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과 당뇨, 약은 자꾸 늘어나도 회복은 없었다 – 황성수 힐링스테이 7기

황성수 생생 인터뷰

고혈압, 당뇨뿐 아니라 기억력 감퇴까지 효과
부부가 같이 참여했던
힐링스테이 7기 참가자

지난 12월 6일 시작한 힐링 스테이 제7기, 졸업을 하루 앞둔 날입니다. 이번에는 눈이 많이 왔습니다. 15~20cm 정도 쌓였고, 무척 추웠습니다. 그래서 밖에서 제대로 활동을 못하고, 실내에서 주로 활동을 했습니다. 그러나 운동을 거의 안 해도 역시 병은 식사요법만으로도 쉽게 좋아집니다. 실제로 생생한 증언을 들어보시면 좋겠습니다. 부부가 같이 오셨는데, 저는 부부간에 같이 오신 것을 매우 환영합니다. 식습관은 부부, 가족이 같이 바뀌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혼자 와서 자신만 습관이 바뀌어서는 집에 가서 제대로 안 되는 수가 있기 때문에 가족이 함께하시면 좋다고 저는 늘 권유합니다. 같이 오셨는데, 오늘 대표로 부인이신 박홍자님만 여러분에게 자신의 경험을 전하겠습니다.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13년 동안 당뇨, 12년 동안 고혈압을 앓은 64세 여성

박OO: 예, 저는 용인에 사는 박OO입니다. 나이는 64세이고, 당뇨를 앓은 지는 13년, 고혈압을 앓은 지는 한 12년 정도 됩니다. 이번에 힐링스테이 7기에 와서 제가 6일 만에 당뇨, 고혈압 또, 인슐린 펌프를 아니 인슐린을 다 끊은 상태입니다. 처음 제가 많이 비만이었거든요. 식탐도 강했는데, 체중도 오늘 12일째 6.3kg 빠져서 식습관 개선하면서 이렇게 비만이 빠른 시간에 빠진다는 것에 저 자신도 많이 놀랐습니다.
황성수: 당뇨를 13년이나 앓으셨는데, 인슐린을 한 4년 전부터 쓰셨습니다. ‘란투스’라는 것인데, 하루에 한 번 맞는 것을 20단위 맞았습니다. 20단위라는 것은 꽤 많은 양입니다. 그런데도 며칠 만에 인슐린을 다 끊고도 지금 혈당이 괜찮은 상태입니다. 인슐린은 한 번 맞기 시작하면 절대로 끊을 수 없다는 것이 상식처럼 되어있습니다만, 그렇지 않습니다. 실제로 수치를 한 번 확인해보시면 좋겠네요. 오늘 아침 혈당이 얼마입니까?
박OO: 혈당이 오늘 아침 공복에 116mg/dL이 나왔습니다.
황성수: 어제는 얼마였습니까?
박OO: 102mg/dL나왔어요.
황성수: 102mg/dL과 116mg/dL. 이것은 거의 정상에 가까운 수치입니다. 완벽히 정상은 아니지만, 인슐린을 쓰던 분의 혈당이라고는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그런 혈당입니다. 이럴 정도로 올바르고 제대로 된 식사요법을 하게 되면, 오랫동안 쓰던 인슐린도 모두 단기간에 끊을 수 있습니다. 체중을 6.3kg을 뺐다고 하는데, 굶고 빼셨습니까? 아니면 뭘 드시면서 뺐습니까?

몸의 활력이 생기며 체중 감량, 현미 생채식이 비결

박OO: 현미 생쌀하고 채소, 과일을 먹고 했는데도 이렇게 놀랍도록 6.3kg이 빠졌습니다. 몸이 얼마나 가벼운 줄 몰라요.
황성수: 그러니까 굶고 뺀 것이 아니고, 어느 정도 드시면서 물론 적게 드셨죠. 이렇게 체중이 빨리 빠지게 된 비결이 뭐냐면 날것으로 먹는다는 것입니다. 쌀도 생쌀, 채소도 생것으로 먹으면 배는 어느 정도 차면서 칼로리 섭취량이 많지 않아서 몸에 활력은 더 나아지면서 체중은 줍니다. 이처럼 단기간에 먹으면서 6.3kg을 뺀다는 것은 어쩌면 사람이 제대로 힘을 발휘할 수 있겠는가? 혹은 쓰러지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도 할 만한데, 그렇지 않습니다. 훨씬 더 몸에 활력이 나아집니다. 몸은 그렇고 혹시 다른 데에 나아진 곳 있으면 말씀해주시죠.
박OO: 제가 무릎이 아팠고, 허리도 척추가 협착증이 조금 있었는데, 지금 체중이 빠지면서 허리나 무릎도 아프질 않아요. 괜찮아요, 아주 좋습니다. 그래서 어저께는 청태산에 왕복 3시간이나 산행을 하고 왔습니다. 이제 아무렇지 않아요. 아주 좋습니다.
황성수: 자신도 좀 놀랐겠네요?
박OO: 네, 놀랐어요. 제가 태어나서 산을 이렇게 3시간 동안 산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에요.

채식을 통해 감퇴한 기억력도 회복

황성수: 아, 아주 역사적인 날입니다! 그리고 현미채식하게 되면 몸뿐만 아니라 정신도 맑아지게 되는데 혹시 변화된 바가 있습니까?
박OO: 글쎄, 제가 건망증이 조금 심하고, 자꾸 깜박깜박 잊어버릴 때가 많아서 저희 아들이 엄마가 치매 초기가 아닌가 하고 보건소에 가봤는데, 아직 치매 초기는 아니라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12일 동안 현미, 채소, 과일을 먹으면서 기억력이 많이 좋아졌고, 아주 괜찮았어요. 기억력이 얼마나 똑똑해졌는지 몰라요.
황성수: 이제 들어보셨다시피 식사요법을 제대로 하면 정신이 굉장히 맑아집니다. 그래서 프로바둑기사든지 아니면 글을 쓰는 분이든지 또, 머리를 많이 써야 하는 회계사라든지 이런 분들에게는 제가 적극 권합니다. 식사요법은 몸에 아주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만 그뿐만 아니라 정신에도 중요한, 아주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치매가 시작되는 초기에는 현미, 채소, 과일만 먹게 되면 정신이 매우 맑아지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큰 효과를 보고 곧 귀가하시게 되는데, 아직 고혈압이나 당뇨를 약에만 의존해서 열심히 치료하고 계신 분들에게 한 마디 해주시겠습니까?

비만, 당뇨, 고혈압 등은 약으로 치료하는 것이 아니다

박OO: 제가 황 박사님을 만났다는 것이 얼마나 행운인지 모릅니다. 비만, 당뇨, 고혈압이 약에서 약으로. 사람이 약을 먹는 건지, 약이 사람을 먹는 건지 약의 양을 자꾸 늘려서 불안, 두려움, 심지어는 아주 어떻게 해야 할 바를 몰랐습니다. 황 박사님을 만나면서 일단 도전을 해보니 놀랍도록 이렇게 기적의 역사가 일어나서 저같이 성인병을 앓고 있는 분들은 하루빨리 황 박사님 만나고 또, 힐링스테이에 참여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황성수: 네, 여러분 생생한 증언을 들어보셨습니다. 짧은 시간에 인슐린까지 맞고 있던 당뇨도 쉽게 해결이 되고 그렇습니다. 아직까지 약에만 의존해서 약을 꼬박꼬박 열심히 먹으면 치료가 될 것이라 하는 그런 근거 없는 믿음을 갖고 계신 분들은 제대로 된 치료, 식사요법 꼭 한 번 도전해보시기를 적극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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