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푸스환자의 현미채식후 몸의 변화

힐링스쿨
작성자
김성미
작성일
2015-11-26 14:25
조회
367
18년전 나에게는 루푸스라는 이름도 생소한 희귀병이 찾아왔다. 희귀병이라는 말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 후 서울대학병원 송 교수님께 2개월마다 진료를 받았다. 병 치료라고 하는 것은 혈액 검사의 결과에 따라 소론도라는 약을 올렸다 내렸다 하는 것이었다. 그런 와중에 혈압이 올라가 혈압약을 15년이나 복용하게 되었다. 그래서 나의 부족한 지식이었지만 고기를 적게 먹고 채식을 하고 운동을 매일하면서 체중을 유지하려고 했다. 그 체중은 나의 표준체중보다 훨씬 많은 52kg이었다.
2년전 부터 나에게 많은 증상이 생겨 고열이 나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2014년에는 급성 신우염으로 세번이나 입원하였다. 퇴원할때도 후에 어떻게 생활하라는 의사선생님의 지시는 없었다. 올해 3월에 진료를 갔는데 단백뇨가 1이라고 말씀하시길래 치료에 관해 질문을 하니까 치료 단계가 아니라고 하며 조금 두고 보자고 하셨다. 그런가보다하고 집으로 왔는데 딸이 오늘 검사가 어떠냐고 묻길래 단백뇨 수치가 1 이고 신장기능은 걱정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했다고 하니 딸이 “엄마 신장에 이상이 생겼으니 지금 초반에 조치를 잘 해야 해요”하면서 자기가 평소에 관심이 많았던 현미 채식, 생식에 대하여 설명을 해주면서 황성수 박사님을 소개해 주었다. 박사님을 만나서 강의를 듣고 현미채식을 하는 동안 나에게는 많은 변화가 왔다. 혈압약을 끊고 몸이 가벼워졌으며 몸의 붓기가 나날이 줄어들었다. 소변 색깔도 깨끗해졌고 항상 배가 차가왔는데 배가 따뜻해졌다. 힐링스테이에 참가하여 몸도 많이 건강해졌지만 많은 지식을 얻어 항상 불안한 마음이 사라졌다. 끝으로 황성수 박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더불어 나의 딸 은나래에게도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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