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양성 대장염은 음식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단백질 과다 섭취로 생기는 궤양성 대장염, 현미채식으로 쉽게 고칠 수 있어

현미, 채소, 과일에는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항산화 성분이라는 것은 염증을 치료해주는 성분인데 이미 생긴 염증을 치료해주므로 궤양성 대장염이 잘 낫게 됩니다.

자가면역질환 중에 궤양성 대장염이라는 병이 아주 흔합니다.

대장에 자극 주는 음식 찌꺼기로 인해 발생하는 궤양성 대장염

궤양성 대장염이란 대장염인데 궤양이 생긴다는 뜻입니다. 궤양이라는 것은 살이 파인다는 뜻입니다. 살이 파이면 첫째, 아픕니다. 그리고 피가 납니다.

아프니까 장의 활동력이 심해져서 자꾸 설사를 일으킵니다. 그리고 염증이 생기니까 대장에서 흡수해야 할 성분들이 흡수되지 않고 설사를 하게 됩니다.

혈변 즉, 피가 섞인 설사를 하면서 배가 아픈 특징이 있습니다. 음식을 먹었는데 설사를 하니까 음식을 먹기도 싫어지며 그 결과 체중이 많이 감소하는 그런 현상이 생깁니다.

대장은 먹은 음식의 찌꺼기가 잠시 머물러 있다가 대변을 통해서 밖으로 나가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대장의 이상은 바로 음식과 아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이건 상식적인 이야기입니다. 대장에 자극을 주는 음식 찌꺼기가 있으면 안 되고 대장을 편하게 하는 음식 찌꺼기가 있어야 합니다.

단백질 분해되면서 나오는 암모니아 가스, 황화수소가 염증 일으켜

자극을 주는 성분이 바로 단백질입니다. 단백질이 분해되면 굉장한 독성을 가진 가스가 나옵니다. 크게 두 가지인데 하나는 암모니아 가스, 또 하나는 황화수소입니다.

이 두 가지는 독성이 매우 강해서 취급에 주의해야 하며 만약 누출되면 사람들은 대피해야 될 정도로 아주 독성이 강합니다. 이게 대변에서 발생하는 가스입니다.

이 가스가 대장을 자극하면 대장에 염증이 생기고 심해지면 장이 파이는 것입니다. 단백질을 많이 먹으면 이런 가스가 많이 나오고, 단백질이 적게 든 음식을 먹으면 적게 나옵니다. 사람 몸은 단백질을 먹을 수밖에 없습니다.

필요한 만큼, 최소한을 먹는다면 거기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 가스와 황화수소는 우리 몸이 그것을 다 없앨 수 있는 정도의 능력은 있습니다. 간에서 그런 일들을 하는데 너무 많이 먹으면 간이 다 감당을 못하고 가스를 다 처리하지 못해서 대장에 염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현미, 채소, 과일을 먹으면 이미 생긴 염증도 치료돼

현대의학은 궤양성 대장염을 약으로 치료합니다. 약 이외의 방법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약을 쓰면 그 약의 부작용이 또 생깁니다. 이러다가 궤양이 생기거나 문제가 해결이 안 되면 대장을 잘라내는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궤양성 대장염은 현미, 채소, 과일을 드시게 되면 아주 잘 낫습니다. 현미, 채소, 과일에는 단백질이 적당하게 들어있습니다. 많이 안 들어있기 때문에 독성가스를 많이 만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염증이 생기지도 않고 이미 생긴 염증들을 아물게 하는 것입니다.

현미, 채소, 과일에는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항산화 성분이라는 것은 염증을 치료해주는 성분인데 이미 생긴 염증을 잘 치료해주므로 궤양성 대장염이 잘 낫게 됩니다.

궤양성 대장염은 약을 쓰는 것밖에 할 수가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만, 음식을 가리면 낫는 경우가 많으니까 여러분들 망설이지 말고 꼭 한 번 해보십시오. 요즘 궤양성 대장염을 가진 사람들이 매우 많습니다. 특히 젊은 사람들에게 많아서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Comment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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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돌멩맘2017.3.28 PM 22:58

    친정 엄마가 자가면역질환을 갖고 있어요. 그리고 얼마전 대장내시경을 하러 갔다가 내과에서 대장쪽 자가면역질환 발병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약 처방을 해주었다고 합니다. 혈변을 하게 되면 바로 병원으로 오라고 하면서요.
    그런데 친정엄마가 식단을 바꿔보겠다고 하는데요.
    평소 중성지방,고지혈증 등으로 오메가3,비타민D,유산균,잇몸에 도움되는 프로폴리스관련 약등
    이런 종류의 약을 작년에 일년을 꾸준히 드셨어요.
    그 이후 갖고 있던 위험한 수치들이 많이 내려갔다고 좋아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얼마전 내과에 방문했더니 유산균을 먹지 말라고,견과류도 먹지말라고 했다는데요.
    그러면 위에 쓴 건강보조식품인 저 약들도 먹지 말아야 하나요?
    현재 대장쪽뿐 아니라 간인가..쪽에 자가면역 질환 판정을 받은지 한 5년정도 된것 같아요..
    저 약들을 다 끊고 오로지 현미,과일,채소만으로 고지혈증,중성지방,자가면역질환이 호전이 되는건가요? 궁금합니다.

    1. 황성수힐링스쿨2017.4.3 PM 18:33

      건강기능식품으로는 병을 고칠 수 없습니다. 모든 것을 다 중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미, 채소, 과일만 드신다고 모든 병이 다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정기적으로 혈액 검사를 해서 약을 써야 될 경우에는 약도 투여해야 합니다. 유전적인 문제가 없다면 자가면역질환은 현미식물식으로 해결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2. 돌멩맘2017.4.5 PM 14:53

    추가로 하나 더 질문 드릴께요.
    친정엄마와 박사님껫 알려주신 답변과 여기 칼럼에 나와 있는 다양한 칼럼들을 보고 현미.채소식으로 한번 해보기로 했어요
    그런데 친정엄마가 일을 하시는 분이라 끼니를 현미,채식을 한상 차려 먹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아침에 그 대용으로 생식(이롬 황성주생식)을 먹으라고 권하고 싶은데요.
    성분표를 보니 현미뿐 아니라 여러 곡물들이 함께 들어가 있는데 아침 한끼 식사로 생식은 괜찮을까요?
    그리고 두번째 여쭙는것은, 조만간 엄마가 서울에 대장내시경을 받으러 가려고 하는데요.(참고로 여긴 지방입니다)
    가면 박사님 면담? 같은걸 할 수 있을까요? 친정 엄마가 일을 하루밖에 쉬지 못해서 미리 스케줄을 확인하려고 해요.
    면담할 수 있는 방법,시간등등을 좀 알려주세요.

    1. 황성수힐링스쿨2017.4.6 AM 11:02

      가공된 식품은 다른 첨가물들이 들어있기 때문에 권하지 않습니다.
      자세한 상담은 온라인보다 방문하셔서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래 번호로 전화주셔서 상담 예약하시길 바랍니다.
      (02)535-7626

  3. 배아픈총각2018.9.19 PM 12:40

    안녕하세요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앓고있어서 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주로 오전중에 여러차례 화장실을 가서 설사를 합니다.
    하지만 희안하게도 늦은오후가 되면 언제그랬냐는듯이 배가 잠잠해집니다.
    여러 병원을 다녀도 원인을 안가르쳐줍니다.

    채소는 생으로 먹어야 하나요?! 아니면 데쳐서 먹어야하나요?! 구워서 먹어도 되는지요…
    버섯과 콩나물은 권장하지 않는듯 한데 맞는지요?!
    설사형 환자에게는 채소는 어떤 채소를 권장하는지 가르켜주실수있는지요?!
    사람마다 굵은변을 보게 되는 시기가 차이가 있겠지만 어느정도 꾸준히 먹어야 될런지요…
    정말 현미채식하면 굵은변을 볼수가 있는지요… 너무 힘듭니다 ㅠ.ㅠ
    질문이 너무 많은데 정말 꼭 필요한 정보라 도움 꼭 부탁드립니다.
    나중에 좋아지면 병원도 방문해서 감사인사 전하겠습니다.

    1. 황성수힐링스쿨2018.9.29 PM 13:04

      동물성식품, 콩, 견과류, 밀, 메일을 금하고 현미, 채소, 과일을 싱겁고 맵지 않게 드시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쉽게 낫습니다.
      채소는 날 것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으나 삶아서 먹어도 괜찮습니다. 채소는 너무 많이 먹으면 속이 불편하고 설사가 납니다. 채소를 구워 먹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초록색잎채소를 우선적으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버섯은 먹어도 괜찮으나 권장할 정도로 좋은 식품은 아닙니다.
      콩나물은 좋지 않은 식품입니다. 콩은 콩으로 먹어야지 나물로 만들어 먹을 식품이 아닙니다. 농약을 사용하지 않으면 콩나물을 키울 수 없습니다.
      현미식물식을 하면 과민성대장염은 며칠 만에 좋아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4. Youri2018.11.13 PM 23:12

    궤양성대장염환자에요
    현미채식으로 많이 호전된상태입니다^^
    궁금한것이 있는데 버섯은 왜 좋지않은지 알고싶어요 그리고 카레는먹어도 되는지요?

  5. 빛가람2019.10.28 PM 23:43

    안녕하세요 박사님. 먼저 궤양성 대장염 관련하여 많은 정보 얻을 수 있도록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궤양성 대장염 진단을 받은지 약 한달정도 되었습니다. 처음에 잦은 화장실과 간간히 점액변, 혈변을 보았습니다. 항문외과를 방문했고 대장내시경 결과 직장쪽과 대장의 끝 몸의 우측의 s결장?에 염증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염증이야 금방 낳는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알고나니 정말 힘들더군요.. 왜 나에게 이런 병이 걸렸는지 원망스럽기도 하고요. 정보들을 찾다보니 황성수 박사님을 알게 되었고 현미채식을 시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쉽진 않은 것 같습니다.) 지금 약은 아사콜디알정과 아사콜 좌약을 처방받았고 하루 2번 아침 두알 저녘두알 복용, 하루 좌약 하나 투여 하고 있습니다. 궤양성대장염은 그 진단이 명확하기 쉽지 않다하여 큰 병원에 한번 가보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진단서를 미리 받아 놓았습니다.)

    제 상황은 이렇습니다. 수고스러우시겠지만 가능하다면 제 질문에 답을 얻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1. 궤양성 대장염은 전염이 될 수 있는지요?
    목에 전어 가시가 걸려 이비인후과를 찾았고 제 바로 앞의 환자의 목상태를 우연히 보았는데 노란 고름과 피들이 엄청 맺혀있는 그런 상태의 목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뒤로 바로 제가 들어갔는데 그 목 내시경 기계를 소독하지 않았던 것 같은 기억이 처음부터 들었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증명해낼 수가 없고 다시 방문 했었을때 그 전 환자의 병명을 알 수 있냐고 물었으나, 환자의 신상은 비밀보장 된다하여 알 수 없었습니다.) 사실 이것이 문제가 아닐 수도 있으나 왜 이런일이 저에게 일어났는지를 생각할때마다 이 일이 지워지지가 않네요..

    2. 대장내시경을 하기 전은 항문만 쓰렸습니다만 그 후에 약을 처방받고 나서 부터는 조직검사를 위해 떼어 낸 좌측(직장가까운) 대장, 우측 끝 대장이 따끔따끔 합니다. 지금도 가끔 그렇네요.. 아예 복용 초기에는 심장과 갈비뼈도 따끔따끔 했었습니다. 초기가 조금 지나고는 척추가 뻐근하고 손가락이 조금씩 아파오더군요.. 지금은 척추뻐근함과 손가락 통증은 사라진 상태입니다. 대장내시경 이후에 이런 현상은 흔한 것인지요. 물론 이전에 병원에 재방문 했었고 복부를 여러번 눌러보더니 문제 없다고 항생제만 추가 처방해 주었습니다.

    3. 현미채식을 통해 좋아질 수 있는 한계치는 어디까지 인가요?
    박사님 영상을 보면 쉽게 낫는다고는 말씀하시지만 완치까지의 말씀은 꺼리시는 것 같습니다. 의사로서 100프로란 없기에 완치라는 말씀을 아끼시는 것으로 판단됩니다만.. 제가 바라는 경지는 약을 끊는 것, 가끔은 치킨같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정도입니다.. 가능할까요?

    여기까지입니다. 좋은정보 감사드리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하십시오.

  6. 빛가람2019.10.29 AM 00:15

    아참.. 추가로 방귀가 많아졌고 변은 얇아졌고 음식들은 잘 소화가 안되는지 귤을 먹으면 귤알갱이가 조금 보이고, 김자반을 먹으면 김자반이 보입니다. 혈변은 가끔 보고 있습니다. 약은 복용, 투여중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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