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급식 후 아픈학생이 줄어든 부천 소사고등학교

부천소사고등학교 강의

2년 전부터 황성수클리닉과 MOU체결한 학교가 있습니다. 부천 소사고등학교인데요.
부천 소사고등학교는 정부에서 건강증진시범학교로 선정되어 2년 전부터 전교생에게 학교 급식을 90% 현미밥 (백미 10%)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작년에 부천 소사고등학교 교사와 학부모, 학생 대상으로 현미채식의 필요성에 대해 강의하고 있는데 며칠 전이었던 10월 17일에는 교사와 학부모 지역주민 인근 학교 영양 보건담당교사를 대상으로 현미채식강의를 하였습니다.

강의하러 간 날 보건교사분과 체육 담당교사로 부터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현미급식을 한 이후 아이들의 건강이 많이 향상되었다는 것입니다. 현미급식 후 보건실을 찾는 아이가 많이 줄었다고 합니다. 생리통을 호소하는 아이도 많이 줄었고 체육시간에 열외인 아이도 줄었다고 합니다.

부천 소사고등학교의 현미급식 반응이 좋아서 교육부에서 관심을 갖고 보고 있다고 하는데
앞으로 3년 정도 더 현미급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현미급식을 하지만 반찬은 채식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현미채식을 하면 더 좋은 효과가 있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학교에서 현미채식 급식을 하게 되길 기대합니다.

부천소사고등학교 강의 현수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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