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알려준 것들, 코로나19 같은 사태는 또 일어날 것입니다

제2의 코로나19 사태를 막으려면? 반성하고 변화해야

우리는 감염병을 유발하는 조건들을 하나씩 바꿔나가야 합니다. 우리가 해결할 수 없는 것도 물론 있겠지만, 얼마든지 마음만 먹으면 해결 가능한 것도 있습니다.

바이러스에 취약한 현대인의 몸, 식습관이 문제

코로나19와 같은 사태는 다시는 안 생길까요? 분명히 생길 거로 생각합니다. 현대사회는 이런 사태가 또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2003년도에 사스, 2012년도에는 메르스가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2020년도 현재는 코로나19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감염병이 10년도 안 되는 기간마다 반복하여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음에 또 다른 전염병이 생길 거로 봅니다. 우리가 크게 반성하고 우리의 삶을 크게 바꾸지 않는다면 말입니다.

현대인은 바이러스와 같은 병에 취약한 몸 상태입니다. 즉 면역력이 떨어져 있다는 뜻입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은 생활습관 때문입니다. 특히 동물성 식품을 즐겨 먹는 식습관이 면역력을 떨어뜨립니다.

그리고 동물을 가까이하는 생활을 합니다. 동물을 가까이한다는 말은 애완동물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동물을 잡아먹기 위해 기르거나, 자연 상태의 야생동물을 매매, 거래하여 먹는 것을 말합니다.

전문가들은 여전히 동물성 식품이 몸에 좋다고 말합니다. 안 먹으면 문제가 생긴다고 이야기합니다. 그 얘기를 듣는 일반인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반성할 때가 됐습니다. 그렇지 않다는 것을 빨리 아셔야 합니다.

점점 더워지는 지구, 병을 매개하는 동물 많아져

지구온난화로 인해 지구가 점점 더 더워지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라는 말로는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줄 수 없다 하여 ‘기후 위기’라는 말까지 쓰고 있습니다. 과거에 겨울은 대단히 추웠습니다. 지금은 안 그렇지 않습니까? 그래서 많은 문제가 생깁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모기를 비롯한 여러 가지 곤충, 병을 매개하는 곤충이 많이 생깁니다. 동물들이 자기가 살기 적당한 곳으로 이동하는 습성이 있지 않습니까? 기후 변화로 인해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서 전염병을 많이 일으킬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세계가 이웃인 지구촌, 도시화 현상

요즘은 ‘지구촌’이라는 말을 씁니다. 여러 나라가 이웃입니다. 그래서 하루도 안 걸려서 지구 반대편에 있는 나라까지 날아갈 수 있지 않습니까?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가 금방 우리나라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미국이나 유럽까지 삽시간에 전 세계로 퍼집니다.

그래서 이런 상황이 유지되는 한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일이 또 벌어질 것 같습니다. 우리는 전염병에 대비할 시간이 없습니다. 우리가 알기 전에 이미 우리의 주위에 퍼져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대부분 도시에 몰려 삽니다. 도시화 비율이 높습니다. 특히 한국은 인구밀도가 높은 나라입니다. 면적이 넓고 인구가 적은 나라와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인구가 1,000만 명 이상 되는 나라와 비교한다면 우리나라는 인구밀도가 세계에서 세 번째 정도로 높다고 합니다. 그 정도로 매우 복잡합니다.

반성과 변화, 또 다른 감염병을 막는 길

감염병 대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 합니다. 거리두기는 사람과 사람 사이가 띄엄띄엄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면적은 좁고, 사람은 많은데 어떻게 떨어져 있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려면 집에만 콕 박혀 있어야 합니다.

인구가 밀집된 환경 그대로라면 코로나19와 같은 사태는 또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또 10년이 안 되어서 제2의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감염병을 유발하는 조건들을 하나씩 바꿔나가야 합니다. 우리가 해결할 수 없는 것도 물론 있겠지만, 얼마든지 마음만 먹으면 해결 가능한 것도 있습니다.

코로나19와 같은 사태가 또다시 생길 거로 예측하고 대비해야 합니다. 한 번 당하고도 깨닫지 못한다면 지혜롭지 못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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