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인 줄 알았던 콜레스테롤, 식습관이 원인

잘못된 식습관, 고기를 많이 먹지 않아도 비만할 수 있다

비만이 유전적으로 오는 것이 아니고 식습관으로 왔다는 것을 확실하게 아는 계기가 됐습니다. _ 김00 (61세, 비만)

※ Q. 황성수힐링스쿨에 참여한 이유는?

저는 남편이 36년 교직 생활을 마무리하면서 하프타임을 준비하던 중이었습니다.

첫째로 제가 건강해야 무엇을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건강관리를 어떻게 하면 잘할까?’ 생각하다가 유튜브를 통해 황성수 박사님의 힐링스쿨을 알게 되어 참석했습니다.

저는 비만하고 과 콜레스테롤이 아주 심했습니다.

 Q. 프로그램을 마친 현재 결과는?

저는 콜레스테롤이 아주 높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고기를 많이 안 먹기 때문에 한 치의 의심도 없이 유전이 원인이라고 굳게 믿고 왔습니다.

여기에서 현미 식물식 공부를 하면서 일체 고기, 생선, 우유, 계란을 먹지 않고 제대로 생활했습니다. 그랬더니 콜레스테롤 수치가 280에서 132로 떨어졌습니다.

이것을 통해서 비만이 유전적으로 오는 것이 아니고 식습관으로 왔다는 것을 확실하게 아는 계기가 됐습니다.

비만으로 몸무게가 많이 나갔습니다. 여기 들어오기 전에 3주 정도 먼저 ‘워밍업(현미식물식)’을 하고 왔습니다. 그때 5kg 정도를 감량하고 여기 들어와서 2주 동안 한 4kg 감량해서 40일 동안 9kg 감량했습니다.

우선 체중이 많이 늘어나서 잘 때 코골이도 있었는데, 이제는 조용하게 잠을 잘 잡니다. 수면 상태가 정말 개선됐습니다. 얼굴에 기미 같은 것도 서서히 벗겨지는 걸 느꼈습니다. 박피를 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돈을 벌었습니다.

※ Q. 프로그램 기간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2주 지내는 동안 정말 황 박사님이 ‘너무 외로운 길을 걸으시는구나.’ 이런 생각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소감문을 쓰는데, ‘한 30년 가까이 얼마나 외로운 길을 걸으셨을까.’ 눈물이 막 났습니다.

정말 귀는 열려 있지만 못 듣고, 눈은 열려 있지만 못 보는 사람들을 위해서 이렇게 헌신하는 삶에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 Q. 마치는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은?

저는 돌아가면 먼저 냉장고부터 정리할 겁니다. 여기에서는 현미채식을 같이 하기 때문에 쉽게 할 수 있지만, 제가 일단 밖으로 나가게 되면 유혹을 받지 않습니까.

그러면 식물식 단체 모임이나 밴드의 선배님에게 도움을 청하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황 박사님, 힘 잃지 마시고 정말 외로운 삶, 인생길에서 어렵더라도 정말 꿋꿋이 참으시고 계속 크게 나팔을 불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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