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약과 체중을 감당하기 힘들어 내린 특단의 조치

현미채식으로 작심삼일 아닌 진정한 건강의 길 찾은 나

주변 친지들이 저의 달라진 모습을 본다면 제가 억지로 권하지 않아도 현미채식을 따라서 할 것 같습니다.

※ 박00 (65세, 당뇨)

Q. 황성수힐링스쿨에 참여한 이유는?

그동안 잘못된 생활습관, 식습관으로 인해서 나날이 늘어가는 병들과 그다음에 약, 그와 함께 늘어나는 체중. 더 이상 제가 감당하기가 힘들어서 마지막으로 최후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해서 내린 결정입니다.

제가 다른 곳에 갈까 했었는데, 저희 딸이 ‘엄마 약을 끊어보는 건 어때, 약을 끊어보고 고치는 게 있다던데’ 하면서 소개해서 여기 등록하고 오게 되었어요.

Q.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바라던 목표는?

점점 버거워지는 체중 때문에 제일 시급한 것은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었고, 그다음에 당뇨병이나 이런 게 초기 증세에서 갑자기 수치가 올라가게 되어서 약을 바꾸게 되고 이러니까 그런 것을 좀 조절해보고자 했습니다.

Q. 프로그램을 마친 현재 결과는?

제가 입소하고 3일 뒤부터 최근에 먹던 당뇨병약을 끊었고요. 그다음에 12일간 여기에서 현미채식을 하면서 그 이후에 건강지표, 채혈 검사한 결과에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조금 내려가서 복용하던 콜레스테롤 약을 반으로 줄였습니다.

Q. 프로그램 기간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우선 장소도 지난 해 처음 와봤는데 굉장히 마음에 들었고요. 그다음에 저희가 오후에 하는 야외 활동, 등산이라든가 트레킹, 이런 것을 곳곳으로 찾아가는 지역적인 여건들도 참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여기 치유의 숲, 저희 숙소 등 관리 상태를 보면 굉장히 관리가 잘 되어있고 깨끗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Q. 마치는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은?

어제 ‘힐링스쿨을 마치면서’라는 저희들이 소감을 쓰는 시간에 제가 제목을 단 게 ‘길을 찾다’였어요. 그동안 시도했던 여러 가지 방법은 다 작심삼일에 그치고 하고 나면 다시 원상태로 복귀하는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채식을 하면서 체중이 빠지고 그다음에 특히 강의 내용 중에서 인상적인 것은  ‘살은 빼는 것이 아니라 빠지는 것이다’, ‘내가 충분히 배부르게 먹고도 저절로 빠진다’ 라는 것을 직접 체험하고, 같은 기수 분들이 짧은 기간 동안 피검사 수치 결과에서 보여주는 놀라운 변화들을 보고 정말 이 길이 살 길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끝나고 난 후에도 제가 소문을 많이 내서 벌써 친구 부부들이 와서 등록하겠다는 친구들도 있어요. 그만큼 주변에서는 관심도 많이 보이고, 또 모임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저는 오기 전에 내가 이런 일을, 이런 것을 하고 있으니까 많이 협조해주고 응원해달라고 당부하고 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열심히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나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는 원래 집에서도, 특히 우스운 얘기지만 음식 만들기 싫어하고 게으른 사람에게 적당한 방법일 것 같아요.

특별한 조리법 없이 생식을 함으로써 또 가치관의 변화를 가져 온 것이 우리가 현미채식을 함으로써 이웃을 사랑하고 모든 사람들이 평등하고 생명을 존중하고 동물 보호도 하고 후손에게 물려줄 자연을 아름답게 더 가꿀 수 있고, 그렇다는 점이 아주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주변 친지들이 보게 되면 제가 특별히 억지로 권하지 않아도 정말 놀랍게 달라졌네, 라면서 아마 따라올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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