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른다는 것, 환자에겐 억울하고 답답한 일

현미채식으로 동맥경화 고쳐야 병이 낫는다는 사실을 알게 해준 힐링스쿨

고혈압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 체중을 줄여야 합니다. 그래야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춤으로써 고혈압의 직접적 원인인 동맥경화를 치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홍00 (가명, 만성콩팥병, 힐링스쿨 55기)

저는 일본 가고시마에서 온 홍00입니다.

저는 고혈압과 콩팥병을 앓아왔습니다. 우연히 유튜브를 통해 힐링스쿨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기 오기 전부터 현미채식에 대해 공부도 하였고, 마침내 이렇게 직접 힐링스쿨에 참가했습니다.

제가 혈압약을 복용한 것은 이미 20년 정도 되었습니다. 콩팥병이 생긴 것은 10년 전쯤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약을 한 알만 먹었습니다. 그런데 20년이 지나면서 약은 열 알로 늘었습니다. 약은 늘었지만, 고혈압은 계속 됐습니다.

저는 병도 고치지 못하고 약에 절어왔던 것입니다. 약을 받아먹으면서도 병의 원인이 무엇인지는 전혀 몰랐습니다. 그저 처방전을 받아 약을 먹으면 한 달 동안은 괜찮겠지, 생각할 뿐이었습니다.

모른다는 것은 환자 입장에서 보면 참 억울하고 답답한 일입니다. 그런데 힐링스쿨에서는 병의 근원부터 알려주고 해결책을 함께 공부합니다. 그렇게 현미채식을 실천한 결과 저는 힐링스쿨을 졸업하는 오늘, 약을 두 알로 줄일 수 있었습니다.

고혈압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 체중을 줄여야 합니다. 그래야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춤으로써 고혈압의 직접적 원인인 동맥경화를 치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해야만 고혈압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곳에서 배웠습니다. 제가 참으로 긴 세월을 바보처럼 지내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현미, 채식, 과일만 먹으면서 체중 감량에 힘쓸 것입니다. 물론 병이 왜 생기는지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공부해나갈 것입니다. 황성수 박사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