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씨스피라시’를 봤습니다

바다 생태계 파괴를 고발한 다큐멘터리 영화, 씨스피라시(SEASPIRACY)

생선에도 동맥의 병을 만드는 콜레스테롤이 들어있습니다.

바다 동물 남획을 고발하는 씨스피라시

최근에 ‘씨스피라시(SEASPIRACY)’라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권유받아서 봤습니다. 여러분들 중에도 보신 분들이 많을 것 같고, 요즘 장안의 화제인 것 같습니다.

우리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불어넣을 만한 내용이 담겨 있어서 참 잘 만든 다큐멘터리라고 생각했습니다.

아직 ‘씨스피라시’ 영화를 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요약해보자면, 사람들이 버린 플라스틱 쓰레기 때문에 많은 바다 동물들이 죽어가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어업에 종사하면서 쓰다 버린 어망, 그물 때문에 걸려 죽는 바다 동물들이 굉장히 많다고 고발하고 있습니다. 바다거북, 상어, 고래 등의 동물이 그물에 많이 걸린다고 합니다.

사람의 욕심 때문에 바다 동물을 많이 남획해서 생물 종 다양성에 이상이 생기고, 그로 인해 생태계 변화가 생긴다고 합니다. 또 사람들의 욕심으로 인권을 유린하면서까지 노동력을 착취하는 내용도 담겨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왜 여러 가지 문제가 있는데도 생선을 비롯한 바다 동물을 먹으려고 할까요? 이 다큐멘터리에서는 한 가지를 이유로 들고 있습니다. 생선에 든 오메가3라는 성분을 먹기 위해서라고 말입니다.

바다 동물을 먹으면 안 되는 이유

다큐멘터리에서 고발하는 생물의 멸종, 환경 문제뿐만 아니라 사람의 몸과 건강을 위해서도 바다 동물을 먹으면 안 됩니다.

그 이유를 말씀드리자면 생선에는 단백질이 너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사람에게는 단백질이 필요합니다. 적게 필요합니다. 단백질이 많이 든 음식을 먹으면 우리 몸에 염증이 생깁니다.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생선은 알레르기 유발 식품이라고 밝혀놨습니다. 거기에는 고등어라고 되어 있지만, 고등어뿐만 아니라 바다생물 전체가 그렇습니다.

단백질이 많이 든 음식을 먹으면 염증이 잘 생긴다고 하는데, 알레르기가 바로 염증입니다.

또 바다생물에는 콜레스테롤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서 먹으면 안 됩니다. 콜레스테롤은 기름 성분 중의 한 가지입니다. 이것을 먹게 되면 핏속의 콜레스테롤 성분이 증가합니다.

그 결과 혈관, 동맥 속에 콜레스테롤 때가 끼게 됩니다. 그래서 혈관이 좁아집니다. 혈관이 좁아지면 혈압이 올라갑니다. 혈압이 올라가면 혈관이 견디지 못해서 터질 수도 있습니다.

혈관이 좁아진 상태가 계속 진행되면 혈관이 막혀버릴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심장 동맥이 막히는 심근경색, 뇌혈관이 터지거나 막히는 뇌출혈, 뇌경색이 있습니다. 뇌혈관 이상, 심장혈관 이상으로 죽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건 생선을 먹기 때문에 죽는다는 말은 아닙니다. 생선에도 동맥의 병을 만드는 콜레스테롤이 들어있다는 말입니다.

또 바다 동물에는 중성지방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중성지방은 비계 성분입니다. 이것은 콜레스테롤과 같이 힘을 합쳐서 동맥을 좁아지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중성지방이 우리 몸에 많아지면 비만해집니다. 그러면 비만으로 인해 여러 가지 문제가 많이 생깁니다. 따라서 건강을 위해서라도 바다 동물, 즉 생선을 먹으면 안 됩니다.

자기 몸을 위해서도 먹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잘 이해하면 굳이 동물도 죽이면서, 자기 몸도 죽이면서 생선을 먹을 필요가 있겠느냐는 얘기입니다.

바다 동물을 먹지 않기를 바란다는 결론

다큐멘터리 영화 ‘씨스피라시’는 상당히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몸을 상하게 하는지도 모르고 바다 동물을 먹고, 또 그로 인해서 생태계가 파괴되고 동물들을 다 죽여서야 되겠는가,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다큐멘터리에서는 결론으로 바다 동물을 안 먹으면 되지 않겠느냐고 끝을 맺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건강상 바다 동물을 먹으면 왜 안 되는지에 대한 얘기는 언급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 부분을 덧붙여서 씨스피라시를 본 소감을 말씀드렸습니다. 여러분도 기회가 되시면 ‘씨스피라시(SEASPIRACY)’를 보시기를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