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수 생생 인터뷰
고혈압 15년, 당뇨 8년
여러 가지 요법과 단식원까지 갔었지만 번번이 실패
미국 LA에서 참가한
황성수힐링스쿨 힐링스테이 6기 참가자
지난 12월 6일에 시작한 힐링스테이 7기 졸업을 하루 앞둔 날입니다. 아직 밖에는 잔설이 조금 남아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멀리 미국에서 오신 한 분을 소개하겠습니다. 직접 소개 부탁합니다.
이00: 안녕하십니까? 저는 미국 LA에 사는 교포입니다. 나이는 58세이고요. 항상 제가 치료하고 싶었던 저의 병인 고혈압, 당뇨를 이번에 짧은 기간에 이렇게 기적적으로 치료를 받게 돼서 너무 감사합니다. 박사님한테 감사드리면서 미국에 가서도 힐링스테이를 많이 보급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하느님도 하느님이지만 술 주(酒)자 주님도 너무 사랑해서 거의 술을 먹습니다. 직업이 여행업이다 보니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술을 거의 매일 마시다시피 해서 고혈압이 15년 정도 됐습니다. 고혈압하고 당뇨는 사촌지간이라 그러더니 당뇨도 8년 전쯤에 생겨서 약으로 계속 치료하다가 제가 나름대로 단식원도 가보고 여러 군데 다이어트 프로그램, 디톡스, 효소요법 등 많이 해봤습니다. 번번이 실패하고 이번에 마지막으로 2012년에 큰맘을 먹고 한국 나온 김에 황 박사님 프로그램에 한번 참여해보자 해서 했는데 정말 믿어지지 않습니다.
보름 동안 제가 6kg이나 감량됐습니다. 여기 입소하고 이틀 후부터 박사님께서 당뇨약을 끊으라고 해서 이걸 끊으면 더 올라가지 않을까 걱정했습니다. 그런데 완전히 제 생각과 반대로 계속 내려가는 겁니다. 3일째부터 끊었는데 그때부터 완전히 정상이 돼서 아침에 재보니까 104mmHg가 나왔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혈압약은 세 가지를 복용하고 있었는데, 한 가지를 못 끊고 두 가지는 박사님이 줄여주셨는데도 오늘 아침에 120mmHg/86mmHg가 나왔습니다. 조금만 더 노력하고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게 생활습관을 바꾸고 음식 조절을 하는 게 제일 자신한테 바람직하고 또 병이 빨리 치료된다는 걸 제가 느꼈기 때문에 미국에 가서도 꾸준히 하겠습니다. 일 석 삼조라는 말이 있는데 이번에 와서 제가 원하던 고혈압 당뇨 체중을 다 줄여서 가서 박사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황성수: 고혈압약을 세 가지를 썼었는데 두 가지는 끊고 아직 한 가지는 못 끊었습니다마는 오늘 수치로 보니까 모두 며칠 만에 곧 끊을 수 있을 거 같네요.
이00: 네. 노력 많이 하겠습니다.
황성수: 그건 뭐 시간이 문제일 것 같습니다. 이렇게 멀리서 오셔서 좋은 효과를 얻고 가시게 돼서 본인도 물론 기쁘겠습니다마는 저도 마음이 참 좋습니다. 식습관이 개선돼서 본인 병이 고쳐졌지만, 또 옛 습관대로, 나쁜 습관대로 돌아가면 병은 또 금방 나빠집니다.
이00: 네.
황성수: 주위에 식습관을 건강하게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지가 않아서 지키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건강을 생각하면서 다른 분들과는 좀 다르게 그렇게 살아야 안 되겠습니까. 그리고 자신의 건강한 식습관대로 다른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그런 정도의 힘이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이00: 네.
황성수: 전 세계적으로 다니시면서 여행을 하시고 그래서 음식을 가리기가 쉽지는 않겠습니다. 이럴 때 제가 권하고 싶은 게 하나 있는데 생식을 하시면, 그러니까 쌀도 생으로, 채소도 생으로 드시면 좋습니다. 현미 채식, 생식은 글로벌 식품입니다. 그러니까 어느 나라에든지 가서 할 수 있는, 그래서 남 보기에 조금 별나다는 생각이 들 수는 있겠지만 그렇게 하면 매우 좋아질 겁니다. 여기서 큰 효과를 보고 가시는 데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하셔서 고혈압 당뇨에서 자유로워지는 그런 삶을 사시면 좋겠습니다.
이00: 네, 박사님 덕분에 약을 이렇게 끊게 돼서 너무 감사하고요. 미국에 가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