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사람들의 돌연사, 심근경색

나쁜 식습관이 돌연사를 일으킨다

요즘 젊은 사람에게 심근경색이 많다는 것은 아주 몸을 상하게 하는 나쁜 습관 때문입니다.

심근경색, 막힌 혈관으로 인한 돌연사

요즘 젊은 사람들이 돌연사하는 경우가 적지 않게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걸 심장마비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건 정확한 의학용어는 아닙니다. 돌연사라고 말해야 합니다.

돌연사라는 것은 병이 생기고 얼마 안 지나서 사망하게 됩니다. 손쓸 시간, 여유도 없이 사망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는 가장 흔한 원인이 심근경색입니다.

심근경색은 혈전에 의해 심장혈관이 막혀서 심장근육에 피가 공급이 안 되는 질환입니다. 그러면 심장이 활동을 못 하고 정지되므로 사람이 사망하게 됩니다. 돌연사의 핵심 원인은 혈관이 좁아져서 혈관이 막히는 것입니다.

돌연사의 원인, 잘못된 식습관과 흡연

돌연사가 특히 젊은 사람에게 많다고 합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 식습관을 한번 보십시오. 채소를 거의 안 먹습니다. 물론 현미를 먹는 사람도 드문 편입니다. 패스트푸드 같은 걸 많이 먹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혈관이 좁아질 수 있는 여러 가지 조건을 다 갖추고 있습니다.

동물성 식품을 먹으면 거기 들어 있는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혈관을 좁아지게 합니다.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은 기름 성분입니다. 그것이 핏속에 많으니까 피가 끈적거리게 되고, 좁아진 혈관을 지나가면서 피가 엉겨버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젊은 사람 중에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많습니다. 담배를 피우게 되면 산소량이 그만큼 줄어듭니다. 그러니까 저산소증이 됩니다.

저산소증이 생기면 적혈구가 늘어납니다. 산소가 부족하므로 산소를 많이 운반하기 위해서는 운반체로 작용하는 적혈구의 수가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적혈구 수가 늘어나면 피가 굉장히 끈적거립니다.

적혈구는 피의 건더기 성분입니다. 액체 성분보다도 건더기 성분이 상대적으로 많아지면 굉장히 뻑뻑해질 겁니다.

따라서 혈관이 좁아진 데다 핏속에 기름 성분이 많고, 적혈구 수가 많으면 피는 잘 엉기게 되어 있습니다. 그게 혈관의 좁아진 부분을 지나가면서 엉겨버리니까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돌연사 막으려면 식습관, 생활습관 고쳐야

심근경색은 언제 생길지 아무도 모릅니다. 자다가 생길 수도 있고, 낮에 활동하다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아침에, 식전에 가장 많이 생기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는 우리 몸의 탈수가 많이 된 상태입니다. 밤에 자면서 소변은 만들어지고 호흡하고 나도 모르게 땀이 납니다. 그사이에 잠을 자면서 물을 먹진 않죠.

그러므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을 마시는 게 큰 도움이 됩니다. 꼭 물을 드십시오. 물론 고기, 생선, 계란, 우유를 먹으면 안 되고, 담배를 피우면 안 됩니다. 이렇게 관리한다면 오히려 나이 들어서 해로운 식습관이 오래된 사람들보다는 심근경색이 올 가능성이 훨씬 줄어드는 것이죠.

요즘 젊은 사람에게 심근경색이 많다는 것은 아주 몸을 상하게 하는 나쁜 습관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식습관만 고치면 이런 문제로부터 매우 안전해집니다.

Commen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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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수현2020.5.7 AM 09:08

    안녕하세요 박사님!! 여쭤볼게 있어서 답글 남깁니다
    어머니가 폐색전증으로 쓰러지셨다가 박사님영상보고
    채식 1달째 유지하고 계신데 처음에는 정말 컨디션이 좋아보이셨어요
    근데 요즘 많이 힘이 없고 어지럽다고 하십니다…..
    채식을 계속 유지해도 되는걸까요??ㅠㅠㅠㅠ
    꼭 답변부탁드립니다!!

    1. 황성수힐링스쿨2020.5.19 PM 14:00

      약을 먹지 않은 상태에서는 현미식물식이 아무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그러나 고혈압약, 당뇨병약 등을 복용하면서 현미식물식을 하면 저혈압, 저혈당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혹시 약을 쓰고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따면 매일 측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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