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스쿨 동창회 홈 커밍데이, 서로의 경험담, 고민 등을 들어보고
현미 채식의 각오를 다시 되새겨보는 반갑고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1박 2일, 힐링스쿨 동창회
10월 18일, 어제 오후부터 오늘 오전까지 힐링스쿨 홈 커밍데이를 가졌습니다. 힐링스쿨에 참여해서 13박 14일 동안 많은 변화를 겪고 각오를 단단히 하고 집에 돌아가지만, 집에 가서 가정생활,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무너질 때가 있습니다. 남들이 자꾸 방해하고 또 내 맘이 풀어지기 때문에 한 번씩 재충전하고 정신무장을 새로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1년에 한차례 정도 마치 가전제품 A/S 하듯이, 아니면 힐링스테이 동창회라고 해도 좋을 힐링스테이 홈 커밍데이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는 예상 밖으로 많은 분이 오셨습니다. 본인과 아끼는 가족이나 친구분들과 오셨는데 48명이 참여하셨습니다. 참여하신 분들의 각자 얘기를 들어보니 열심히 성공적으로 잘하고 있는 분들도 있고 잘 안돼서 여기 와서 다시 배우려고 오신 분들도 있고 사연도 많습니다.
동맥관리와 암과 음식의 관계에 대한 강연
이번 홈 커밍데이에서는 두 가지 주제의 강연을 했습니다. 하나는 고혈압, 당뇨가 있을 때 혈관에 이상이 생기고 혈관에 이상이 생기면 중풍, 심장병, 신장 그리고 눈, 발에 이상이 생깁니다. 이는 모두 동맥에 병이 생겨서 이상이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동맥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그래서 동맥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동맥관리라는 주제로 강연했습니다. 또 하나는 사람은 암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그래서 암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 암과 음식에 관계에 대해서, 음식은 암 발생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굉장히 중요한데 이런 얘기로 오늘 오전 강의를 했습니다. 참여하신 분들이 관심 있게 들어주셔서 아주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힐링스테이 1기 졸업 후 아이를 갖게 되어 현미채식이유식으로 키우고 있는 이현미(34세)씨와 아들 주윤후(6개월)
백문이 불여일견! 부모, 자녀, 친구들과 함께 경험해보는 힐링스쿨
홈커밍데이에 참여하신 분들이 오길 잘했다는 말씀을 들려주셔서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 이런 홈 커밍데이를 정기적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필요하면 일 년에 여러 차례도 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많이 풀어지고 이럴 때는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고 정신을 재무장해야 합니다.
다시 와서 제 강연도 듣고 다른 분들의 얘기도 듣고 상담도 받고 질문도 하고 이럴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은 현미 채식을 하는데 다른 가족들은 아직 변화가 안 돼서 방해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부모 혹은 자녀들 이런 분들을 모시고 와서 한번 보고 체험하게 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했습니다. 백번 듣는 것 보다 와서 보는 것이 훨씬 중요하고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한번 체험하는 것입니다.
▶ 홈커밍데이 아침산책
오늘 힐링스쿨 홈 커밍데이 두 번째 시간이었는데 준비하는 데 힘은 좀 들고 신경이 쓰였지만 역시 이런 기회를 만들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힐링스테이에 참여하셨던 분들은 저희가 연락을 드릴 때 기회 되면 한 번씩 오시면 좋겠습니다. 오랜만에 만나서 그동안 있었던 일도 듣고 과거의 기억도 떠올려보면 좋겠습니다.
▶ 대구MBC에서 홈커밍데이를 취재해가셨습니다.
▶ 홈커밍데이 역시 간소한 현미채식 식단입니다.
▶ 다음 홈커밍데이에도 건강하게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