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으로 고생하던 걸음걸이가 좋아지다.

힐링스테이
작성자
신금숙
작성일
2015-03-02 11:57
조회
495
나는 파킨슨 병을 진단 받은 지가 11년 발병된 지는 더 많은 해수가 지난 것 같다.
무지외반증도 있다. 오랜 시간에 병원을 오가면서 약을 먹었다.(무지외반증은 통증이 심해 굉장히 고통스럽다.) 또 다른 약, 또 다른 약 바꾸고 더하고 그러나 힘은 계속 떨어졌다.
절망이다고 생각했을 때 우연히 황성수 박사님의 현미 채식, 몸은 편식을 원한다라는 황성수 박사님의 강의를 접하게 되었다.
인터넷으로 그 강의를 듣고 남편에게 말했더니 당장에 전화를 해 예약을 하고 서울 병원으로 갔다. 거기서 힐링스테이에 참가 예약을 하고 27기 힐링스테이에 입학하였다.
입학할 때는 걸음도 제대로 잘 걸을 수 없었고 잘 웃던 웃음도 사라졌다.
현미채식
처음 식단을 볼 때 각오는 했지만 낮설고 익숙하지 않아서 조금은 힘들었다. 3일이 지나고 통증이 사라지고 힘이 났다. 걸음이 걸어지고 참으로 신기했다. 끝날 때 아주 누가 보아도 알 수 없을 정도로 좋아지고 약을 3번 먹던 걸 2번으로 중요한 파킨슨 약을 12mg 먹는 걸 반으로 줄였다. 집에 와서 한달은 잘해서 약 2mg 먹는 걸 반으로 줄였다.
그런데 한두 번 흰밥, 김치 찌개 조금 먹었다. 갑자기 힘이 없어졌다. 깜짝 놀라서 다시 힐링스테이 입학을 했고 음식이 얼마나 중요하든 것을 다시 실감하며 소감문을 쓴다.
대구 공항에서 장애인이기에 휠체어를 탈까 고민할 정도로 걸음을 걸을 수 없었다. 제주 공항에 내리면서도 많은 갈등을 했다. 그러나 겨우 걸어서 왔다. 그러나 27기 힐링스테이 때보다 몸이 빨리 회복되지 않아서 애를 태웠다. 일주일 지나니까 많은 변화가 생겼다. 걸음걸이가 먼저 좋아지고 웃음이 많아졌다. 다른 함께한 분들이 놀란다. 한라산 눈 덮인 그곳에 오를 수 있었다. 나는 끝까지 올라갔다. 내려오는 길에 너무나 감사해서 크게 소리소리 지르고 싶었다. 눈물이 났다. “박사님! 감사합니다.” 헌신적으로 최선을 다하시는 박사님의 생명사랑! 이제는 꼭 현미 채식, 고기 생선 우유 달걀 절대 금물 강조하시고 다그치시는 건강관리 잘 해서 나 같은 파킨슨 환자님들 한번 꼭 보시라고 권합니다. 황성수 박사님 감사합니다. 아주 ~ 많이~ 많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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