인천 부평에서 왔습니다. 여기 온 동기는 우리 아들이 인터넷을 보고 권해서 왔습니다.
황: 몸에 어떠한 이상이 있었습니까? 몸에 고혈압이 있었죠?
조: 네, 고혈압이 있었고
황: 그게 몇 년 됐죠?
조: 고혈압이 10년 넘었습니다. 13년이 되었는데, 파킨슨병도 3년 됐고요.
황: 약 쓴 게 3년 됐습니까?
조: 네
황: 그럼 그 사이에 많이 힘드셨겠네요, 파킨슨병 때문에 어떤 증상이 있었습니까?
조: 그러니까 머리가 조금 떨리고, 팔도 떨리고, 이게 오른쪽 손이 부자연스러웠어요.
황: 뻣뻣하기도 했겠네요.
조: 네, 이 손도 뻣뻣했었어요. 그런데 지금 아주 좋아졌어요. 괜찮아요, 이제.
황: 머리의 떨림은 어떻습니까?
조: 그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지금.
황: 아직 떨긴 하는데, 많이 좋아졌다는 말씀이십니까?
조: 네네. 약간.
황: 말씀하시는 것도 아주 조금 자유롭지 못한데?
조: 그것도 풀렸어요. 부드러워졌어요.
황: 말씀하시는 게 지금보다 이상이 심했는데, 그게 조금 부드러워졌다는 말씀인가요?
조: 네네.
황: 그러면 걸음걸이는 어떻습니까?
조: 걸음걸이는 여기 올 때 질질 끌고 왔어요. 그랬는데 여기 와서 무릎이 부은 것이 싹 가라앉았어요. 그러면서 안 아파요. 제가 걸음을 이렇게 걸었거든요, 계단 올라가려면. 근데 지금은 막 뛰어 올라가고 뛰어 내려와요.

고혈압약 두 가지를 끊고도 정상에 가까운 혈압 수치

황: 고혈압약은 두 가지를 쓰고 계셨죠?
조: 네, 지금은 다 끊었습니다.
황: 오늘 아침에 혈압이 얼마였습니까? 잘 기억이 나질 않습니까?
조: 네
황: 많이 높았습니까, 정상에 가까웠습니까?
조: 정상이 됐어요.
황: 정상에 가까운 수치였습니까?
조: 네.
황: 또, 엉덩이든지 손등이 아프고 하는 증상이 있지 않았습니까?
조: 네, 그것도 싹 나았습니다.
황: 엉덩이에 어떤 이상이 있었습니까?
조: 양쪽으로 가렵고, 또, 뾰루지도 나요. 약을 바르면 괜찮고, 하루라도 안 바르면 아파서 당기고 그랬는데, 여기서 사흘째 되는 날 어떻게 괜찮아지더라고요.
황: 병원에서는 무슨 병이라고 했습니까?
조: 피부병인가 하더니 무좀이라 그래요. 그런데 이것이 싹 다 나았어요.
황: 발에 무좀도 있다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조: 네, 발에도 무좀이 있었는데, 흰 것이 나오기 시작하고 손톱도 새카맸었는데, 근데 흰 것이 나와요.
황: 안에 새로 생기는 손톱은 아주 맑은 색깔의 손톱이 생긴다는 말씀인가요?
조: 네, 이게 정말 새카맸었거든요. 근데 하얗게 됐잖아요.
황: 정말 그렇게 보이네요.

밤에 세 번 이상 봤던 소변도 한 번으로

황: 여기 와서 체중은 얼마나 뺐습니까?
조: 5.5kg 뺐습니다.
황: 2주 동안 5.5kg을 뺐는데, 몸이 아주 가볍겠습니다.
조: 네, 아주 가볍고 좋습니다. (웃음)
황: 또, 더 하실 말씀 없습니까? 몸에 이상이 있든가 하는.
조: 몸에 이상에 있던 거요? 소변도 자주 보았고, 말도 힘들었는데, 지금은 소변도 한 번밖에 안 봅니다.
황: 밤에 주무시다가? 전에는 몇 번 정도 보셨습니까?
조: 세 번 정도요.
황: 세 번이나 봤는데 지금은 한 번으로요?
조: 네네.

만성신부전 때문에 있었던 피곤함과 게으름이 사라지다

황: 신장이 많이 나쁘지 않습니까? 만성신부전, 몇 년 됐죠?
조: 그게 한 5~6년 됐어요. 5년 정도 약을 먹었습니다.
황: 많이 힘드셨겠네요.
조: 네, 많이 힘들었어요. 근데 많이 좋아졌어요, 그것도.
황: 또, 더 하시고 싶은 이야기는?
조: 내가 여길 잘 왔다고 생각해요. 우리 아들이 끌고 왔어요. (웃음)
황: 처음에 오고 싶은 생각이 없었는데, 아들이 가라고 해서 왔습니까?
조: 네.
황: 왜 처음에 안 오고 싶으셨습니까?
조: 음식으로 잘 고친다고 적혀있어서 여기를 가자고 하더라고요. 혈관수술을 하자고 하더라고요.
황: 만성신부전, 혈관수술을 하자했는데?
조: 네네, 그랬는데, 여기 갔다가 좋아지면 안 할 수도 있다고 우리 아들이 그래서 온 거예요.
황: 만성신부전이 있으면 몸이 많이 쇠약하고, 늘 피곤한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조: 지금은 괜찮아요.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전에는 일어나기가 싫어요. 피곤해서 게을러지더라고요. 그런데 지금은 그렇지 않아요.

아주 심했던 이명, 지금은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황: 오실 때, 이명(귀울림)도 있다고 했는데요?
조: 귀울림은 아주 심했었어요.
황: 그것은 몇 년 정도 됐습니까?
조: 귀울림도 한 5~6년 됐어요.
황: 그러면 귀울림은 완전히 없어졌습니까, 조금은 남아있습니까?
조: 약간 그래요. 그때는 정신이 없었는데, 지금은 생활하는 데에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황: 네. 여러분, 직접 들어보셨습니다. 고혈압 13년 되고, 그 때문에 생긴 파킨슨병. 한 3년 정도 되었습니다. 물론 약도 쓰고 계셨습니다. 들어보셨다시피 파킨슨병은 손 떨림, 그리고 근육의 뻣뻣함, 행동의 둔화 등의 증상이 있는데, 그런 것들이 다 없어진 것은 아니지만 꽤 많이 좋아진 상태입니다. 14일 동안 한 결과입니다. 아직도 파킨슨병 약은 먹지만 증상이 좋아진 것으로 봐서 지금보다 기간을 늘린다면 훨씬 더 좋아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성신부전으로 상당히 심각한 수준입니다. 크레아티닌 수치가 5 이상 되어서 많이 긴장해야 하는 상태인데, 만성신부전으로 인한 증상도 꽤 좋아졌다고 하네요. 물론 검사결과를 봐야겠지만, 현미, 채소, 과일을 먹으면 만성신부전이 나빠진다고 하는데, 본인이 느끼는 정도로 봐서는 훨씬 나아진, 그리고 그 외에 부수적으로 이명과 무좀이 낫고, 손톱이 좋아지는 등의 효과도 있었습니다. 아직 여러분이 보시기에 얼굴도 떨고, 말씀하는 것이 자유롭지 못하지만 좋아지고 있는 그래서 오히려 잘 왔다고 하는 이야기하네요.

파킨슨병, 그것은 현대의학으로 치료가 잘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저는 파킨슨병 환자를 많이 치료해봤습니다. 물론 모든 병이 그렇지만 말기에는 치료가 안 됩니다. 하지만 초기에 좋아지는 사례를 많이 봤습니다. 음식의 위력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파킨슨병을 가지고 있는 분들 관심을 가지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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