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습관이 불면증 치료의 중심

현미, 채소, 과일만 먹는 식습관으로 불면증 치료하자

식습관은 불면증 치료에 있어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몸을 자극하는 성분인 단백질이 적게 들어있는 음식을 드셔야 합니다. 사람을 진정시키는 미네랄이 많이 들어있는 것을 먹어야 합니다.

요즘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해서 고생하는 사람들이 대단히 많습니다. 제 주위에도 그런 사람들이 참 많고요. 힐링스쿨에도 불면증이 심해서 오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제가 경험해보니 현미, 채소, 과일을 먹으면 잠자기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그래서 아주 단기간에 불면증이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물성식품에는 진정 미네랄 많아

우리가 먹는 음식은 잠에 영향을 미칩니다. 음식의 종류가 중요합니다. 또 음식의 양이 중요합니다. 언제 먹느냐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음식 중에는 몸을 자극해서 잠을 설치게 하는 음식이 있습니다. 반면 잠을 불러오는 음식도 있습니다. 상추를 먹은 후에 졸음이 온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셨나요? 바로 그런 겁니다. 고기를 먹은 후에는 그런 현상이 생기지 않습니다.

상추를 먹은 후에 잠이 온다는 건 상추만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상추에 들어있는 그런 성분이 다른 채소에도 다 들어있습니다. 또 곡식에도 들어있습니다.

잠을 불러오고 사람을 차분하게 하는 성분이 있습니다. 사람을 진정시키는 진정 미네랄이라는 것인데요. 바로 칼륨, 칼슘, 마그네슘입니다.

칼륨은 식물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칼슘 역시 식물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마그네슘은 쓴맛이 나는 성분으로 초록색 잎채소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동물성식품에 들어있는 단백질이 수면 방해해

칼륨, 칼륨, 마그네슘을 먹으면 몸이 진정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잠을 잘 자게 됩니다. 곡식도 껍질을 벗기지 않은 현미에 이 성분들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현미가 불면증 치료에 유리한 것이죠.

음식에 몸을 자극하는 성분이 많이 들어있으면 잠을 잘 못 자게 됩니다. 자극하는 성분이 바로 단백질입니다. 단백질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합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먹게 되면 몸이 자극을 받습니다. 코를 자극해서 막히게 합니다.

또 폐를 자극해서 기침이 나게 합니다. 그리고 피부를 자극해서 가렵게 만듭니다. 방광을 자극해서 소변 보러 자주 가게 만듭니다. 또 대장에 남아 있으면서 대장을 자극합니다. 그래서 잠을 깊이 못 자게 합니다.

사람에게는 단백질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단백질이 필요 이상으로 많이 들어있는 고기, 생선, 달걀, 우유를 먹으면 안 됩니다.

식물성식품에는 우리 사람 몸에 필요한 만큼 단백질이 들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잠자는 데도 대단히 유리합니다.

맵고 짜게 먹거나 밤늦게 먹지 말아야

식물성식품만 먹으면 사람이 적당하게 야윕니다. 야위면 숨 쉬는 것도 훨씬 쉬워집니다. 야윈다는 것은 몸 전체에서 불필요한 비계가 빠진다는 것입니다.

코, 호흡기에도 군살이 안 생기니까 공기 드나드는 통로가 넓어집니다. 그러면 숨쉬기가 훨씬 낫죠. 비만하면, 배가 나오면 숨 쉬는 데 지장이 많습니다.

음식을 적게 먹기란 쉽지 않은데요. 그래서 배불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그게 바로 자연 상태의 식물성식품입니다.

고기, 생선, 달걀, 우유를 먹고 날씬하게 사는 것은 대단히 어렵습니다. 그렇게 되기가 굉장히 힘듭니다. 또한, 맵고 짜게 먹으면 잠을 설칩니다. 속도 아픕니다. 짜게 먹으면 물을 많이 마셔야 합니다. 그래서 밤에 소변 보기 위해서 깨게 됩니다.

그리고 속도 불편하죠. 그리고 음식을 늦은 시간에 먹으면 속이 불편합니다. 잠자는 데 굉장한 지장을 줍니다. 늦은 시간에 먹는다는 말은 늦게까지 잠을 안 잔다는 겁니다. 그러면 불면증 치료에도 굉장히 불리합니다.

식습관 고치면 불면증 쉽게 해결될 것

식습관은 불면증 치료에 있어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몸을 자극하는 성분인 단백질이 적게 들어있는 음식을 드셔야 합니다. 사람을 진정시키는 미네랄이 많이 들어있는 것을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많이 드시지 마십시오. 배불리 먹어도 몸이 날씬해지는 식품을 드시고요. 짜지 않게, 맵지 않게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늦은 시간에 먹지 않아야 합니다. 속을 비워서 잠자리에 들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불면증이 아주 쉽게 치료됩니다. 그렇게 해도 안 되는 사람은 약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점차 식습관이 몸에 배게 하면 됩니다. 그러면 언젠가는 약을 끊고도 잠을 잘 잘 수 있게 됩니다.

경험해보니 현미, 채소, 과일만 먹으면 불면증이 쉽게 치료됩니다. 불면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꼭 한 번 해보십시오. 크게 도움이 될 겁니다.

Comment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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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유정2019.1.4 PM 14:30

    안녕하세요. 저는 수면을 좀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어쩌다 현미채식을 보게 되었는데요.
    저는 12시나 1시쯤 자서 6시반쯤 일어나서 부지런해지려고 노력하는데 아침잠이 많은탓인지 일어날땐 가뿐히 일어나도 다시 피로감이 쉽게 몰려오네요. 모든 일정이 10시쯤 끝나고 나머지 시간엔 집청소나 집안일을 해야되서,
    또 아침엔 6시나 6시반으로 일찍일어나고 부지런해지고 싶은데 별로 좋지 않은걸까요?ㅠ
    또 이틀동안 현미채식을 시도하고 있는데 점심 저녁에 밥을 배불리 먹고나서 이제 활동을 활발히 해야되는데 힘이 나지 않고 졸림이 더 몰려와요. 오히려 공복상태일때 그런 증상이 좀 덜한 것 같아요. 그냥 밥을 좀 적게 먹어야될까요?
    근데 저는 말씀하신대로 체중을 재보았을때는 평균으로나와요.
    아 이틀동안 베개도 일부러 안베고 자보기도 했는데 베개를 안베는 자세 또한 깊은 수면에 영향을 미치나요?

    1. 황성수힐링스쿨2019.1.9 PM 14:17

      잠은 하루에 8시간 자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밤 10시에 자서 아침 6시까지 깊이 자는 것이 좋습니다. 잠 시간이 부족하면 졸리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지요.

      베개는 안 베는 것이 원칙이며 낮을수록 좋습니다.

  2. 한유정2019.1.5 PM 13:27

    안녕하세요. 여기에 댓글을 올렸는데 글이 안보여서 다시 올리네요. 저는 불면증과 반대로 잠을 좀 적게 깊게 자고 일어난 직후에 졸림 없이 아침(부터 밤까지 쭉)을 좀 활기차게 활용하고 싶어서 찾아보게 되었는데요.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현미채식대로 하고 있는 것이 이틀 반정도 되었어요.
    하지만 그 후로 졸림과 무기력함이 하루종일 쉽게 사라지지 않는 것을 느꼈어요. 낮잠을 자도자도 졸리고 특히 식후에는 더 심했구요. 충분히 배부르게 먹었는데도 배가 빠르면 1시간~2시간만에 쉽게 허기졌지만(물론 평소엔 좀 더 많이 먹긴했었지만..) 더 먹으면 더 피곤할 것 같아서 일단 계속 참았어요. (보통 점심식후에 많이 졸리니깐요 ㅎㅎ)
    근데 오늘도 또 그랬어요. 분명 8시간 충분히 자고 베개도 잘베고 잘잤는데 이상하더라구요. 어쨋든 식후에 졸리고 무기력하고해서 해야할건 있는데 하기가 너무 힘이없고 졸려서 비몽사몽으로 있었어요.
    입이 심심해서 어쩌다 모셔놓은 김을 발견했는데 소금기 있는 김을 그냥 먹었는데 짜더라구요. 근데 너무 짜서 소금기 털어내고 (털어내도 짠맛은 거의 그대로 있긴해요) 먹었는데 조금씩 먹다보니 피로가 달아나고 졸음이 사라졌어요.
    요약하자면 제가 현미채식을 하게 된계기는 적게 자면서 잘자고 또 활기차게 활동하고싶어서 하게 됐어요. 근데 현미채식 이후로 오히려 졸음이 많아지고 무기력해졌었는데 소금기 있는 김을 먹었더니 힘이 완전히 회복은 되지 않았지만 무기력함과 졸음은 달아났어요. 그 이유가 김보다는 소금에 있는 것 같은데 저같이 몸에 큰 이상은 없는 사람이 현미채식 후 기운이 없으면 소금을 어느 정도 먹어줘야되는 건가요?
    저는 24살이고 제 체중은 (자신의 키-100)×0.85로 계산해서 평균체중과 비교해보았을때 3키로 정도로 더 마른 편이에요. 현미채식 하기 전 원래 제 식습관은 고기, 밥, 채소, 과일 다 가리지 않고 잘 먹었어요. 고기와 야채를 같이 먹는 것을 즐겨 먹었고 간이 되어 있는 야채와 밥만으로도 즐겨 먹는 편이었어요. 밥보다는 반찬을 즐겨먹었고 그래서 싱겁게 먹는 것을 좋아했어요. 반찬만 많이 먹으면 짜니깐요. 과일도 좋아하구요. 과자나 군것질 같은 것은 있으면 먹긴 하지만 잘 안먹는편이에요.
    다른 사람이 현미채식 중 저와 비슷한 현상이 있었던 사람들이 현미채식 2,3주 후기 글을 올린 것을 보았는데 그 분들도 계속하고 있었는데 소금물을 먹었더니 좀 괜찮아졌다고 하더라구요.
    아님 혹시 겨울이라 그런 것도 있을까요? 안그래도 몸이 따뜻한편은 아니었는데 현미채식 후로 몸이 더 차가워져서 졸림이 쉽게 안사라지는걸까요? 겨울잠자는 동물처럼요 ㅎㅎ 왠지 현미채식이 여름엔 더 좋을 것 같기도 해요. 잠시나마 제 짧은 지식을 나열해봤습니당.. 너무 말이 많은 것 같네요ㅠ 현미채식 후 저의 증상에 대한 선생님의 의견을 듣고싶어요!

    1. 황성수힐링스쿨2019.1.9 PM 14:16

      몸에 소금성분이 부족하면 기운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소금을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소금은 매우 적게 필요하고 그 정도로 적은 양은 소금을 첨가하지 않는 자연상태의 식물 즉 현미, 채소, 과일에 들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무염식을 해도 소금성분이 모자라지 않습니다. 그러나 음식의 양을 적게 먹거나 소금성분을 제거해 버린(가공식품)을 먹으면 소금성분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몸에 소금성분이 어느 정도인지는 혈액검사(나트륨)를 해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검사를 해 보지 않고 실험해 볼 수는 있습니다. 소금을 조금 먹어 보고 몸 상태를 관찰해서 기운이 생겼다면 몸에 소금성분이 부족했다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현미식물식을 시작할 때 일시적으로 기운이 없다고 느껴지는 사람들도 있으나 몸에 이상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잠을 적게 자고도 활기차게 만들려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닙니다.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은 낭비가 아닙니다.

      식후에 졸리는 것은 잠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현미식물식을 하면 식곤증이 줄어듭니다.

  3. 한희경2019.1.11 AM 03:47

    안녕하세요. 저는 키154cm에 체중 40kg 인 45세 여성입니다. 기관지확장증과 축농증을 앓은지 25년 이상됩니다. 몇일전부터 현미채식을 시도해 보는 중에 전복을 먹게되었는데 먹고난뒤부터 뒷목이 뻐근하고 굳어져서 현재 목을 가누기가 매우 힘들어 도움 말씀을 요청드립니다. 머리 전체 저릿한 두틍뿐만 아니라 목을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도와주세요

    1. 황성수힐링스쿨2019.1.15 PM 16:36

      키 154cm에 알맞은 체중은 43~46kg입니다.

      전복에는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어서 염증을 잘 일으킵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기관지확장증과 축농증을 악화시킵니다. 목에 이상을 느낀다면 혹시 식중독은 아닌지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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