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상 몸무게만 줄이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굉장한 충격 받아
입교 후 혈액검사에서 총콜레스테롤이 203, 중성지방이 258이라는 수치가 나와 당황스러웠습니다. 더군다나 교육을 받으며 고혈압 수치도 위험군에 가깝고 중성지방 수치가 높으면 당뇨병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전미숙(가명, 56세, 고혈압 위험군)
저는 경기도 용인에 사는 56세 여성입니다.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 당황스러운 결과
편두통으로 15년 정도 고생을 하고 이 때문에 26년간 몸담았던 공직도 일찍 명퇴하며 청운의 꿈을 접었습니다. 또한, 2~3년 전부터 불면증과 야간뇨로 인하여 다시 편두통이 생기는 악순환과 규칙적인 생활리듬이 깨지는 상태로 힐링스쿨에 입교하였습니다.
직장생활에서는 2년마다 정기적으로 직장 건강진단 검사를 받아오고 있었으나 그 결과에 대해서는 특별한 이상이 없어 관심을 두지 않았었습니다. 입교도 50기에 교육을 받아 좋은 결과를 얻은 남편의 강요로 하게 되었습니다.
입교 후 혈액검사에서 총콜레스테롤이 203, 중성지방이 258이라는 수치가 나와 당황스러웠습니다. 더군다나 교육을 받으며 고혈압 수치도 위험군에 가깝고 중성지방 수치가 높으면 당뇨병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남편이 당뇨를 10년이나 앓고 있어도 그것이 저의 일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한 번도 생각해 보지 못했는데 말입니다. 그냥 미용상 몸무게만 줄이면 되겠다고 생각한 저에게는 굉장한 충격이었습니다.
2주간의 교육, 극적인 몸의 변화
2주간의 교육을 받으며 황 박사님이 제시한 표준체중 달성을 위해 철저히 현미 채식을 하고 곡식의 양을 제한하였습니다. 아울러 숙면을 위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 결과 체중은 3.5kg 이상 감량, 총콜레스테롤 156, 중성지방이 62로 떨어지는 극적인 몸의 변화를 체험하였습니다. 혈압도 점차 정상으로 가까이 가서 늘 찌뿌둥했던 머리도 조금씩 맑아지는 기분입니다.
아울러 자다가 2~3번 일어나야 했던 야간뇨도 1번으로 줄어들었습니다. 팔꿈치와 치통도 신기하게 사라졌습니다.
내 몸의 주인은 바로 나 자신
2주간의 길지 않은 시간 동안 많은 것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첫째, 하나님이 인체를 얼마나 정교하게 만드셨는지, 내가 소중하게 하면 소중한 대로 함부로 하면 함부로 그 결과를 돌려주시는 자연의 순리를 경험했습니다. 내 몸은 자연의 일부다 순리대로 지켜나가야겠다 생각합니다.
둘째, 내 몸의 주인은 바로 나 자신이라는 것, 제대로 알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셋째, 체중이 늘면 늘 굶으며 다이어트 했는데, 이렇게 충분히 식사하면서 손쉽게 군살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합니다.
넷째, 기존에는 표준체중인데도 건강지표가 나빴는데, 황 박사님의 표준체중을 기준점으로 건강관리를 하니 건강지표가 몰라보게 좋아졌다는 것도 놀랍습니다.
다섯째, 그동안 본인은 소식하고 있다고 늘 생각해 왔는데, 실제로 필요 이상으로 섭취하고 있었습니다.
여섯째, 생선, 우유, 계란 등이 내 건강에 직접적인 해로움을 끼쳤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기존의 일반적인 상식이 한 번에 무너져 내렸습니다.
채식을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아
끝으로 10여 년 전에 윤리적인 측면에서 심각하게 고려했던 채식 방법론을 알지 못해 실행하지 못했던 채식을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은 것은 제 인생의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식약처에서 식품, 의약품 업무에 평생을 바쳤던 저로서는 그동안 탁상행정에 메몰되어 있었던 것은 아닌가 많은 회의가 밀려오는 것도 사실입니다.
조금 더 일찍 황 박사님의 노력을 알았더라면 국가적인 차원에서 국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더 많은 선택지를 우리 국민에게 제공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현미 채식의 인식 개선과 국가적인 차원의 자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현미 채식은 건강 난파선의 ‘구명조끼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P.S. 황 박사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언제까지나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