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 채소, 과일만 먹어도 몸이 나빠졌어요

자연 상태의 식물성식품만 먹고 있는 것인지 확인해보길

현미, 채소, 과일, 자연 상태에 가까운 식물성식품을 먹으면 몸이 나빠지는 것이 아니라 회복됩니다. 나빠졌다고 하는 것은 잘못해서 그런 것이니까 오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현미, 채소, 과일 이 세 가지만 드셨는데도 불구하고 몸이 좋지 않다, 오히려 나빠졌다, 이렇게 호소하는 분들이 좀 있습니다. 그래서 본인도 상당히 당황스럽게 생각을 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질문하는 분들이 더러 있습니다.

제대로 된 현미채식을 하고 있는지 점검해야

자신은 현미 식물식, 그러니까 현미, 그리고 채식을 했다고 하지만 사실은 내용이 식물식이 아닌 경우가 있습니다.

무슨 얘기냐 하면, 곡식, 채소, 과일을 주로 먹으면서 간혹, 많이는 아니지만 고기, 생선, 달걀, 우유도 먹는 것을 본인은 현미 식물식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현미 식물식을 하지만 좋지 않은 방법으로 드시는 그런 현미 식물식을 하면 또 몸이 좋아지지 않습니다.

내용을 좀 자세히 살펴보면 사람은 곡식, 채소, 과일 이 세 가지를 먹어야 합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곡식입니다.

왜냐하면 곡식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크기 때문에 칼로리가 가장 많고, 영양분을 가장 많이 갖고 있으므로 그렇습니다.

곡식을 어떤 방식으로 어떤 상태로 먹느냐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곡식은 다 껍질에 싸여있는데 껍질을 벗겨버리면 상태가 많이 안 좋아집니다.

벗기는 것을 도정이라고 하는데요. 벗겨버리는 껍질과 또 씨눈, 껍질을 벗길 때는 씨눈이 따라서 같이 벗겨져 나가는데요. 껍질과 씨눈에는 영양분이 매우 많습니다.

예를 들면 좋은 지방,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 항산화 성분과 같은 중요한 것들인데 이게 벗겨져 나가버리니까 그걸 못 먹게 되니까 건강이 좀 많이 안 좋아지겠지요. 식물성식품만 먹는다는데도 그렇다는 것입니다.

가루, 발효, 즙은 자연상태의 식물성식품이 아니다

또 가루로 만들면 좋아지지 않습니다. 가루는 우리가 먹은 후에 급격히 분해가 되어서 혈당이 굉장히 빨리 올라갑니다.

그리고 빨리 분해가 되니까 빨리 배가 고프죠. 또 가루는 부드러워서 별로 안 씹어도 삼킬 수가 있어 많이 먹게 됩니다.

그래서 가루음식을 먹고 비만이 되었다는 분들도 적지 않고요. 아무리 식물성식품만 먹어도 가루로 만들어서 먹으면 좋지 않습니다.

또 발효식품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곡식 가루를 발효를 시키면 훨씬 더 맛도 있고, 촉감도 좋고, 그래서 발효음식을 많이 먹는데요.

예를 들어서 빵 같은 것이 대표적인 발효식품입니다. 빵은 식물성식품이지만 그걸 먹으면 여러 가지 문제가 많이 생깁니다. 채소도 그렇습니다.

채소를 그냥 씹어서 먹으면 가장 좋은데, 이것 즙을 내서 먹는다든지, 또 주스로 먹는다든지 등등 이렇게 해서 먹으면 먹는 양도 달라집니다. 또 채소 전체를 먹지 않고 그중 일부만 먹고 또 버리는 것들이 있으니까 그만큼 손해가 되는 것이죠.

과일도 마찬가지고요. 과일도 그냥 씹어서 먹는 것이 가장 좋은데 이걸 뭐 주스로 먹는다든지, 아니면 과일을 직접 주스를 만들지 않고 과일즙을 사서 먹는다든지, 이렇게 하면 식물성식품이지만 좋지 않죠.

보통 즙을 내게 되면 거기에 더 달게 맛있게 하려고 보통 단맛이 나는 것을 넣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맛이 있다고 느끼게 하려면 고소해야 하고 또 짜야 됩니다. 그래서 고소한 맛이 나는 기름 성분, 그리고 짠맛이 나는 소금을 넣게 되지요.

가공한 상태의 식물성식품 먹어서 문제 생기는 것

정리를 하면 이렇습니다. 식물성식품만 먹었는데도 몸이 좀 안 좋아졌다, 하는 사람들은 자연 상태의 식물성식품이 아닌 가공한 상태, 손을 대서 원형을 변형시킨 식물성식품을 먹었을 때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몸이 좀 안 좋아졌다 얘기하는 분들 들어보면 이렇습니다. 탈모가 생겼다든지, 생리가 멈추었다든지, 피부가 굉장히 거칠어졌다든지, 하는 얘기를 하는 분도 있고요,

이런 분들은 채소나 과일을 너무 많이 먹어서, 좋은데 평소에 많이 안 먹었는데, 조금 많이 먹자 해서 욕심을 내서 많이 먹으면 마치 설사와 같은 그런 현상이 생깁니다.

설사는 아닌데 변을 하루에 세 번씩 네 번씩 무르게 보니까 설사 같다, 이렇게 느끼는 분도 있고. 어떤 분들은 변에 실금이 생겼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 분들도 있을 정도입니다.

그러니까 채소나 과일을 너무 많이 먹으면 안 되는데 너무 많이 먹었을 때 그런 현상이 됩니다. 현미, 채소, 과일을 자연 상태에 가깝게 먹으면 앓던 병을 고칠 수 있습니다. 매우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고요.

또 병은 아니지만, 평소에 그렇게 건강하지 못한 사람들도 굉장히 건강해집니다. 현미, 채소, 과일, 이 세 가지, 자연 상태에 가까운 식물성식품을 먹으면 몸이 나빠지는 것이 아니라 몸을 회복시킵니다. 나빠졌다고 하는 것은 잘못해서 그런 것이니까 오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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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명숙2018.1.15 AM 11:06

    선생님 안녕하세요?
    고지혈증때문에 고민하다 선생님의 조언을 보고 동물성식품을 섭취하지 않은 결과 4개월만에 고지혈증이 정상수치로 내려와 기쁜 마음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팔골절을 당해 병원에 입원해서 치료하던 중 골다공증시작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원인을 몰라 고민하던 중 선생님께 여쭈어 봅니다
    제가 폐경한지 1년쯤 지난 후 골다공증 검사를 했을 때 골감소증(-1.4)으로 나왔구요 한1년쯤 지난 17년 12월말에 골다공증진단을(-2.7) 받았습니다 하루에 운동을 40분 정도했으며 처음 골밀도 검사하고 난뒤부터 골다공증진단을 받기까지 달라진 점은 땅콩을 매일 아주 많이 섭취한 것이 의심스러워서 여쭈어봅니다 식물성단백질도 과량 섭취하면 몸이 산성화 되어 알칼리성으로 되기 위해 뼈에서 칼슘을 빼내면서 골다공증이 올 원인이 될 수 있는지요 키는 158에 몸무게 59입니다

    1. 황성수힐링스쿨2018.1.21 AM 09:49

      땅콩을 드셔서 골다공증이 생겼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땅콩에는 단백질도 많이 들어 있지만 다른 성분도 많이 들어 있어서 골다공증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땅콩이 아니라 다른 식품 때문에 골다공증이 생긴 것으로 판단됩니다. 모든 종류의 동물성식품, 가공한 식물성식품과 커피를 끊고 현미, 채소, 과일을 드시고 운동을 하면 골다공증은 낫습니다.

      키 158cm에 알맞은 몸무게는 49kg입니다.

  2. 박지혜2018.3.22 AM 06:46

    안녕하세요 박사님 , 2년째 과일 채소 (생 또는 데치기) 그리고 현미밥을 먹고 있습니다 .
    자연식물식을 철저히 체중을 줄이려고 실천하고 있는데요 . 2년 동안 식단을 가공 및 일반식을 일절 먹지 않고 과일 채소를 주로 많이 먹있습니다 .

    근데 변이 말씀하신데로 하루에 4-5번씩 가는데
    설사처럼 엄청 무릅니다. 한번도 단단한 변이나 바나나 같은 변을 보지 못하고 항상 설사처럼 변이 물처럼 흐릅니다.

    음식만 먹으면 바로 화장실을 가서 쏟아내지만
    체중은 줄지 않았습니다 . (키 160에 몸무게 59~60kg) 건강검진 실시했지만 체지방이나 수치 등도 다 그대로입니다 . 체중만 과체중이지 다른 수치들은 정상입니다.

    혹자는 자연식물식이나 과일이 체질에 맞지 않을 수도 있다 . 모든 사람들의 체질이나 몸은 같지 않다 . 오장육부가 다 다르다. 효과를 보는 사람도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

    라고 하는데요 . 지금 제가 화장실을 가는 상태 및 체중이 그대로인 상태가 문제인가요 ?

    근 2년째 정말 철저히 자연식물식 하고 있고
    양념이나 소금 설탕 간 등은 하지 않습니다 .

    현미밥을 먹을 때는 생 야채 또는 데친 야채 그리고 생김과 같이 먹습니다 .

    항상 귀한 정보 감사합니다 .

    1. 황성수힐링스쿨2018.3.28 PM 12:26

      채소와 과일을 많이 드시면 변이 매우 물러서 하루에 여러 차례 대변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그런 게 이상은 아닙니다. 이 때는 채소와 과일을 줄이면 해결됩니다.

      키 160cm에 알맞은 체중은 51kg이며 가장 좋은 체중은 48kg입니다. 체중을 줄이려면 곡식의 양을 줄여야 합니다. 자연식물식이 자기 몸에 맞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드물기는 하지만 갑상샘기능저하증으로 비만이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의심이 되면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3. 이영신2019.10.11 AM 11:25

    안녕하세요, 박사님
    저는 건강한 편이 아니라는 생각으로 늘 가공식품이나 즉석식품은 거의 안먹고, 술이나 담배도 안하며 커피도 가끔만 마시는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밥을 급히 먹고 과식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위가 많이 나빠져서 점점 발전하여 작년에는 장상피화생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런데도 과식 습관을 끊지 못했습니다. 체격은 163센티에 54킬로 정도로 늘 비슷한 체형입니다. 콜레스테롤이 높이 나와 보건소에서 서너달에 한번 검사를 합니다. 신경을 많이 쓰면 수치가 좀 내려가다가 쉽게 올라갑니다. 그리고 두어달 전에는 쇼그렌 증후군이 있다는 류마티스내과 선생님의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좀더 철저한 관리를 하고 싶어 검색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중 박사님의 영상과 칼럼을 읽게 되었고 이치적이라 생각되어 두어달 전부터 현미채식을 시도했습니다. 이삼주 후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열흘정도 다시 무너졌다가 다시 시작한지 삼주 정도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전에는 없던 증상이 생겨서 질문드립니다. 소변의 색이 주황색이 나옵니다. 약 한 달 정도 전부터인데, 그러다가 정상 이 되기도 하고, 점점 자주 그럽니다. 혹시 관련이 있을까 해서 말씀드립니다. 종종 하는 혈액검사에서 간수치가 20전후를 유지했는데, 지난 6얼에받은 검사결과는 AST 33, ALT 37, 총빌리루빈 0.9로 나왔습니다
    제가 정밀한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아니면 박사님 말씀대로 현미채식을 바르게 하면 점차 나아질까요?

    1. 황성수힐링스쿨2019.10.14 PM 17:11

      무조건 적으로 현미채식만 하실 것이 아니라, 몸에 이상이 있을때에는 전반적인 검사를 먼저 하시고 나서, 증상에 따라 처방된 약을 복용하시면서 현미채식을 올바르게 하셔야 합니다. 3주정도의 현미채식이 몸에 이상을 가져오지는 않습니다.

  4. 이경숙2019.10.12 AM 06:09

    안녕하세요?
    당뇨가있어서힐링스쿨에참여하고싶은데2019년12월일정에참여할수있을까요?
    남편과둘이요(남편은복부비만입니다)
    (2019년12월6~19일)

    1. 황성수힐링스쿨2019.10.14 PM 17:08

      힐링스쿨로 연락 주시면 상담 드리겠습니다.
      (063)433-7626

  5. ㅂㅇㄱ2019.10.15 PM 19:54

    안녕하세요 황성수박사님
    저는 구미에사는 38살 150kg 초고도비만 남성입니다.
    그동안 게으름으로 인해 병원도 가지않고 그냥 멋대로 살아왔씁니다.
    그러던중 저번주 금요일 호흡곤란이 왔고 응급실을 가니 혈압 200정도로 생활을 해와
    심장 두께가 두꺼워진상태와 비만으로인해 호흡곤란이 왔다고 합니다. 며칠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고
    지내면서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은 마음에 비록 소 잃고 외양간고치는 격이지만 지금이라도
    황박사님의 현미밥 채소 과일 식단으로 바꿔볼려고 합니다. 갑자기 위의 식단대로 바궈두 될까요?
    제몸에? 혈압이 너무 높아 호흡골란이 온게 너무 충격이고 또 언제 올까 무섭기만합니다.
    혈압이 내려가면 호흡곤란도 없어질까요…

    1. 황성수힐링스쿨2019.10.21 PM 14:01

      현미채식으로 식단을 바꾸고 꾸준한 운동으로 체중감량이 되시면 혈압도 정상으로 내려와 호흡곤란도 없어질 것입니다.

  6. 최우성2019.10.20 PM 18:23

    52세인 여성입니다 19살에 류마티스 관절염이 와서 지금까지 고생을 하고 있고 한달전쯤 알레르기성 자반증이 생겼는데 이병으로 온몸에 붉은 반점이 생기면서 복통 설사 구토 호흡곤란이 와서 치료중에 있습니다 이명과 불면증도 있어서 유튜브를 보다가 황박사님의 동영상을 보게 되어 힐링스쿨에 참여해 보고자 등록을 하고 설레는 맘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복통으로 3주 넘게 쌀밥을 먹으면서 먹던 약을 거의 끊고 한약으로 치료를 하고 있는데 힐링스쿨에 가기전에 현미채식을 해보고 싶어서 복통이 어느정도 없어져서 어제 하루동안 현미밥을 먹었는데 붉은 반점이 더 심해졌어요 소음인인데 병원에서는 현미는 태양인 음식이어서 먹지 말라고 하는데 박사님께서는 현미밥이 안맞는 체질은 없다고 하셨는데 현미밥을 먹고 피부의 자반증세가 더 심해져서 놀라서 오늘부터 다시 쌀밥을 먹고 있어요 고기 생선 달걀 우유를 안먹은지 열흘정도 됐는데 현미밥이 알레르기성 자반증 있는 사람에게는 안맞는건가요? 류마티스 관절염도 알레르기성 자반증도 자가면역 질환이예요 피부의 반점이 악화 되는데는 금방이고 호전되는데는 시간이 많이 걸려서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힐링스쿨도 등록을 해놓았는데 현미밥이나 현미쌀을 먹어야 되는데 걱정이 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자반증이 완치 될때까지 현미밥을 먹지 말아야 할까요? 힐링스쿨 가기 전까지 치료가 안되면 다 낫고 힐링스쿨에 참여해야 할까요?

    1. 황성수힐링스쿨2019.10.24 AM 09:47

      고생이 많습니다. 사람은 적응하는 동물입니다. 해로운 음식에도 쉽게 적응하고 반대로 좋은 음식에도 빨리 적응합니다. 그러나 적응할 때까지 일시적으로 몇 가지 이상반응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안 먹던 사람이 동물성식품을 먹으면 가렵고 설사가 나고 배가 아프다가도 계속해서 먹으면 그런 증상이 없어집니다. 반대로 동물성식품을 즐겨 먹던 사람이 그것을 먹지 않으면 속이 불편하고 변비가 생기고, 식욕이 감퇴하는 등 이상한 현상이 나타나지만 계속해서 먹지 않으면 괜찮아집니다.
      현미는 모든 사람에게 좋습니다. 어떤 병이 있어도 먹을 수 잇고 먹어도 됩니다. 다만 현미를 먹지 않던 사람이 처음 현미를 먹을 때는 서서히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백미 80%에 현미 20%로 시작해서 몸 상태가 괜찮으면 조금씩 백미를 줄이고 현미를 늘리면 됩니다. 오래된 체질을 바뀌는데는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서서히 해 보시면 될 것입니다.

  7. 이영신2019.11.6 AM 05:33

    안녕하세요, 박사님
    지난번 문의드린 소변색 이상 증상은, 며칠 후 괜찮아졌지만, 그래도 말씀해 주신대로 검사를 받았습니다. 모든 수치가 좋다고 했고, 자세히 검사를 필요로 하는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만약 다시 소변색 이상증상이 나타나면 신장내과진료를 해보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놀라운 것은, 저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세달만에 267에서 191로 떨어졌다는 것입니다. 기대는 했었으나, 이정도일줄은 몰랐고, 정말 날아갈듯했습니다. 박사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한가지 문의드릴 것이 있습니다. 제가 잠을 자다가 한 두번 소변을 보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가끔은 안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현미채식을 하면서, 가능하면 7시 이후로는 물도 안마시자, 아침에 깰때까지 소변때문에 잠이 깨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한달 정도 채식을 한 후부터는, 서너시에 꼭 소변때문에 일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6시경까지 저녁을 마치고 물을 아예 먹지 않습니다. 자기전에 소변을 보고 자고, 그렇게 하는데도 자다가 한번은 일어나게 됩니다. 현재, 채식을 한지는 한달 반정도 되었습니다. 혈액 소변 검사상 수치가 모두 정상이라고 나왔는데, 무엇이 문제가 있는건가요?

  8. JH2019.12.10 PM 19:34

    안녕하세요.
    치루 수술을 두번 했지만 또 재발하여 수술을 할 상황에 있습니다. 황성수 박사님. 현미채식이 치루를 낫게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9. 김소미2021.5.1 PM 21:53

    안녕하세요
    저는 성인여드름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스물여섯, 여자입니다.
    현미채식으로 여드름이 나아질까요?

    1. 황성수힐링스쿨2021.5.8 PM 19:06

      여드름은 음식만 가려 먹으면 쉽게 나을 수 있습니다. 현미 생채식이 가장 좋습니다

  10. 김현경2021.5.11 AM 01:25

    황박사님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50에 접어든 여성입니다. 아급성 갑상선 염에 걸려서 2월 초 부터부터 스테로이드를 2달 넘게 먹었습니다. 의사선생님이 약을 조금씩 줄여주셔서 4월 중순경에 끊었습니다. 근데 피검사 후에 저하증과 콜래스테롤이 높다고 저하증에 먹는 약과 콜레스테롤 내리는 약을 주셨는데 이렇게 되면 점점 더 약을 많이 먹고 부작용이 더 생길것 같아서 약을 먹지 않고 버티다가 2주전(4월 말부터) 살짝 갑상선이 다시 아프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찾아보다가 박사님 영상보고 100번씩 씹는 현미채식을 실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잠도 일찍 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한 지. 10일 이 되었는데요. 몸은 약먹을때보다 가벼워졌는데요, 신경쓰며 일을 계속 해야 해서 그런건지, 밖에 나갔다가 춥고나면 살짝 갑상선이 다시 아픕니다. 이렇게 조금씩 더 아파도 현미채식하며 병원에 안가고 약도 안먹어도 괜찮을 지 , 아님 병원에 가서 약을 먹으면서 현미채식을 하는것이 좋은지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급한 나머지 이렇게 여쭙니다. 감사드립니다. ^^

    1. 황성수힐링스쿨2021.5.16 PM 14:36

      갑상선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안정적이지 않다면 약을 드시면서 현미채식을 병행하셔야 합니다.
      몸의 수치를 확인하면서 약을 천천히 끊으셔야 합니다.

  11. 오은주2021.5.13 PM 20:12

    안녕하세요. 어제 평화밥상 안내자 과정 줌수업에서 뵙고 찾아와 봤습니다. 왜 현미식물식을 먹어야하는지 잘 설명해 주셔서 감사했어요. 잡식으로 먹다가 4월부터 1일 1채식으로 시작해서 지금 비건지향을 연습하고 있었는데 전체 현미식은 하지 못하고 있었어요. 17년전 아이들 임신했을때 임신 당뇨가 있었어서 당뇨를 조심해야하는 체질인데 지금 당뇨 전단계고 비만이라 건강하게 먹으며 체중을 줄이고, 인슐린 저항성을 회복하려고 합니다.
    어제 말씀에 현미식물식을 제대로 2주만하면 저절로 체중도 줄기 시작하고 있던 병도 많이 낫는다고 하셨는데
    저는 4월부터 고기를 끊었는데 에너지는 많이 올라갔지만, 체중에는 약간의 변화만 있어서 박사님께서 말씀해 주신대로 현미밥으로 바꾸고 식단을 잘 조절해 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12. 바나바2021.10.29 AM 07:40

    안녕하세요. 현미채식을 관심있게 듣고 배우고 있습니다.
    제가 신뢰하고 경청하게 되는
    좋은 영상을 만들어주셔서 늘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제가 믿고 자주 듣게 되는 또 한 분의 의사분이
    현미의 렉틴,
    특히 렉틴중 WGA(Wheat Germ Agglutinin, 밀배아응집소)
    성분을 들면서
    이 현미의 렉틴이
    장누수와 심지어 뇌신경세포의 이상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이 된다고.. 깊이 경고하고 있더군요

    지금까지는 두 분의 좋은 강의를
    나름대로 충분히 조합하고 통합해서 이해해 오고 있었는데
    이 현미 렉틴의 부분은
    너무 입장이 달라
    이 문제를 어떻게 이해하고 해결해가야 할지 어렵더군요.

    현미의 피틴산의 문제는 황박사님의 강의를 통해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다 해결되었습니다만,
    이 현미의 렉틴의 문제는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특히 이 통곡물의 렉틴은 높은 온도에서도 제거하기 어렵다고
    알려진 것 같은데요,
    현미를 먹을때 렉틴을 없애려면
    어떻게 하면 좋은지도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언제나 국민의 건강을 위해 수고하시는
    황박사님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리며
    문의 올렸습니다.

    1. 황성수힐링스쿨2021.11.4 AM 10:57

      좋은 질문입니다.

      저는 렉틴에 대한 연구를 한 적이 없습니다. 렉틴은 현미의 수많은 다른 성분들과 섞여 있습니다. 어떤 성분이 단독으로 나타내는 성질이 다른 성분과 함께 존재할 때는 성질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의 성분이 단독으로 있을 때 어떤 작용을 하는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존재하는 것은 단독이 아니라 다른 성분들과 섞여 있기 때문입니다.

      현미를 먹어보면 백미를 먹는 것에 비해서 모두 더 좋은 효과만 나타나지 백미보다 못한 결과는 생기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렉틴이 들어 있으므로 해롭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저의 경험과 저의 말을 듣고 실천한 수많은 사람들의 경험이 이를 뒷받침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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