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수 생생인터뷰] 고혈압, 당뇨 20년에 심근경색 수술을 한 70대 여성 – 힐링스쿨 14기

황성수 생생 인터뷰

심근경색, 협심증, 심장수술, 당뇨와 고혈압까지
20년간 지병으로 좋다는 건 다 해봤지만, 효과를 못 보고
현미 채식으로 인슐린과 혈압약을 끊을 수 있었던
황성수 힐링스쿨 14기 참가자

황성수(이하 황): 안녕하십니까, 힐링스쿨 교장 황성수입니다. 5월 23일에 시작한 힐링스쿨이 오늘 졸업했습니다. 이번에도 많은 분이 열심히 해서 큰 효과를 거두어서 졸업했는데, 여러분에게 소개해드리고 싶은 분이 있어 오늘 이 자리에 함께했습니다.

박00(이하 박): 저는 박00입니다. 44년생이고, 당뇨를 앓은 지는 20년 정도 됐습니다. 심근경색도 있었고 병이 많았습니다.
황: 고혈압도 있었죠?
박: 고혈압까지 있었어요. 집안이 당뇨로 오빠가 혈액 투석하시다가 강남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돌아가셨어요. 그래서 저는 당뇨라고 하면 몸서리가 날 정도로 정말로 좋다는 건 안 해본 것이 없습니다. 집을 사도 두 채는 샀을 거예요. 엄청난 돈도 갖다 버렸어요. 그러나 한 번도 혈당이 떨어지거나 나아진 것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SBS에서 선생님이 하시는 강의를 우리 아들이 듣고, 그대로 녹화를 해서 제게 딱 줬어요. 어머니, 이렇게 하면 낫겠다고 그래서 저도 그걸 보고 또 보고 하니까 마지막으로 이거 한번 해봐야겠다. 그런데 대구가 고향인데도 대구에 가기가 쉽지는 않더라고요. 그래서 내년에 간다, 올해 간다 하다가 인터넷을 쳐보니까 황 교수님이 반포에 오셨다고 해서 그 이튿날 바로 여기 쫓아왔어요. 저는 이걸 하고 너무 감사하고 선생님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진짜 진심으로. 여기 오는 게 몸도 마음도 가볍고 즐거워요.

현미 채식으로 5년 동안 매일 여섯 번씩 맞던 주사에서 탈출

황: 당뇨가 한 20년 되어서 인슐린까지 쓰게 되었죠?
박: 인슐린도 많이 썼지요. 속효성.
황: 속효성? 하루에 몇 번 주사 맞으셨어요?
박: 하루에 세 번이요.
황: 지금까지 하루에 세 번이나 주사를 놓고, 또, 주사 놓기 전에 약도 먹고 혈당검사도 하고요?
박: 저는 혈당검사를 하루에 세 번 합니다.
황: 혈당 세 번 검사하고 주사 세 번 놓고, 하루에 여섯 번 주사하게 되는데요. 그렇게 한 게 몇 년쯤 됐습니까?
박: 그렇게 한 지는 한 5년 되었습니다.
황: 5년? 하루에 여섯 번씩 1년 365일 동안, 5년 간 주사를 놓았으니까 고통이.
박: 말도 못합니다. 요즘 날아갈 것 같은 기분입니다.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기분이 상쾌해요. 왜냐면 주사도 안 맞고 약도 안 먹고, 그리고 저는 아침에는 쌀을 먹고 점심, 저녁에는 밥을 먹어요. 현미밥을 먹었는데, 전에는 저도 좋다는 것을 알고 집에서 현미밥을 먹었어요. 그런데 선생님이 하시는 그런 방법이 아니고, 밥을 한 공기 먹고, 빨리 먹고 그랬죠. 그런데 지금은 200번 씹으라고 하는데, 적어도 100번 이상은 씹습니다.
황: 오늘 아침에 혈당이 얼마였습니까?
박: 오늘 아침에 공복혈당은 138mg/dL. 그런데 어제저녁은 111mg/dL이었거든요. 예. 그런데 저녁 혈당은 낮고 아침 혈당은 조금 높아요.
황: 어제 아침은 얼마였죠?
박: 어제 아침도 109mg/dL, 109mg/dL 이렇게 나오는데, 선생님 제가 이제 오늘 느낀 게 있어요. 왜 쌀을 안 먹고 밥을 왜 먹었을까. 선생님이 쌀을 먹으면 더 빨리 낫는다고 하는데, 나는 하루에 한 끼만 먹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내일부터는 세끼 다 쌀을 먹어야겠네요.
황: 당뇨가 20년 됐는데, 더군다나 인슐린까지 쓰면서 하루에 여섯 번씩 세 번 검사하고 세 번 주사하고, 이렇게 5년 동안 고통이 참 컸겠죠. 지금은 인슐린과 먹는 당뇨약도 이제 안 쓰는 상태에서 130mg/dL. 낫고 있는 중으로 아직도 정상은 아닙니다.
박: 49까지만 빼면 나을 것 같아요.

고혈압약까지 끊고, 현미 채식으로 낫는다는 확신

황: 고혈압은 몇 년 되었습니까?
박: 고혈압은 갑자기 심장 수술할 때 보니까 고혈압, 당뇨 다 있다고 하더라고요.
황: 그럼 한 20년쯤 됐겠네요?
박: 네, 서울대학병원에서
황: 고혈압약도 쓰고 있었죠?
박: 약도 쓰고 있었죠.
황: 지금은 약을?
박: 일절 안 먹습니다.
황: 오늘 아침 혈압이 얼마였습니까?
박: 오늘 아침 혈압은 120mmHg 정도 됐어요.
황: 밑에 혈압은요?
박: 밑에는 70mmHg이요.
황: 어제는 혈압이 어땠습니까?
박: 어제는 오늘보다 조금 더 정상으로 나왔습니다.
황: 120mmHg 이하로 내려갔습니까?
박: 예예.
황: 그러니까 20년 된 고혈압약도 끊고도 120mmHg을 약간 넘거나 아니면 그 이하거나 뭐 그런 상태네요.
박: 네, 선생님 저는 현미 채식으로 낫는다는 것을 확실히 느꼈어요. 그러니까 기분이 좋아서 요새 제가 부쩍 웃고 다니는데, 비쩍 말라서 뭐가 좋아 웃고 다니느냐고 묻는데 너무 기분 좋아요.

20년 전 심근경색과 협심증으로 수술, 그래도 바꾸지 못했던 육식 위주의 식사

황: 그리고 심근경색증, 협심증이 있어서 수술까지 하셨다면서요?
박: 수술했지요.
황: 언제 이야깁니까?
박: 그게 벌써 20년 됐습니다. 제가 50대 그랬으니까 딱 20년 됐습니다. 다리 혈관을 떼서 4개 줄기 다 막히고 관상동맥 하나만 이제 뚫어놨죠. 그렇다고 친구들은 간호대학 나온 애들도 야, 너는 아무거나 먹어서 괜찮다. 하나가 깨끗해서 하나가 막히면 다 막히는데, 그래서 저는 고기를 좀 안 먹었어요. 그래도 제가 모임이 좀 많아요. 그래서 고기를 좀 먹었죠. 고기 좀 많이 먹었지요.
황: 20년 전에 혈관 우회술, 그러니까 심장혈관을 수술했다는 것은 그 당시에는 굉장히 큰 수술이었습니다. 목숨을 건 수술인데요.
박: 네, 저희는 천주교 신자라서 신부님 두 분이 오셔서 종부성사를 제가 다 받았어요. 죽는다고 묘지 다 사놓고, 지금도 광단에 묘지가 있고, 다 준비해놨는데 다행히 안 죽었어요.

몇백만 원짜리 약도 먹어 봤지만 내려가지 않던 당뇨 수치, 현미 채식 후 몸도 더 가벼워

황: 우리나라 여성의 평균 수명은 83세 정도 됩니다. 그러니까 아직도 평균 수명까지는 15년 더 사셔야 합니다.
박: 그것까지는 안 바라도 저는 형제가 딱 둘이 있는데, 언니도 당뇨로 돌아가시고, 오빠도 돌아가셔서 당뇨라고 하면 아주 그냥 노이로제가. 저는 혈당관리만 하면 되는 줄 알고 속효성을 선택했어요. 건국대학교 교수님한테도 가보고 안 해본 게 없습니다. 저는 진짜. 대한민국에서 좋다는 것은 거의 다 해봤어요. 좋은 약도 몇백만 원 하는 것도 먹어봤어요. 안 떨어져요.
황: 고혈압, 당뇨가 무섭다는 것은 그 때문에 다른 합병증이 생겨서 그렇습니다. 중요한 합병증 가운데 하나가 심장 혈관에 이상이 생기는 것인데, 그게 바로 협심증, 혹은 심근경색증이라는 것입니다. 20년 전에 벌써 그런 병이 생겨서 죽을 고비를 넘기고 큰 수술까지 하셨습니다. 요즘 심장은 아프십니까?
박: 아니요, 하나도 안 아파요.
황: 혹시 요즘은 계단을 올라가거나
박: 요새는 더 가벼워 졌어요. 몸이 가벼우니까, 제가 3층으로 이사를 했는데, 아주 걸어갔다가 걸어 내려옵니다.
황: 계단으로 삼 층을 걸어 올라갔다 내려왔다 하는 데도 심장에 이상이 없습니까?
박: 네, 그전에는 몸이 뚱뚱하니까, 한 번씩 쉬고 갔는데, 지금은 안 쉬어요. 전 정말 선생님께 감사해요. 뭐라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황: 자, 여러분 잘 들어보셨습니다.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보셨는데, 고혈압, 당뇨 20년 됐고, 더군다나 합병증까지 생겨서 큰 수술까지 받고 했는데, 그런 것들이 깨끗하게 낫고, 아직 완전하진 않습니다만, 많이 좋아지고 있는 그런 상태입니다. 지금 약 안 쓰고 이 정도 같으면 뭐 괜찮은 거 아닙니까? 여러분 아직도 고혈압, 당뇨, 약을 쓰면 나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분들. 한번 이 기회에 과감하게 도전해보십시오. 고혈압, 당뇨, 약으로 낫지 않습니다. 습관을 고쳐야 합니다.
박: 근데 주위 사람들이 조금 많이 뭐라 그래요. 너 그러다가 죽는다. 그렇게 야위어 가는데, 영양실조 걸린다고 절대 영양실조 걸릴 일이 없거든요. 저는 꼭꼭 씹기 위해서 우엉도 생것으로 먹고요. 우엉이 조금 질깁니다. 그 대신 이걸 많이 씹을 수 있어요. 그러고 채소를 제가 요리를 하는데, 얇은 거 말고 미나리 같은 것 줄기 그런 것만 주로 많이 씹으려고 합니다. 상추는 너무 빨리 씹게 되잖아요. 먹기는 먹지만 조금 먹고 식이섬유를 조금 많이 먹고요.
황: 아주 지혜롭게 잘하시네요.
박: 네, 그렇게 하니까 되는 것 같아요. 저는 된다고 확신합니다.
황: 그렇죠, 경험해보니까 그러시죠.
박: 네, 아주 확신해요.
황: 아직 고혈압, 당뇨, 약으로 치료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박: 모두 몰라서 이걸 못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알기만 하면 되는데, 선생님 강의를 저도 지금 공부를 하는데, 그래도 안 믿는 사람이 더 많아요. 현미를 몇 년을 먹어도 안 된다고 하면서 너나 잘해봐라. 이러니까. 저는 현미 밥솥도 다시 샀어요.
황: 잘하셨습니다. 건강을 위해서 조금 투자하는 것은 현명하죠.
박: 저는 이거 해서 제대로 안 되면, 여름휴가 때 힐링스테이도 갈 예정이에요.
황: 여러분 들어보셨죠? 아직도 망설이고 계신 분들 한 번 도전해보십시오.
박: 네, 도전해보시면 압니다.
황: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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