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로 선택한 현미식물식, 단백질 과잉 섭취의 해로움도 깨달아

조금만 빨리 알았더라면, 몸에 대해 바로 알게 된 시간

우리가 살아가면서 건강이나 병, 몸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지식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이번 기회에 잘못된 지식을 많이 수정할 수 있어서 천만다행입니다.

이순미 (가명, 황성수힐링스쿨 65기)

부산에서 온 이순미입니다.

든든하게 먹으면서도 살이 빠지는 현미식물식

힐링스쿨에 오게 된 계기는 유튜브에서 영상을 보고, 좋은 음식도 먹고 잘 쉬려고 왔습니다.

저는 비만 때문에 오게 되었습니다. 살이 찌니까 무릎이 안 좋아졌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퇴행성 관절염 초기에서 중기 사이라고 살을 빼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다이어트 프로그램도 해보고 허벌라이프 파우더도 먹어보았지만, 관리하지 않으면 바로 요요가 왔습니다. 이번에도 혼자 힘으로는 역부족일 것 같고, 현미 채식 프로그램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왔습니다.

힐링스쿨에 와서는 든든하게 세 끼를 먹으면서 5kg 가까운 체중이 감량하였고,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눈에 띄게 내려가서 신기합니다. 또 위염, 과민성 대장 증후군 증세가 사라졌습니다. 무릎도 여기 오기 전보다 많이 좋아지고 몸도 훨씬 가벼워졌습니다.

단백질 과잉 섭취의 해로움

무엇보다 우리 몸에 관련된 공부를 많이 하게 되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일생일대에 이런 공부를 할 시간이 없을 것 같습니다. 아마 이 공부를 평생하지 않고 살아간다면 정말 아찔했을 것 같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서 단백질 과잉 섭취가 얼마나 나쁜지 배우게 되었습니다.

쓰고 남은 단백질을 분해하느라 간이 손상됩니다. 단백질이 몸 표면을 통해 배출되면서 자극하여 피부염, 비염, 천식 등을 일으킵니다.

또 단백질이 몸속에서 부패하면 독성 물질이 발생하여 대장암과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만들고, 세포분열(성장)을 촉진시켜 암을 만듭니다. 단백질이 항원으로 작용하여 자가면역질환이나 만성 통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공부하면서 이 모든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건강 검진에서 위축성 위염 진단을 받았고, 과민성 대장 증후군도 있었습니다. 이것들을 어떻게 치료해야 할지 방법을 몰랐는데, 단백질 과잉 섭취가 원인이라는 것을 알고 해결책을 찾게 되었습니다.

골다공증 위험도 있어 칼슘을 섭취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작년부터 안 마시던 우유를 먹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오히려 칼슘 흡수를 방해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전에 잘 못 알고 있었던 지식이 오히려 몸을 망치게 된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우유를 끊고 칼슘이 많이 든 초록 잎채소로 칼슘을 보충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잘못된 지식을 바로잡은 유익한 시간

저는 평소에 일 년에 한두 번 몸살감기로 병원 가는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제 주위에 암에 걸리거나 고혈압, 당뇨병을 앓는 사람들이 있어서 아프기 전에 미리 예방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엄살이 많아서 주사 한 대 맞는 것도 무서워하는 편이라 무서운 수술을 감당 못 할 것 같아 예방하고 싶습니다. 병은 작을 때, 심하지 않을 때 고쳐야 한다는 생각을 가져서 왔습니다.

비만이 병이라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는데, 관리를 잘 하지 않으면 다시 비만할 수 있으므로 현미 채식을 통해서 꾸준히 관리하고자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건강이나 병, 몸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지식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이번 기회에 잘못된 지식을 많이 수정할 수 있어서 천만다행입니다. 잘못 알고 있는 지식이 독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아이들에게도 잘 모르고 먹인 게 많아서 정말 미안한 생각이 듭니다. 남편은 원래 채식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소는 풀만 먹어도 잘 큰다고 말하곤 했는데, 그 말이 사실이었습니다.

저는 독실한 크리스천인데, 이번 힐링 스쿨에 참가하게 된 것이 정말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이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힘들어서 왔는데, 뜻밖에 여러 가지를 많이 공부하여 정말 감사합니다. 내 몸과 여러 가지 질환, 생활습관에 대해 공부하는 것이 너무도 유익했습니다.

10년만 빨리 이 프로그램을 알았으면 얼마나 좋았겠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박사님과 힐링스쿨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현미 식물식을 꾸준히 실천하여 건강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No comments
Write CommentLIST
WRITE COMMENT

위로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