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 채식후 좋아진 다양한 몸의 변화

힐링스쿨
작성자
이미화
작성일
2016-05-19 11:40
조회
187
저는 맹장, 쓸개, 자궁을 벌써 잃었습니다. 물론 이곳(힐링스쿨)에 참여하지 않았다면 더 잃을 수도 있었을 겁니다. 참 다행입니다. 갱년기 때문인지 삶의 의욕도 없고 신장은 염증이 생기고 위염, 역류성 식도염, 협착증, 류마티스 관절 진단까지 받았습니다. 지금껏 열심히 앞만보고 살아온 과거를 되돌아 보면서 원망도 했습니다. 물론 문제는 나 자신이고요.
빈혈이 살짝있거나 입맛이 없거나 기운이 없을 땐 무조건 육류를 섭취 했죠 단백질 부족이라고 평소엔 운동도 열심히 다녔습니다. 어느 날 부터인가 소화도 안 되고 먹는 게 힘들더니 하루에 한끼를 먹고나면 종일 트림만 하고 다녔습니다. 손바닥은 허물이 벗겨지고 까칠했습니다. 이번엔 죽으로 식단을 짰습니다. 속이 편안하고 가라 앉더니 이내 문제가 또 생겼습니다. 씹지 않고 편하게 먹는 죽을 택했는데 잇몸에 피가 나고 예전에 씌운 치아들이 흔들거리고 참 몰라도 너무 몰랐습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는데 딱 저를 두고 하는 말인 것 같아요. 건강 검진 받으러 갔더니 3m 갑상선 암이래요. 갱년기라 우울했는데 암이라 황당했습니다. 주위에서는 쉽게 생각하는데 건망증이 심한 저로서는 혹시나 머리로 전이가 되면 어쩌나 하고 답답해 지더라구요 나름 성격이 좋아 웃고 살아서 그렇지 속은 타 들어 갔습니다. 어느날! 인터넷 황성수 박사님의 힐링스쿨이 눈에 띄었습니다. 아! 이거구나! 맞아! 바로 등록했죠.
기대는 하지 않고 온 저에게는 더 많은 걸 얻게 되었습니다. 평생 손에 땀이나 악수하기가 힘들었는데 손이 뽀송뽀송 해져서 좋구요. 쓸개가 없어도 현미밥은 맛나게 먹을수 있는 것도 배우고 덕분에 다이어트는 저절로 하게 되었습니다. 2주만에 6.3kg이 빠졌네요! 이대로만 가면 갑상선 암 3m이도 나중에 자연히 없어질 것 같아 생각만 해도 행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서는 현미 채식의 전도사가 되어 보려고 합니다. 물론 저부터 체중을 줄여서 보요 주고요. 이런 시간이 저에게 온 행운이라 생각하고 꼭 붙잡고 싶습니다. 황성수 박사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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