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힐링스테이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2013년을 맞아 현미채식으로 고혈압 당뇨 비만 만성신부전에서 회복되신 첫 기수입니다.
한해의 시작을 건강을 회복하셨으니 올해 얼마나 좋은 일들이 많으시겠습니까. 평생 약을 먹는 줄, 인슐린 펌프를 달고 있을 줄 아셨던 참가자분들에게는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되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힐링스테이 8기 생생인터뷰는 두 쌍의 부부가 참여하였습니다. 그 중 대전에서 오신 이석우 김영숙 부부입니다.
7기에 혼자 참석하셔서 30년 넘게 앓던 고혈압 당뇨를 고친 김영숙님께서, 남편 이석우님을 모시고 8기에 또 오셨습니다. 처음엔 반신반의하셨던 남편분도 인슐린 펌프를 떼며 30년 당뇨에서 회복되셨습니다.
힐링스테이 졸업식을 마치고 클리닉 진료를 위해 고속버스를 이용해 서울로 왔습니다. 힐링스테이에서는 졸업식을 마치고 오전에 집으로 돌아가시게 되는 참가자분들께 현미김밥과 과일 도시락을 싸드립니다.
당장 졸업식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에도 건강한 점심 한 끼 사 먹기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현실이 이렇다 하여 건강으로 포기할 수는 없지요. 현미채식을 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14일 동안 정도 많이 들었던 여러분. 약을 끊고 몸이 회복된 드라마틱한 이 기억 잊지 마시고, 집에서도 열심히 실천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