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수 생생인터뷰] 당뇨로 침침했던 시력이 좋아졌어요 – 힐링스테이 10기

황성수 생생 인터뷰

20년 동안 앓아온 고혈압과 당뇨로 10년 동안 먹었던 약을 끊고,
계단에서 넘어질 정도로 안 좋았던 시력이 좋아진
황성수 힐링스쿨 힐링스테이 제10기 참가자

황성수(이하 황): 안녕하십니까, 힐링스테이 교장 황성수입니다. 인슐린 주사를 맞는 당뇨도 있고, 고혈압도 겸해있는데 현미 채식을 해서 매우 효과를 본 한 분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여러분 잘 들어보시면 ‘나도 저렇게 해야겠다.’ 하는 생각을 하시게 될 겁니다.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홍OO(이하 홍): 저는 홍천에서 온 홍OO입니다. 56세고요.
황: 고혈압, 당뇨 각각 몇 년씩 됐습니까?
홍: 고혈압, 당뇨는 한 20년 됐습니다.
황: 고혈압도 20년, 당뇨도 20년?
홍: 네네.
황: 당뇨는 약도 쓰고 있었고요?
홍: 네.
황: 고혈압약은 몇 가지나 썼습니까?
홍: 세 가지. 고혈압약은 두 가지 썼고, 당뇨약을 한 가지 썼습니다.
황: 당뇨약은 먹는 약 한 가지에 주사까지 맞고 있었고?
홍: 네네.
황: 주사 란투스는 몇 년 전부터 맞았습니까?
홍: 한 10년 정도 됐습니다.
황: 10년 동안? 10년 동안 매일 주사만 맞으려면 아주 힘들었겠네요?
홍: 네.

인슐린을 맞고도 316mg/dL이었던 당뇨가 약 없이 133mg/dL 로 떨어지다
황: 주사를 몇 단위 맞았습니까?
홍: 26단위 맞았습니다.
황: 란투스라는 주사는 굉장히 지속형이라서 26단위라고 해도 약이 많은 편입니다. 그리고 먹는 약도 한 가지 먹고 있었고. 제가 듣기로는 오시기 전부터 생 현미를 드셨다고 하는데?
홍: 네, 주위에 하시는 분이 계셔서 조금 따라 해봤습니다. 조금 따라 해보다 보니 아픈 이도 안 아파지고 아, 이건 진짜 해야 하겠다 싶어서 급히 신청해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황: 그러니까 생 현미를 먹어보니까 혈당수치가 조금 내려갔습니까?
홍: 네네, 조금 내려갔습니다.
황: 내려가서 아 이 정도 하면 되겠다 싶어서 끊어버리던가, 근데 여기 들어오시기 전에 혈당은 식전은 어느 정도 나왔습니까?
홍: 308mg/dL정도 나왔습니다.
황: 여전히 높군요. 최고로 올라갈 땐 몇이었습니까?
홍: 최고로 올라갈 때가 316mg/dL정도 올라갔습니다.
황: 그 전에 란투스 주사도 쓰고, 먹는 약도 먹고 했는데.
홍: 했을 때도 음식을 여러 가지 막 먹었으니까 혈당은 그렇게 조절이 안 되더라고요. 란투스를 맞아도 조절이 잘 안 돼요.
황: 300mg/dL 약간 이상이고, 그때는 먹는 약 하나, 주사도 26단위 많이 맞고 있었을 때, 한 300mg/dL정도. 그래서 주사를 다 끊고 해도 현미 생식을 하니까 한 300mg/dL정도 되고. 여기 와서 오늘 아침에는 혈당이 얼마였습니까?
홍: 133mg/dL.
황: 어제는요?
홍: 어제는 135mg/dL.
황: 그러니까 130mg/dL대에 유지가 되네요. 인슐린 다 끊고 먹는 약까지 끊고 해서, 혈압은 좀 어떻습니까, 오늘?
홍: 혈압은 오늘 116mmHg에서 75mmHg.
황: 어제는요?
홍: 어제도 비슷했습니다. 어제도 똑같았습니다.
황: 높은 혈압이 120mmHg을 안 넘는군요.
홍: 네, 안 넘습니다.
황: 기분이 어떻습니까? (웃음)
홍: 아, 매우 좋죠! 이거보다 더 좋은 일이 없고, 진짜 이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황: 세상에 이런 일이 있나 싶으셨겠어요.
홍: 네, 세상에 이런 일이 진짜로 있을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힐링스테이 기간 동안 9.4kg 감량

황: 체중은 얼마나 뺐습니까?
홍: 체중은 9.4kg 뺐습니다.
황: 힘 안 들고 빼셨어요?
홍: 중간에 약간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뭐 체중이 줄어야 산다고 하니까 체중을 줄어야겠다고 이를 물었죠.
황: 많이 힘드셨습니까? 예를 들어, 어지럽다든지 다리가 오들거린다든지
홍: 그런 건 없었습니다. 그런 건 없었고, 약간 어지럽다는 정도 그리고 난 뒤에 한 이틀 있으니 회복되더라고요.
황: 네, 회복되지요? 몸이 바뀌는 과정에서 그런 정도는 생길 수 있고, 그건 뭐 크게 힘든 것도 아니고, 해서 그것만 조금 극복하면 가능하지요.

눈과 피부가 맑아지는 등 여러 가지 병들도 자연스레 치유

황: 혹시 몸에 또 다른 변화는 없었습니까?
홍: 많죠. 이야기하려면 끝이 없습니다.
황: 밤을 새워야 합니까?
홍: 네(웃음). 팔 이거 왼쪽 팔이 비만인지 어디에서 오는지 모르지만 팔이 안 올라갔는데, 지금은 다 올라갑니다. 그리고 다리도 폈다, 굽혔다 할 때, 우두둑해서 아팠거든요. 그런데 체중을 줄이니까 다리도 아주 괜찮아졌고, 머리 아픈 것. 처음에는 두통이 좀 있었는데, 그것도 없어졌고, 또 피부도 맑아졌고, 눈도 맑아졌고.
황: 눈도 좋아졌습니까?
홍: 네, 눈도 처음에는 계단을 분간할 수 없을 정도여서 첫날 여기 왔을 때, 계단에서 발을 헛디뎌서 넘어지기도 했거든요. 그런데 그것도 한 3일 있으니까 계단이 제대로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눈도 맑아지는구나! 그때는 뭐 내 몸이 좋아져서 그런 건 모르고 당연히 그런가 보다고 생각했는데, 있어보니까 눈이 점점 더 맑아지더라고요.
황: 눈이 당뇨 있을 때, 시력이 나빠지는 건 잘 아시잖아요? 이유는 이렇습니다. 당뇨가 있으면 백내장이 잘 오고요, 백내장이라는 것은 눈 안에 앞에 있는 렌즈에 해당하는 것인데, 거기에 혼탁이 옵니다. 그런데 이 혼탁이 오기 시작하다가 중단, 혹은 역행하기 시작하니까 눈이 좀 맑아지고, 또, 당뇨가 있으면 망막증이라는 것이 생깁니다. 망막증이라는 것은 눈에 필름에 해당하는 것인데, 거기에 혈관 이상이 생겨서 시력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현미 채식을 하게 되면 망막에 여러 증상이 호전되죠. 그래서 시력이 좋아지고 그렇습니다. 많은 일이 짧은 기간에 일어나서 본인도 좀 얼떨떨하고 그렇겠네요?
홍: 네네, 박사님을 생명의 은인이라고 생각해도 될 것 같을 정도로 진짜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황: 문제는 집에 가서 연속해서 해야 하는데, 집에 가면 방해하는 사람이 많으니까 마음을 단단히 각오하고, 그렇게 하십시오.
홍: 네네.
황: 10년 동안 인슐린을 그것도 적은 양이 아니죠. 26단위나 쓰고 있었는데, 불과 며칠 안 되지 않습니까? 오늘 아침에 130mg/dL대 정도라고 하니까 거의 다 나아가는 수준이죠. 완치는 아니죠. 그러나 거의 완치 단계에 와 있는 상태입니다. 이런 식으로 하면 머지않아 완치가 된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고혈압, 당뇨는 평생 약을 먹어도 안 낫는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제대로 해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금방 알게 되고, 거기에 관한 부수적인 효과가 참 많습니다. 들어보시지 않았습니까? 아직도 망설이고 있는 분들 한 번 시도해보시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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