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병이 뒤따라오는 과콜레스테롤혈증, 음식을 꼭 가려야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과콜레스테롤혈증은 대단히 무서우니까 만만하게 보시면 안 됩니다. ”
콜레스테롤이 지나친 ‘과콜레스테롤혈증’
과콜레스테롤혈증은 대단히 무서운 병입니다.
제가 과콜레스테롤혈증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흔히들 높을 고(高)자, 고콜레스테롤혈증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저는 의미를 좀 더 강하게 표현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지나칠 과(過)자, 과콜레스테롤혈증이라고 불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흔히들 피가 탁하다, 이런 표현을 하죠.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서 만들어집니다. 그러므로 콜레스테롤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으면 안 됩니다.
우리 몸의 원리가 몸에서 만들어지는 것은 몸이 알아서 적당하게 만들기 때문에 사람이 인위적으로 보태면 안 됩니다. 과콜레스테롤혈증은 무서운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무서운 줄 모르고 있습니다.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아주 낭패를 당하는 수가 있습니다.
과콜레스테롤혈증에 뒤따르는 큰 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혈압이 올라갑니다. 혈압이 올라가면 그 뒤에 이어서 여러 가지 병들이 많이 나타납니다. 예를 들면 뇌혈관병, 심장혈관병, 협심증 혹은 심근경색이라고 부르죠. 망막증, 만성콩팥병, 그리고 알츠하이머치매, 파킨슨병 이런 여러 가지 병들이 뒤따라옵니다.
과콜레스테롤혈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고요. 불행하게도 자신이 과콜레스테롤혈증이 있는 줄 모르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왜 모르냐 하면 혈액 검사를 안 해봤기 때문이에요.
또 검사를 해봐서 높지만, 높지 않다고 의사가 얘기해서 자신은 괜찮은 줄 알고 아무 조치를 하지 않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은 병원에서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240을 안 넘으면 약을 쓸 필요가 없다고 얘기합니다. 근데 240을 안 넘어도 많은 문제가 생긴다는 것을 의사들도 알게 되었고 그래서 요즘은 기준을 200 넘으면 높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200 넘으면 보통 약을 씁니다.
200 안 넘으면 약 쓸 필요가 없다, 별문제 없다 이렇게 의사들이 얘기합니다. 이 말을 믿고 있다가 나중에 굉장히 애를 많이 먹습니다.
몸의 원리상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서 만들어진다고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총콜레스테롤은 고기, 생선, 계란, 우유를 먹지 않으면 130이 됩니다. 별로 예외 없이 거의 그 근처에 와 있습니다. 그러므로 총콜레스테롤 수치의 정상은 130입니다. 약간 높아도 약간 낮아도 별문제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평균이 190~200 정도 됩니다. 굉장히 높습니다. 그러므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서 생기는 병이 매일 생기고 매일 환자들이 죽습니다.
우리나라 두 번째 사망 원인이 심근경색입니다. 심근경색은 과콜레스테롤혈증 때문에 생기는 병입니다. 세 번째 혹은 네 번째 사인에 해당하는 것이 뇌혈관병입니다. 뇌혈관병도 과콜레스테롤혈증 때문에 생깁니다.
유전적인 과콜레스테롤혈증과 구분하여 음식 가리기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지 낮은지는 검사해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큰 병원에 갈 필요 없습니다. 동네 의원, 보건소에 가서도 할 수 있습니다. 보통 혈액 검사를 하게 되면 그 검사는 기본으로 다 들어갑니다.
아마 황성수TV를 보시는 분들은 다 검사를 해보셨을 겁니다만 자신이 수치를 확인 안 해서 모르고 계시거나, 아니면 의사가 이 정도면 괜찮다고 해서 그렇게 알고 있을 겁니다.
사람은 고기, 생선, 계란, 우유를 먹으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거기에는 콜레스테롤이 들어있기 때문에요. 그래서 콜레스테롤이 안 들어있는 음식만 먹어야 합니다. 안 들어있는 음식인 현미, 채소, 과일만 먹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총콜레스테롤은 별 예외 없이 130 근처에 가게 됩니다.
근데 고기, 생선, 계란, 우유를 일체 안 먹어도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굉장히 높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유전적으로 콜레스테롤이 너무 많이 만들어지는 병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분들은 상당히 조심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걸 알게 된 순간부터 콜레스테롤이 적게 만들어지는 약을 써야 합니다. 물론 음식도 고기, 생선, 계란, 우유를 먹으면 안 되겠죠.
자신이 유전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줄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덜컥 병이 생겨서 아주 후회하는 사람들을 종종 봅니다. 자신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꼭 확인하시고 유전적으로 높은지, 아니면 먹어서 높은지 하는 것을 꼭 확인해서 만약 먹어서 높다고 하면 안 먹으면 쉽게 내려가게 되어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과콜레스테롤혈증은 대단히 무서우니까 만만하게 보시면 안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