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김치는 미강 발효식품, 현미채식하면 따로 먹을 필요 전혀 없어
현미, 채소, 과일을 먹으면 현미김치를 먹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현미김치보다 유산균 배양에 훨씬 유익한 방법입니다.
김치와 관련된 또 다른 댓글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미강 발효식품일 뿐 현미와 무관한 현미김치
‘채소들로 식단을 바꾸었습니다. 간수치는 조금 높은 편이지만 괜찮은 거 같고요. 통풍이 있어서 치료하고 있습니다.’라는 내용입니다. 이분은 현미김치하고 고구마, 바나나 등 채소만 먹고 있다고 합니다. 현미김치에 대해 궁금해 하시면서 이걸 먹어도 되냐고 질문하셨습니다.
현미김치라는 것을 저도 처음 들었습니다. 요즘 인터넷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빨리빨리 캐치를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한번 찾아봤는데요.
현미김치라고 해서 김치의 종류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아니었습니다. 현미의 겉껍질을 미강이라고 합니다. 속껍질과 씨눈이 붙어있는 가루를 말하는 것인데요. 쌀겨이죠. 이것을 발효시킨 것이 현미김치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유산균을 만들기 위해서 미강을 가지고 현미김치라는 것을 만든 겁니다. 사실 발효 미강이라고 부르는 게 맞습니다. 여기에 왜 현미김치라는 용어를 썼을까요?
아마 김치 냄새와 비슷한 냄새, 시큼한 맛 같은 것이 닮았다고 해서 현미김치라고 부르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미김치는 현미와 무관합니다. 미강을 가지고 만든 발효식품입니다.
현미, 채소, 과일이 유산균 배양에 가장 좋은 식품
이런 음식을 만든 이유는 유산균 때문인데요. 유산균이 몸에 유익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렇게 한 것입니다. 유산균은 장을 안정시킵니다. 그리고 유해한 균의 번식을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냅니다. 또한 좋은 균은 비타민처럼 몸에 필요한 성분을 만듭니다.
그래서 유산균을 알약처럼 만들어 먹으려는 시도, 유산균이 많이 번식한 식품을 만들어서 먹으려는 시도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시도 중 하나가 미강으로 만든 현미김치인 것 같습니다.
물론 몸에도 좋고, 현미김치를 안 먹는 것보다야 좋을 겁니다. 하지만 얼마나 고생스럽습니까? 냄새도 시큼하고 그리 유쾌한 것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유산균이 몸에서 자연스럽게 배양이 되게 하면 됩니다. 현미, 채소, 과일을 먹으면 현미김치를 먹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현미김치보다 유산균 배양에 훨씬 유익한 방법입니다.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훨씬 편하고 건강한 방법이 있습니다. 현미김치를 찾으실 필요가 없습니다. 현미, 채소, 과일을 드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