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 채식으로 30년 된 담배를 끊게 된 고혈압 당뇨 환자 – 황성수 힐링스테이 7기

황성수 생생 인터뷰

20년 된 고혈압, 당뇨로 손발 저림 합병증까지 치료하고
30년 동안 피워온 담배도 한 번에 끊은 여성 참가자
황성수 힐링스쿨 힐링스테이 7기 참가자

힐링스테이 제7기가 지난 12월 6일 시작했습니다. 내일 졸업을 하루 앞둔 날인데, 밖에 날씨는 조금 차갑습니다만, 바람은 불지 않아서 견딜만합니다. 고혈압, 당뇨를 오래 앓아서 상당히 고생하신 분인데, 이곳에 오셔서 거의 완치된 상태로 지금 귀가를 기다리고 있는 분이 있습니다. 고혈압, 당뇨뿐만 아니라 또 다른 특별한 선물을 갖고 집에 가시게 되어서 많이 좋아하는 분입니다. 여러분 직접 이야기를 들어보면 좋겠습니다. 직접 소개 부탁합니다.

김OO: 저는 대전에서 온 김OO이라고 합니다.
황성수: 고혈압, 당뇨는 몇 년 되셨나요?
김OO: 한 20년 넘었고요, 사실 여기 오게 된 동기는 고혈압, 당뇨, 담배 등등 여러 가지로 몸이 굉장히 안 좋았는데, 여기 오면 확실히 약을 먹지 않고도 고칠 수 있다고 해서 확신을 하고 들어온 것입니다. 들어와서 정말 한 3일 정도가 지나니까 어느 정도 내 몸에 변화가 많이 왔습니다. 제일 많이 고민했던 것은 사실 과연 담배가 같이 끊어질 것 인가였는데, 어떤 금단현상 같은 것이 일어나지 않고 자연스럽게 갈증도 안 나고 끊었습니다. 여기에서 현미밥, 채소를 먹다 보니까 그러한 영향이 대단히 큰 것 같습니다. 또, 이제 내일이면 집에 가는데, 집에 있는 애 아빠와 함께 8기에 다시 들어올 예정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30년간 하루에 한 갑 이상씩 피웠던 담배

황성수: 담배이야기를 하셨는데, 여성으로서 ‘자신이 이랬다’ 하는 이야기를 노출하고 싶지 않은 심정일 텐데, 아주 용기 있게 해주셔서 듣는 분들이 많이 도움될 것 같습니다. 몇 년 동안 피우셨습니까?
김OO: 30년이에요.
황성수: 30년이요? 하루에 얼마나요?
김OO: 그러니까 처음에 시작할 때는 몸이 안 좋아서 하루에 몇 개비씩만 폈는데, 점점 피다 보니까 중독이 된 거죠. 그래서 굉장히 겁이 났어요. 한 갑 이상씩 피고, 없으면 불안하고 그래서 식구들이 담배를 사다 줄 정도로 남편도 다른 건 몰라도 담배는 사다 주었어요. 시어머니, 친정어머니도 담배를 사다 주셨어요.
황성수: 그러니까 30년 동안 하루에 한 갑 이상씩 피우셨으면 당연히 금단증상이 있어야 할 텐데, 여기 와서 들어온 날부터 담배를 끊었습니까?
김OO: 여기 들어 온 날부터요. 오는 날 아침에 일찍 일어났으니까 새벽까지도 폈죠. 그런데 떠나면서 7시에 출발하면서 이제 없으니까 전쟁은 시작됐다고 마음먹고 모든 게 여기에서 제가 마무리를 지으려고 다짐을 하고 들어왔습니다.
황성수: 지금 금단증상이 없습니까?
김OO: 없습니다. 없고 굉장히 몸이 깨끗하고, 첫째 입에서 냄새가 안 나고, 방에서 냄새 안 맡으니까 좋고 등등 참 좋습니다.

20년 된 고혈압 당뇨도 깨끗이

황성수: 고혈압 당뇨가 20년 됐다고 했는데, 지금 혈당 수치는 어떻습니까?
김OO: 혈당 수치가 공복 혈당이 매우 좋은 편인데, 자세히는 생각 안 나지만 90mg/dL 이하입니다.
황성수: 혈압은요?
김OO: 혈압도 105mmHg에 74mmHg.
황성수: 105mmHg에 74mmHg. 어제는 어땠습니까?
김OO: 어제도 거의 비슷한 수준이고, 혈당도 거의 크게 70~80mg/dL대에서 변동이 없습니다.
황성수: 20년 동안 고혈압, 당뇨가 있었는데 그 전에 약은 계속해서 드셨겠네요?
김OO: 그런데 박사님. 약은 병원에 가다 보면 밥을 먹고 갈 수도 있잖아요? 그러면 병원에서는 약이 하나씩 올라갔습니다. 올라갔는데, 제가 일단 약을 처방하는 대로 사서 집에 와서 처음에 준 약 하나 먹고 나머지는 다 버렸어요. 그러니까 끝까지 저는 혈압약이 20년이 넘도록 먹은 약이 하나예요. 당뇨약도 하나 먹었는데 여기 부장님이 어떻게 과감하게 내팽개치느냐고 말씀하셨는데, 저는 약이 먹기 싫었습니다. 언니가 책을 많이 읽고, 또 박사님 프로그램을 항상 보는데, 약으로는 안 나으니까 약을 먹지 마라, 무조건 끊으라고 말씀하셨던 게 맞았든 거고 언니한테 조금 미안한 감도 있습니다.
황성수: 고혈압, 당뇨약을 한 가지씩 드셨다고 본인이 말씀하셨는데, 병원에 갈 때마다 약이 추가된다는 말은 한 가지 썼을 때 혈압이 높아서 의사가 약을 더 강하게 했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고혈압, 당뇨는 약으로도 수치가 안 내려간다, 안 내려가는 상태였는데, 지금 여기 와서는 완벽히 다 나은 상태가 되었다?
김OO: 네, 저는 지금 다 나은 상태가 되었어요.

피부도 깨끗해지고 여성 호르몬 분비도 활발

황성수: 당뇨가 한 20년 고혈압이 20년이 되면 합병증이 생깁니다. 발이 아프다든지
김OO: 네, 합병증이 왔습니다. 손, 발 저림과 발끝이라든지 손끝 아니면 입술이 마릅니다. 립글로스를 화장대 앞, 식탁 등 아무 때나 내가 손쉽게 바를 수 있는 곳에다 놓습니다. 수시로 바를 수 있게 주머니에도 늘 있어야 하고요. 여기 오면서 제가 2개를 갖고 왔는데 한 번도 안 발랐어요.
황성수: 지금 입술에 윤기가 있고 그래요.
김OO: 예, 그런 게 없고 촉촉하니 저한테는 신체변화가 참 많이 왔습니다.
황성수: 어떤 것이 있습니까?
김OO: 예를 들어 제가 나이를 먹다 보니 여성 호르몬이 줄어들어 그런지 3~4일씩 속옷을 입어도 깨끗했는데 이곳에 와서 며칠은 내가 드러누워 스트레칭을 하면 나도 모르게 축축하게 분비물이 생기는 겁니다. 생리도 있을 수 있다고 하셨는데 이런 현상이 굉장히 좋아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황성수: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고혈압, 당뇨가 있으면 발기 장애가 잘 오게 되는데, 남성의 발기 장애와 같은 현상이 여성에게 나타나는 것이 질 분비액이 줄어들고 성교통이 생기고 하는 문제입니다. 지금 말씀하신 거 보니까 그런 증상들이 많이 좋아지고 있는 것 같네요. 아주 긍정적이고 좋습니다. 그럼 또 몸에 또 어떤 다른 변화가 있습니까?
김OO: 살결이 되게 보드라워졌어요. 얼굴도 그렇고 뭐 짙은 화장은 안 하지만, 아주 보드라워졌어요.
황성수: 손발이 저리다고 하는 것은 없어졌습니까?
김OO: 지금은 벌써 없어졌죠. 제가 처음에 박사님한테도 말씀드렸다시피 왜 손발이 당기고 저린가 그랬는데 점점 가면서 식단이 바뀌면 나을 것이라는 말씀을 들었기 때문에 저는 믿고 있었습니다. 한 5일 지나서 없어져서 박사님 말씀 그대로 좋아졌습니다.

황성수: 여러분, 직접 생생하게 들어보셨습니다. 고혈압, 당뇨가 한  20년 이상 되었다고 했는데요, 꾸준하게 약을 먹었지만, 해결이 안 됐던 것이 동반된 여러 가지 합병증조차도 깨끗하게 나았습니다. 더군다나 30년 동안 피우던 담배를 아무런 금단 증상 없이 이렇게 떼어버리게 된 그런 것들이 본인은 고혈압, 당뇨 치료 못지않게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혹시 담배를 아직 못 끊고 있는 분들, 금단 증상 때문에 몇 번 실패하고 그런 분들은 현미 채식을 꼭 한 번 해보십시오. 병뿐만 아니라 담배를 끊는 데에도 매우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고혈압, 당뇨는 현미 채식으로 쉽게 치료가 되는데요, 현미 채식은 그뿐만 아니라 많은 다른 놀랄만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여러분 조금 기억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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