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뉴스] 황성수 힐링스쿨 5기 현장 리포트

10월 5일부터 시작한 힐링스쿨 5기 졸업을 하루 앞둔 날입니다. 오전에 비가 왔는데요. 오후에는 화창하게 날이 개었습니다. 지금은 참가자들이 청태산을 가기 위해 식사하고 잠시 쉬고 있는 시간입니다.

 

이번 힐링스쿨 5기에는 18명이 오셨습니다. 고혈압만 있는 분이 9명, 당뇨만 있는 분이 3명, 또 고혈압과 당뇨가 함께 있는 분이 5명, 비만만 있는 분이 1명으로 남성이 4명이고 여성이 14명입니다.

 

고혈압이 있는 아홉 분은 참가한 지 며칠 되지 않아 약을 끊기 시작해서 현재는 모두 혈압약을 끊은 상태입니다. 혈압이 완전히 정상수치로 되돌아오지 않은 사람들도 일부 있지만 거의 정상수치에 다다랐습니다.

당뇨병만 있는 세 분은 당뇨약을 다 끊었습니다. 그 중 한 분은 인슐린 펌프를 15년 동안 차고 있었던 분입니다. 인슐린은 하루 70단위 맞았습니다. 매우 많은 양인데요. 이 분이 참가한 지 6일 만에 인슐린 펌프를 몸에서 다 제거했습니다. 지금은 아침 식전혈당이 130 ~ 140 정도입니다. 27년 된 당뇨병이고 더군다나 인슐린 펌프를 하고 있었는데도 불과 6일 만에 그렇게 되었다는 것은 참 놀라운 일이지요.

 

고혈압, 당뇨가 동시에 있는 다섯 분 중에 당뇨약을 못 끊은 분이 두 분이나 있었습니다. 물론 그분들도 당뇨약을 줄이기는 했고 완전히 끊지 못했다는 뜻입니다. 또한, 고혈압약은 두 분이 끊는 중이고 나머지 한 분은 고혈압약조차 다 끊었습니다.

비만이 있는 분은 체중이 4kg 이상 빠진 상태이고 몸에 여러 가지 긍정적 효과를 같이 받고 있습니다.

 

힐링스쿨을 해보면 저는 늘 재미있습니다. 기대되고요. 치료가 잘 안 된다 해서 많은 고민을 안고 있었던 분들이 힐링스쿨을 통해 건강을 되찾고 표정이 밝아지는 것을 보면 보람도 상당히 느끼고, 몸은 좀 피곤합니다만 굉장히 즐겁습니다.

여러분에게 힐링스테이 5기 소식을 간단히 전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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