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00 (가명, 고혈압, 힐링스쿨 51기)
저는 경기도 하남에서 살고 있는 최00입니다.
배고프지 않은데 체중은 줄다니
저는 정상 체중보다 11~13kg 더 나가는 몸무게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고혈압까지 있었기 때문에 항상 신경이 쓰였습니다. 병원에 가기만 하면 의사는 혈압약을 복용하라고 권유하였고요.
그러나 한번 복용을 하면 평생 그 약과 함께 살아야 한다는 사실 때문에 약 복용은 늘 회피하였습니다. 약 대신 운동으로 체중을 조절해보려고 꽤 열심히 운동을 했지만, 결과는 늘 제자리걸음이었습니다.
운동으로 효과를 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고혈압과 동반하여 올 질병들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마침 지인이 황성수 힐링스쿨을 소개해주었습니다. 처음 들은 것은 아니지만 마음의 준비를 더 확실히 해보았습니다.
힐링스쿨이 시작되면서 2~3일이 지나자 체중이 감소하는 것이 눈에 띌 정도로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황 박사님의 강의에 매료되기 시작했습니다.
이곳에서 나가도 반드시 현미채식을 하겠다, 앞으로 부딪히게 될 많은 문제가 때로는 나의 다짐을 약하게 하더라도 지켜나가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체중이 빠르게 줄어가는 것을 보면서, 변화되는 몸 상태를 보면서, 가끔씩 약해지던 마음을 쉽게 다잡을 수 있었습니다.
몸무게가 매일 0.5kg씩 줄었습니다. 그런데도 배고픔이 느껴지지 않는 것이 참 신기했습니다. 심지어 현미와 채소가 맛있다는 생각마저 들기 시작했습니다.
고행이나 금욕처럼 참는 현미채식이 아니라, 즐거움과 보람으로 하는 현미채식이 될 거라는 확신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가족이나 이웃의 유혹도 더 쉽게 이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도리어 제가 그들에게 확신을 갖고 설득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혈액검사 결과로 건강해지는 내 자신을 확인
힐링스쿨을 마치면서 다시 혈액검사를 했습니다. 그 결과는 저를 또다시 놀라고 감격하게 만들었습니다.
들어올 때 검사결과는 중성지방이 337mg/dl이었는데, 두 주간(정확하게는 12일)의 현미채식 후의 결과는 정상수치라고 할 수 있는 75mg/dl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총 콜레스테롤 수치도 현격히 정상에 가까워졌습니다. 체중도 무려 7kg이나 감소하였습니다. 이러한 변화들은 나를 매우 어리둥절하게 만들었습니다.
집으로 가기 전, 내 생각을 다시 모아봅니다. 들어올 때만 해도 나는 주위의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채식위주’로 혹 변할지 모르지만 ‘채식주의’는 아닐 것이다.”
그러나 지금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나는 ‘채식 위주’가 아니라 ‘채식주의’로 살아갈 것이다.”라고요. 이전의 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채식을 해도 여러분은 먹고 싶은 대로 먹으세요.”
그러나 지금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나와 함께 현미채식을 합시다.”라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현미채식이라는 확신, 절대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렇게 저를 변화시켜 주신 황성수 박사님과 힐링스쿨의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