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살은 빼는 것이 아니라 빠지는 것
빼려고 하지 말고 빠지게 하자
지방은 몸이 기본적인 생존에 필요한 것을 유지하는데 저절로 사용
군살은 빼는 게 아니라 빠지는 것입니다. 우리 몸에 들어와 있는 지방 성분, 이것은 사람이 가만히 있어도 소모가 됩니다. 여기서 소모라고 하는 것은 사람이 기본적으로 생존에 필요한 것들을 유지하는데 사용되는 것들입니다. 예를 들어 체온, 맥박(심장박동), 호흡, 의식유지, 근육의 긴장 등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애쓰지 않고 가만히 있어도 소모되고, 또, 밤에 자고 있어도 소모됩니다. 밤에 자고 있어도 호흡하고, 심장박동이 뛴다는 것은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이렇게 소모되는 비율이 굉장히 높습니다. 보통 정도의 운동을 하는 것에 3배 반 정도의 비중만큼 소모가 많이 됩니다.
운동해도 몸이 필요한 에너지보다 많이 먹으면 살은 빠지지 않는다
반면에 운동은 많이 해도 지방 성분이 아주 조금밖에 안 빠집니다. 그것을 어떻게 아느냐 하면 운동을 하나도 안 하고 굶기만 해도 군살은 잘 빠지는 것. 또, 보통 정도로 음식을 먹으면서 어느 정도 꽤 많이 운동해도 군살이 안 빠진다는 것 등 여러분도 많이 경험해보셨을 겁니다. 이 정도 운동을 했으면 체중이 좀 줄었을 텐데 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실망도 많이 합니다.
식이 조절이 운동보다 먼저다
물론 보통 정도로 먹고 운동을 아주 많이 하면 체중이 많이 줄어들 것입니다. 그러나 운동을 그리 많이 하는 것은 지속 불가능하고, 또, 그렇게 하는 과정에서 특히 관절이 많이 상하는 등 몸에 이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리고 운동을 하고 나면 배가 고프게 되는데, 허기가 져서 음식을 다시 먹게 되고, 이러한 문제들을 자꾸 가져오게 됩니다. 그래서 운동으로 체중을 줄인다고 하는 것은 매우 힘들고 거의 불가능하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하든지 우리가 음식을 적게 먹으면서 체중을 줄인다고 생각을 해야 합니다. 음식을 적게 먹게 되면 이미 늘어난 체중은 밤낮 의식하지 않아도 군살이 잘 빠진다 하는 것을 꼭 기억하시면 어렵지 않게 뺄 수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 드리지만 군살은 빼는 것이 아니라 빠지는 것입니다.
저역시 SBS백년건강에서 방송보고 실천한 결과 놀라운 체험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