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수 생생인터뷰] 암 수술 후 전원생활을 했지만, 당뇨로 고생하던 여성 – 황성수 힐링스테이 5기

황성수 생생 인터뷰

5년 전 암 수술과 20여 년의 당뇨병 때문에 전원생활을 위해 산속으로 들어갔지만
계속 늘어만 가던 당뇨약.
<힐링스테이> 2주 만에 놀라운 변화를 체험한
황성수힐링스쿨 힐링스테이 5기 참가자

<힐링스테이> 교장 황성수입니다. 이번에도 고혈압이나 당뇨병으로 오랫동안 약을 드시면서 힘들게 사셨던 분들이 큰 효과를 보고 집에 가시게 되었습니다. 큰 효과를 보신 몇 분들을 여러분에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먼저 서울에서 오신 분입니다.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전원생활 속에서도 당뇨약과 당 수치는 증가

문00: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서 20년 정도 살았습니다. 당뇨병은 20년 가까이 되었고, 당뇨병을 앓고 5년 정도 있다가 암 수술을 했습니다. 암 수술을 하고 용인에 있는 산속으로 전원생활을 하러 갔습니다. 그곳에서 다른 것은 좋아졌는데 당뇨병은 약을 먹으면 먹을수록 자꾸 느는 거예요. 처음에 아침에 2알, 저녁에 1알 먹던 것이 자꾸 늘어서 아침에 2알, 저녁에 아침에 먹던 것 반 알을 추가해서 1알 반씩 먹었어요. 그리고 눈에 이상이 생겨서 병원에서 백내장 수술을 하는데, 그곳 과장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눈에도 당이 왔다고 하시더라고요. 대학병원에 다니면서 약을 먹어도 좋아지는 것이 없었습니다. 약이 늘어도 정상수치만 돌아오면 괜찮은데 약을 먹고도 150mg/dL, 176mg/dL까지도 올라가서 저는 절망적이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황 박사님에 대한 소식을 듣고 이 분한테 찾아가면 제 병은 나을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왜 서울에 좋은 박사님들 많은데 그 사람한테 목을 매느냐고 반대했습니다. 이 분한테 안가면 나는 죽을 것 같다고 말하고 황 박사님을 만났습니다. 황 박사님을 만나 뵙고 난 후, 숙제를 내 주셔서 중국 여행도 다녀왔는데, 제가 최대로 노력은 했지만 그대로 잘 지키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도 한 달에 2kg 정도 빠지고 당화혈색소를 재보니까 7.3~6.5가 떨어지더라고요. 그래서 황 박사님 채식하는 곳을 찾아가야겠다 싶어서 이곳으로 왔습니다.

첫날부터 채식으로 아주 배부르게 먹고도 1kg이 빠지더라고요. 집에서는 저녁을 걸러야만 살이 빠지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배불리 먹고도 몸무게가 빠진다는 것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약을 2~3일 있다가 한 가지를 끊으라고 하시더니, 또 2~3일 있다가 나머지 약도 끊으라고 하시더라고요. 3알 반을 먹던 것을 지금 완전히 끊고서도 어저께는 혈당이 121mg/dL, 오늘은 134mg/dL 나왔습니다. 그래서 제 경우는 이대로만 실천하면 모든 것이 몸을 정상화시키지 않을까 장담하고 있습니다.

채식으로 시야가 좋아지고 모발도 튼튼해짐

황성수: 당뇨가 20년 됐고 먹는 약은 2가지를 오랫동안 쓰셨는데 지금 2가지 약을 다 끊고도 어제는 혈당이 121mg/dL, 오늘은 134mg/dL. 아주 정상은 아니지만, 정상에 가깝군요. 20년 된 당뇨병이 불과 2주도 안 돼서 완치는 아니지만, 치료되고 있네요. 그럴 정도로 음식을 바꾸는 것이 단순한 것처럼 보이지만 오래된 당뇨병도 고치는 아주 큰 힘을 가지고 있죠. 혹시 혈당, 당뇨병이 치료되는 것 이외에 몸의 좋은 변화가 있으신지요?

문00: 제가 박사님한테 와서 채식한 지 이제 13일 되었습니다. 눈이 책을 보면 한 줄만 읽으면 쏟아지고 흐릿하게 보이던 것이 확실하게 뚜렷해지고, 제가 베개에 수건을 항상 깔고 자는데 수건에 머리카락이 안 붙어있습니다. 그래서 채식이 당뇨에만 좋은 것이 아니라 모발이 빠지는데도 좋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5년 동안 오르지 못한 산, <힐링스테이> 입소 후 산 정상에 우뚝 서다

황성수: 짧은 기간에 많은 것을 느꼈고 본인이 잘 알아채지 못하는 변화도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자세히 자신의 몸을 관찰하십시오.

문00: 또 하나 생각이 났습니다. 제가 2주가 채 안 됐는데, 열흘 정도 돼서 채식하면서 오대산을 갔습니다. 오대산의 비료봉을 찍고 온다고 남편한테 문자를 넣었습니다. 그러니까 남편 하는 말이 ‘아 세상에 이런 일이’ 하면서 무척 좋아하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제가 5년 동안 산을 못 갔습니다. 다리도 양쪽 다 인공관절이 들어가고 당 때문에 자꾸 합병증이 늘어서 염려를 많이 했는데 이번에 오대산도 정상까지 그 힘든 곳을 찍고 왔고, 그 며칠 전에는 대관령의 선자령을 아주 가볍게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이제 자신이 있습니다. 이대로만 가면 나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해 봅니다.

현미밥과 채식, 과일은 고혈압, 당뇨뿐만 아니라 암 예방 식사요법

황성수: 암으로 수술도 하고 고생을 많이 하셨고 산에도 들어가셨었는데, 암에 대한 치료식도 고혈압이나 당뇨와 똑같습니다. 이렇게 하면 암에 대한 예방 식사요법도 됩니다. 현미밥, 채소, 과일 이것만 먹으면 힘이 부쳐서 기운이 빠지고 제대로 운동을 못한다고 사람들은 잘못 알고 있습니다만, 현미밥, 채소, 과일만 먹으면 오히려 체력이 더 나아지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문00: 저는 집에서 그냥 저녁을 걸러야 살이 빠지거든요. 그런데 여기를 와서 보니 포만감을 충분히 느낄 만큼 먹고서도 이렇게 좋아졌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박사님을 만나 뵌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흰 쌀밥 보다 현미밥, 현미밥보다 현미 생쌀이 더 좋다

황성수: 지금도 고혈압이나 당뇨병으로 잘못된 치료로 고생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서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지요.

문00: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으신 분들은 채식과 현미도 왕겨만 벗긴 현미를, 그것도 쌀만 먹는 것이 더 좋다고 합니다. 저는 아직 쌀만은 못 먹었지만, 이렇게 좋아졌는데 앞으로는 쌀만 먹을 것이고, 여러분도 희망을 품으시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황성수: 현미밥보다 현미 생쌀이 더 좋습니다. 아직 현미 쌀을 본격적으로 해보시지는 않으셨는데 현미밥만 먹어도 20년 된 당뇨병이 많이 좋아지셨는데, 현미 생쌀을 드시면 훨씬 더 효과가 있습니다.

여러분도 들어보셨죠. 이처럼 오래된 당뇨병도 아주 하찮아 보이는 음식만 바꾸었는데도 이렇게 큰 효과가 있습니다. 당뇨로 고생하신 분들 꼭 현미밥과 채식에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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