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는 운동으로 고쳐지지 않는다.

먼저 황성수 박사님의 HEALING SCHOOL에 입학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 드리면서 14일이란 긴 기간동안 낯선사람과 합숙생활을 해야하는 不安도 있었지만 당뇨병을 고쳐야 한다는 큰 기대속에 조금 일찍 도착했다. 방을 배치받고 교육관에 둘러 않아 자기 소개 시간이 되었다. 당뇨환자만 모이는 줄 알았는데 별별 병을 가진 이들이 모인 것을 알았다. 깡마른 이, 정말 뚤뚱한 이, 검은색 얼굴, 찡그린 얼굴, 모두의 눈은 빛났지만 인상은 밝지 못했고 우울했다. 하루 하루 강의 듣고 현미 채식을 하면서 날마다 인상이 조금씩 달라졌다. 나도 덩달아 달라지면서 여기 모인 모든이들의 병이 낮길 간절히 기도했다. 내일 모레면 졸업식인데 모두 기쁨으로 변화한 모습이 놀랍고 집으로 돌아가면 배운것을 실천하겠다고 삼삼 오오 모여 다짐했다.
박사님의 강의 시간마다 72년을 살면서 몰랐던 內容에 놀랍고 신기했다. 현미채식의 놀라운 효능에 당뇨약을 끊고 당수치가 정상으로 내려오는 신비함에 주위의 모든 환자들에게 알려야겠다는 열정이 솟는다. 시간 시간 보여줬던 동영상은 모인 모두에게 새로운 지식을 제공했고 현미 채식과 생식이 육체뿐 아니라 정신까지 변화시키며 자연 농법으로 기른 식품은 오래두면 썪지 않고 그냥 시든다는 사실 !
나는 당뇨로 15년간 병원에 다니면서 당뇨는 못고치는 병이다 조심하시고 합병증이 오지 않도록 약 잘 드셔요 라는 말에 허송 세월한 기간이 아깝다. 단 2주만에 약도 끊고 당 수치도 정상으로 돌아온 내 몸에 감사한다.
아침, 점심, 저녁 식사후 1시간의 운동 때문에 큰 스트레스였는데(그래야 당뇨가 낫는다는 말에) 운동으로 고쳐지지 않는다는 오직 식물성 식품이 고친다는 사실이 놀랍다. 현미 채식이 나의 병과 이나라와 전 세계에 미치는 영향은 너무 지대하고 重要하기에 틈틈히 우리의 건강을 위해 제주 관광과 명소탐방 시간에 회원들이 모여 황박사님을 교과서 집필위원이나 보사부 장관으로 꼭 추천하고 싶다고 이야기 하곤 했다.
‘모든 식물은 자연이 기르고 열매 맺는다.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동영상 속의 어떤 농부의 말에 동감하면서 끝을 맺는다. 2015.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