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약 10년, 언젠가 신부전증이 될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유전이라 생각한 당뇨, 치료에 적극적인 노력 안해

당뇨가 점점 심해져도, 아버님이 35년간 당뇨약을 드셨고, 나의 당뇨도 유전이란 생각에 적극적인 노력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작년에 백내장이 왔고 피부 가려움증이 자주 발생하고 허리도 아프며 코골이도 더 심해졌었습니다.

한재효(가명 / 50기 / 당뇨)

 

용인에 살고 있는 한재효입니다.

 

담배도 끊었는데 식탐은 버리지 못해

 

저는 당뇨약을 10년 먹었고 지난 1년여 동안은 수치가 제일 센 당뇨약(가브스 1000mg)을 아침, 저녁 2번 투약 중으로 늘 몸이 수면에 잠겨 있는 듯한 상태로 지내고 있었으며, 당뇨약을 평생 먹어야 한다는 생각에 언젠가 악화하면 신부전증에 걸리고 투석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당뇨가 점점 심해져도, 아버님이 35년간 당뇨약을 드셨고, 나의 당뇨도 유전이란 생각에 적극적인 노력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작년에 백내장이 왔고 피부 가려움증이 자주 발생하고 허리도 아프며 코골이도 더 심해졌었습니다.

 

대학 시절 57kg이었던 체중은 80kg 정도로 늘어났습니다. 살을 빼고자 먹는 것을 줄이면 잠들기 전 배가 고프고 속이 쓰려 잠을 잘 수가 없었고 그래서 결국 먹고 자게 되었기 때문에 체중감량을 포기했습니다.

 

담배를(33년 피웠던) 끊었던 제가 식탐을 못 버리다니 자신의 식탐에 놀라며 더는 먹는 것을 줄이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습니다.

 

기적같은 결과 , 사실은 아주 과학적인 결과

 

황성수힐링스쿨 입소 시 당뇨, 허리통증, 무릎 새큰거림, 족저근막염, 피부 가려움, 코골이 등이 있었으나 마지막 날 현재는 가려움증(전보다 양호)을 빼고 모두 사라져 정말로 입소를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별다른 노력 없이 배불리 먹으며 한 번도 배고픔을 느끼지 못한 상태로 6.3kg(12일 만에)이 감량되었고 당뇨약은 입소 4박 5일 만에 완전히 끊은 후 지금까지 정상을 유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약을 먹을 때보다 더 낮은 수치(아침 식전 86)를 기록하여 남들이 들으면 기적이라고 생각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황 박사님께 당뇨, 고혈압 등등에 대해 교육을 받아보니 기적이 아닌 아주 과학적인 결과라 생각됩니다. 그동안 잘못된 상식과 의학지식에 쓸데없이 고생했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수많은 사람이 잘못된 처방으로 당뇨약을 먹고 있고 이것이 다람쥐 쳇바퀴 돌 듯이 당뇨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이번 입소하여 거의 모든 병을 고치고 체중도 2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여 앞으로도 현미채식을 열심히 하고자 합니다.

 

황성수 박사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제가 아는 당뇨, 고혈압, 신부전증 등으로 고생하시는 분들께 이러한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려 새로운 삶을 경험케 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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