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약 먹을까 말까, 약에 대한 나의 수준은?

내가 먹는 약이 병을 낫게 하는지 제대로 판단할 수 있는 지식을 갖춰야

약을 너무 기피할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약을 너무 좋아하거나 무분별하게 쓰지 마십시오. 꼭 필요할 경우 약을 써야 합니다. 하지만 병이 낫지않는데 무작정 약을 쓰면 안 됩니다.

약이 없는 세상을 생각해보신 적 있나요? 생각만 해도 끔찍하죠. 갑자기 모든 약이 없어진다면 많은 문제가 생길 것입니다. 약은 그만큼 유용한 존재입니다. 그렇다고 약은 좋다고만 생각하고 함부로 쓰면 많은 문제가 생깁니다.

 

 

제대로 쓰지 않으면 몸을 해치는 약

 

과거에는 약의 가지 수가 적었습니다. 좋은 약도 그렇게 많지 않았고요. 요즘은 좋은 약이 많이 개발됩니다. 부작용은 줄고, 효과는 좋은 약이 나옵니다. 세계적인 제약회사도 많습니다. 우리나라도 좋은 약을 꽤 많이 만듭니다.

 

과거에 비해서 좋은 약이 이렇게 많아졌는데요. 과연 병이 그만큼 줄어들었을까요? 사람의 고통이 그만큼 줄어들었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약으로 다 해결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모든 약을 다 부정해서는 안 됩니다. 필요할 때는 약을 써야 합니다. 하지만 필요 없는데 약을 계속 쓰면 약 때문에도 고생을 하게 됩니다.

 

약은, 독이면서 약입니다. 그러니까 약을 약으로써 잘 활용해야 합니다. 그런데 살펴보면 약으로는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오히려 몸에 독을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든 약은 다 부작용이 있습니다. 부작용을 일으키는 아주 중요한 기관이 위입니다. 약을 먹으면 속이 쓰립니다. 그래서 약을 쓰면 위장약을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은 간을 해칩니다. 그리고 콩팥을 해칩니다. 크게 이렇게 위, 간, 콩팥, 세 가지 장기에 문제를 일으킵니다. 약은 분명 쓰는 목적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앞으로 약을 드실 때는 반드시 목적을 알고 드시기 바랍니다.

 

약을 왜 먹어야 하는지, 먹으면 몸에 어떤 유익이 있는지, 어떤 문제가 있는지, 언제까지 먹어야 하는지를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알기가 힘들다면 반드시 의사한테 물어봐야 합니다. 어떤 것을 기대하고 약을 먹는가, 먹으면 내 병이 낫는지 등을 꼭 물어보십시오. 약사한테 가서 물어볼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요즘은 인터넷에 많은 정보들이 있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조사해보고 알 수가 있습니다. 약을 먹긴 하는데 그 약이 도대체 어떤 작용을 하는 것인지, 언제까지 먹어야 되는지, 먹으면 병이 낫는지를 전혀 모르고 먹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약을 먹어서 낫는 병이 있고, 약을 먹어서 낫지는 않지만 견디기 수월하려고 먹는 병이 있습니다. 이를 잘 구별해야 합니다.

 

병을 낫게 하는 약이 아닌데도 오래 먹으면 낫겠지,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누군가 그렇게 말해준 것도 아닌데, 스스로 그렇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심지어 30, 40년을 먹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약이 고혈압, 당뇨약입니다. 고혈압은 약으로 낫지 않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약을 먹으면 뭐 낫겠지’ 생각하고 약을 먹습니다.

 

40년 약을 먹어도 고혈압이 안 낫는다는 것을 처음부터 확실히 안다면 약을 먹지 않을 것입니다. 아마 병이 낫는 다른 방법을 찾아볼 겁니다.

 

 

몸의 작용을 모른 채 무작정 약 쓰진 말아야

 

모든 약은 다 부작용이 있습니다. 그래서 약이 약을 부릅니다. 부작용 때문에 또 약을 써야 합니다. 그러면서 약의 종류가 자꾸 느는 것이죠.

 

어떤 약들은 쓰면 되레 손해가 됩니다. 예를 들어 진통제가 그렇습니다. 진통제를 쓰면 통증이 줄어드는데 왜 해롭다고 할까요?

 

통증은 우리 몸에 굉장히 유익한 점이 많습니다. 통증이 있으면 우선 두렵습니다. 그래서 왜 통증이 생겼는지 알고자 노력하게 됩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낫는지 궁리를 합니다. 물어보기도 하고요. 병원에 찾아가기도 합니다. 하지만 통증이 없으면 그런 생각을 잘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문제가 해결됐다고 생각해버립니다.

 

그래서 저는 통증이 있을 때 진통제를 쓰는 것을 아주 조심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약을 쓰지 않고 통증을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야 됩니다.

 

물론 그런 방법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해결 방법을 찾아내도 시간이 좀 걸릴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잠시 진통제를 쓸 수 있습니다. 제가 그것까지 나쁘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몇 년 동안 진통제를 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위가 상하고 간, 콩팥이 상합니다. 그 결과 또 다른 문제가 생깁니다.

 

저는 해열제도 몸에 해롭다고 생각합니다. 해열제는 몸을 식히는 약입니다. 몸에 병이 생기면 열이 나게 되어있습니다. 열이 나야 병이 빨리 낫습니다.

 

물론 열이 나면 괴롭습니다. 심지어는 어린아이들은 경련도 하는데요. 그러나 열이 많이 올라서 경련을 하는 것은 큰 문제는 아닙니다.

 

반면 열을 식혀서 생기는 문제, 즉 병을 더 오래 끌거나, 그 병이 결국 낫지 않고 생명을 잃을 수가 있습니다. 열을 감춰버리면 우리가 심각성을 잘 알 수가 없는 것입니다.

 

몸에 열이 나면 병이 빨리 낫습니다. 혈액순환이 잘 되고요. 열이 많이 나는 결과 면역력이 증강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열제를 쓰는 것을 아주 조심을 해야 됩니다.

 

열이 나면 땀이 많이 납니다. 그러면 몸이 일부러 땀을 식혀줍니다. 별 생각 없이 해열제를 먹는 것은 몸이 하는 작용이 멍청하다고 생각하는 행위입니다.

 

몸이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니, 내가 판단해서 약을 써서 열을 내리자는 생각입니다. 이러한 판단은 너무 성급합니다. 자신의 판단이 몸 위에 있다고 여겨서는 안 됩니다.

 

 

반드시 필요할 때만 약을 쓰자

 

약은 꼭 필요할 때만 써야 합니다. 단, 약을 쓸 자격을 갖춘 사람인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자격은 꼭 면허증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약을 쓰는 이유를 알고, 몸에 도움이 되도록 약을 쓰는 능력을 말합니다.

 

칼은 꼭 필요한 물건입니다. 칼이 의사 손에 들려있으면 사람을 고칩니다. 요리사 손에 들려있으면 아주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냅니다. 그러나 어린아이 손에 들려있으면 위험합니다.

 

내가 약을 먹는 사람으로서 약에 대한 지식이 어떤 수준인지를 생각해보십시오. 내 몸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식을 가졌는지 판단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공부를 해야 합니다. 노력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약을 너무 기피할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약을 너무 좋아하거나 무분별하게 쓰지 마십시오. 꼭 필요할 경우 약을 써야 합니다. 하지만 병이 낫지 않는데 무작정 약을 쓰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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